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소에 앞서 6일 오픈하우스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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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줄 좌측이 아시아지역대표인 폴 공 목사, 우측이 아시아행정담당인 김홍덕 목사, 앞줄 가운데가 아시아선교담당 김명임 목사이다. ⓒGBGM아시아사무소 제공 | ||
‘GBGM(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국) 아시아 사무소’가 광화문의 감리회본부 1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정식 개소식에 앞서 6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본부건물 1302호에 둥지를 튼 GBGM 아시아 사무소에는 영성을 담당하는 ‘Upperroom’과 한국내 UMC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재)미연합감리회교회세계선교부유지재단과 (재)남감리교회대한선교부유지재단 등도 함께 입주해 있다.
현재 아시아 사무소에는 폴 공 목사(대표)와 김명임 목사(선교), 김홍덕 목사(행정) 등 3명의 스탭과 조이(선교사모집) 등 2명의 선교사, 회계담당인 윤병주 부장과 김명은 간사 등 총 7명이 파견되었다.
GBGM은 서울의 아시아 사무소 개설로 인해 아시아 지역 28개 나라 선교사들에 대한 관리 감독이 보다 수월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 개소식은 오는 3월 23일(목) 아시아와 한국 감리교회의 감독들, GBGM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림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국은 한 지역에 정착해서 운영하던 방식을 벗어나 몇 년 전 뉴욕소재 본부 건물을 매각하고, 선교부 본부를 기능 축소 후 아틀란타로 이전하는 한편, 전 세계 125국 이상의 나라에 퍼져있는 선교사들을 대륙별 관할 사무소에서 전담하는 체제로 바꿨다.
에스토니아의 유럽사무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남미사무소, 서울의 아시아사무소가 준비를 마쳤고 콩고에 아프리카사무소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BGM은 당초 홍콩과 싱가폴을 대상으로 놓고 아시아지역 사무소 개설을 검토해 왔으나 사무소 유치를 위한 한국 감리교회의 적극적 제안을 받고 실사단을 파견해 타당성을 검토하여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서울을 아시아 선교의 거점 기지로 결정했다.
한국감리교회가 지역 선교를 위한 세부적 개요를 제시하였고, 새로운 변혁과 비전을 함께 할 스피릿이 있음을 보여주는 등의 적극성으로 인해 서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거기에 서울이 지리적으로 GBGM의 아시아선교 파트너들이나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선교지역, 향후 중국내의 선교예정지를 비행기로 가기에 편리하고 북한과 몽골, 러시아에까지 선교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적소로 평가되었다고 알려졌다.
한국감리교회는 △목사안수 상호인정과 교환, 목회자 멤버십 이적, △공동선교평가 및 아시아지역에서의 선교협력 △인도적인 북한지원 및 통일문제 △공동선교사훈련 및 선교사 배치 △한국 내 미 연합감리교회 기금 운용 등을 더욱 가까워진 파트너십에 기반해 실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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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