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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각막기증으로 2대째 빛을 선물한 고 민대규 권사

기사승인 2017.09.14  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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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친 고 민병학 권사에 이어 장남도 생명나눔실천

   
▲ 2대째 생명나눔을 이어간 고 민대규 권사(주안감리교회)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서는 “지난해 4월 부친 민병학 원로권사(주안감리교회)의 각막기증을 통해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한 것에 이어 장남 고 민대규 권사(주안감리교회)가 지난 5일(화) 하늘의 부름을 받아 각막기증으로 2대째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고 밝혔다.

5일 새벽 강화 창후교회 민중인 목사로부터 처음 부고 소식을 접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는 “사망후 12시간 이내에 각막이 적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가족의 동의를 확인하고 강남성심병원 안과로 연락되어 신속하게 각막기증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한편, 7일 진행된 발인예배에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가족을 잃고 슬픔가운데에서 각막기증을 결심하고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한 것에 의료진과 기증된 각막으로 빛을 찾은 환자와 가족을 대신하여 감사패를 전하였으며, 가족을 잃은 슬픔은 말할 것 없이 슬픈 일이지만 천국소망을 갖고 믿음을 통한 선한일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위로하신다”며 유가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날 발인예배를 집례한 한인덕 목사(주안감리교회)는 “3년전 대장암 진단으로 투병중이던 상황에서 고 민대규 권사는 아픈 기색도 없이 권사의 직분을 헌신적으로 감당하였으며, 섹소폰 앙상블팀을 창단하는 등 CCM과 찬양의 섹소폰 연주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신실하게 전하고 증거하는데 힘썼다”고 말하였다.

한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서 밝히기를 ‘생전 각막기증을 한 사람이 사망하였을 경우, 각막을 기증하기 까지는 가족이 동의가 필요한데 본인이 좋은 의도로 신청을 하였어도 가족의 반대로 기증을 이루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장기기증의 참여 비율은 2%남짓이다. 다른 나라는 20~30%를 웃도는 데에 비해 아주 낮은 비율이다.

각막기증은 보통 한 사람이 2개의 각막을 기증할 수 있는데, 한 사람의 기증으로 두 사람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각막이식 대기 환자수는 1,880명이다. 하지만 기증자 부족으로 수술 건수는 한 해 평균 500여 건에 머무르고 있어 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6년을 기다려려야 하며, 이러한 현실속에서 비싼 비용을 주고 수입 각막을 사용하기도 한다.

 

문의 빛의 전화 1588-0692 조정진 상임이사 010-3899-0126

 

   
▲ 가족들의 동의를 통해 각막기증이 이루어졌다.
   
▲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장례일정에 참여하여 각막기증에 감사를 표하고 감사패를 전하며 유가족을 위로하였다.
   
▲ 장례일정은 주안감리교회(담임 한상호목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었다.

 

 

웨사본 donatio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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