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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기사승인 2017.08.19  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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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3장 1-5절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

 

가. 성도는 택함 받은 고귀한 백성이다.

2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 본문은 슬럼프에 빠져있던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격려하기 위하여 스가랴에게 보여주신 환상의 말씀이다. 스가랴는 환상 중에 사탄이 여호수아를 공격하는 장면과 하나님이 사탄을 책망하시며 여호수아를 변호하시는 장면을 보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셨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호수아가 심히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이 그를 택하셨다는 사실이다.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라는 말은 예루살렘이 작고 연약하지만 여호와가 이를 택하시고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여호수아도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처럼 연약하고 ‘별 볼일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이 그를 일꾼으로 택하셨으며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 성도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다. 잘난 것이 하나도 없지만 하나님이 은혜로 택해 주셨다. 성도는 자신이 고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나. 사탄의 대적으로 낙담하면 안 된다.

3절,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 본문의 환상은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사탄이 여호수아를 향하여 무엇이라고 대적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는 것을 보아 그의 부정함을 공격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탄은 성도들을 넘어지게 하려고 안간힘을 다 쓴다(욥기1-2장 참조).

* 그런데 사탄이 여호수아를 공격하자 하나님은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라고 하시며 변호하셨다. 그리고 여호수아를 공격하는 사탄을 책망하셨다. 여호수아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이상 고귀한 존재로 인정하신다. 성도는 쉽게 무너지면 안 된다.

* 성도는 매우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이 택하신 하늘나라 백성으로서 자신의 자존감을 지켜야 한다. 사탄(악한 세력)의 대적으로 인하여 낙담하면 안 된다. 비난을 받을지라도 기죽으면 안 된다. 세상에는 교회와 성도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낙심하면 안 된다.

 

다. 하나님의 정결한 옷을 입어야 한다.

4절,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변호하실 뿐만 아니라 죄를 제거해 주시며 정결한 옷을 입히라고 하셨다. 여기에 성도들이 해야 할 것이 있다. 성도들은 사탄의 대적으로 인하여 낙담하면 안 된다. 오히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러운 옷을 벗고 정결한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 본문에서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완료)라고 하신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사건이다(4절). 그런데 “정결한 관을 씌우며 옷을 입히고”(미완료)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생에 이루어야 할 일이다(5절). 즉 칭의와 성화는 함께 가야 한다.

* 신앙생활에서 성화는 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성도의 평생의 과제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존감을 지키는 비결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한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롬13:14).

 

라. 하나님은 정결한 백성을 도우신다.

5절,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 본문의 환상이 시작될 때에는 여호수아가 천사의 앞에 서 있었다.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사탄은 그를 공격하고 있었다. 여기서 천사 앞에 서 있는 여호수아의 모습은 재판정에서 심문을 받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환상의 끝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 여호수아의 죄를 사하시고 정결한 옷을 입히신 후에는 천사가 여호수아의 곁에 서 있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천사가 여호수아의 곁에 있다는 것은 그의 편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재판장의 위치에 있던 하나님의 사자가 이제는 여호수아를 보호하는 위치에 있게 된 것이다. 성령이 보혜사(파라클레토스)로서 성도의 곁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 하나님은 천사들로 하여금 그의 백성을 돌보게 하신다. 예수님이 시험을 이기신 후에 “이에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라는 말씀이 있다(마4:11). 천사들이 나아와서 예수님께 수종들었다는 말은 의미가 크다. 하나님은 정결한 백성들을 도우신다.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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