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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윤면 행정기획실장이 기독교타임즈의 신임 사장으로 인준된 후 인사하고 있다. | ||
감리회의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가 23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2016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송윤면 행정기획실장을 독립채산제로 전환하는 기독교타임즈의 첫 사장으로 선출했다.
그간 기독교타임즈의 사장은 당연직인 감독회장이 맡았으나 지난 입법의회에서 개정된 정관에 따라 감독회장이 모집공고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송윤면 사장을 이사회에 추천하여 인준절차를 밟았다.
신임 송윤면 사장은 이사회 재적 23명중 19명이 출석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하여 12대 6의 결과로 인준됐다. 의장인 감독회장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참석 이사들은 앞서 이날 신임 사장인준을 진행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도 한 시간여 격론 끝에 무기명비밀투표에 붙여 13대 6의 결과로 안건을 상정하는 진통을 겪었다.
신임 사장의 임기 시작일은 변호사 자문을 통해 알리겠다고 전용재 감독회장이 밝혔다. 당연직으로 보장된 현 사장의 임기일인 10월 말일에 앞서 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오는 9월 12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장현구 편집국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개정된 정관에 따라 신임 사장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타임즈의 송윤면 신임 사장은 서울 사대부고, 연세대 신학대학, 협성대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남연회 관악지방 봉천동부교회 교육전도사, 신애제일교회 전도사, 동신교회 개척하여 목사안수를 받은 후 성남지방 성산교회 개척, 분당지방 감리사, 분당지방 성산교회 담임을 거쳐 감리회 행정기획실장으로 근무하는 중 감독회장에 의해 기독교타임즈 사장에 선출됐다.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