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주에서 국내로(1876년), 국내에서 만주로(1908년)-
선교정책: “한국문화를 토대로, 한국인에 의한 전도”
-만주에서 국내로(1876년), 국내에서 만주로(1908년)-
노 종 해 목사
(KL동남아선교센타, CMRC)
I. 만주의 한인촌교회와 국내전도(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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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사 죤 로스 목사와 가족/고려문 방문로-출처:김정현(J.H. Grayson):"한국의 첫 선교사, 계명대학출판부 1982.p324-325 | ||
로스 선교사-만주 한인촌 교회 형성과 한인 전도인 국내활동(1876)
한국 국내에서 기독교선교 활동이 시작된 때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내한으로(1885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10년 전인 1874년부터 한국과 중국의 접경지대인 압록강 변에서 한인전도가 이루어졌고 백 명이 넘는 한국인이 세례교인도 있었다.
만주(滿洲)의 한인촌(韓人村)에는 한인교회(韓人敎會)와 전도인(傳道人)도 있었다. 또한 서북지역인 의주(義州), 강계(江界), 선천(宣川), 평양(平壤)과 송천(松川)지역 상인들이 만주를 드나들면서 기독교인이 된 후 국내 전도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만주에 최초 한인교회와 전도인을 형성시키는데 중요한 역할한 분은 로스목사(羅約翰, John Ross)로 스코트랜드장로교회로 부터 중국선교사로 1872년2월27일에 파송 받고, 3월20일에 목사안수 받았다. 3월25일에는 스터와드(M.A. Steward) 양과 결혼하고, 8월23일 중국 지푸에 도착하였다. 로스목사는 지푸에서 한국인을 만났고, 토마스목사의 순교와 천주교인들의 박해 받는 소식을 듣고 한국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였다.
로스목사는 그의 선교지를 만주지역으로 삼고, 영구(營口)를 중심으로 우장(牛庄), 봉황성(鳳凰城), 요양(遼陽), 봉천(奉天) 지역을 순회전도 하였다.
로스 목사의 선교정책-한국문화를 바탕으로, 한국인 전도자들에 의해
로스목사의 선교정책(宣敎政策)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그 나라의 가치관이나 신앙을 버릴 필요가 없고, 그 보다는 그 문화를 바탕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설립하도록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는 비기독교 지역에 있는 교회는 외국인 선교사의 활동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自國) 기독교인들의 생활(生活)과 전도(傳道活動)을 통해서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로스목사는 우선 한국인 한국어 선생을 만나길 원했고, 성서를 한국어로 번역하기를 원하였다. 또한 한국선교의 문을 열기위해서는 한국의 문화(文化), 종교(宗敎), 풍습(風習)과 역사(歷史) 등을 알아야한다고 믿고 한국인에 대한 접촉 뿐 아니라 한국연구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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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문(高麗門)/ 심양의 동관교회(1876, 로스목사 시무) | ||
로스목사는 한국인들이 모여 살고 있고 많이 드나드는 고려문(高麗門)이 있음을 알고 선교여행 하였다. “고려문(高麗門)‘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관문으로 압록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주(義州)에서 약 48km으로 이 문을 통해서만 중국에 드나들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또한 이곳에는 세관(稅關)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고려촌(高麗村)이 형성되어 있었다.
만주 봉황성(鳳凰城)에 있는 고려문에는 1년에 4차례 장이 서고 있었다. 이 장이 서는 때는 한국 본토에서 많은 한인들이 몰려오므로 로스목사는 이때를 기회로 삼아 고려문을 방문한 것이다.
로스목사는 1873년 말부터 우장(牛莊)을 출발하여 봉천(奉天)을 거쳐 첫 고려문을 방문하고 “한인촌”(韓人村“)을 발견하였으며, 고려문 방문기”(Visit to the Corean Gate)를 썼다. 1876년4월 말부터 5월 초, 한 달 동안 제2차 고려문을 방문하여 애하(靉河)와 압록강 합류점(合流點) 접경지대까지 이르렀으며, 조선인들이 농사짓는 것을 보았고, 한 권으로 된 전도지와 성경을 출판토록 계획하였다. 즉 로스목사는 조선어 선생과 신약성서를 조선어로 번역하도록 도울 사람을 찾고 있었고 한국 땅인 의주(義州) 지역을 바라보며 복음이 전도되길 기도하였다.
이응찬을 한국어 선생으로 만나, “한인촌교회”설립 전도인 활동
바로 이때 한약장수인 이응찬(李應贊)을 만났다. 이응찬은 압록강을 건널 때 모든 물건을 잃어버렸다. 이로 인하여 이응찬은 로스목사의 한국어 선생이 되었다.
이응찬은 1876년 한국개신교로써는 첫 세례를 받았고 곧 이어서 의주 사람 백홍준, 이성하, 최성균, 김진기 등이 세례를 받았다. 이들도 곧 한국국내 전도인이 되었으며, 로스목사는 선교기지인 봉천(奉天)에서 한글성서 번역에 착수하였고, “최초의 한인교회“(最初 韓人敎會)를 세웠다.(현, 심양의 동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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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 심양의 동관교회(증축 1988년) | ||
로스목사는 이응찬을 만난 경위를 감동에 차서 기록하였다.
“중인계급(中人階級)에 속하는 사람 하나가 고려문(高麗門으)로 가기 위하여 배에 물건을 실고 거센 압록강을 건너다가 그만 갑자기 강한 서남풍(西南風)을 만나 서 배는 전복되었고, 물건은 물속으로 잠겨버렸다..., 물건 임자는 알거지가 되었다..., 비참한 환경에 놓여 있을 때, 한국어 선생을 구하는 나의 서기(書記)를 만나게 되었고, 곧 나의 선생(先生)이 될 것을 약속(約束)하였다....
인구가 불과 1천5백만 명 밖에 되지 않고 비록 여자라 할지라도 며칠이면 해독할 수 있는 훌륭한 문자(文字)를 가지고 있는 한국(韓國)과 같은 나라는 성서(聖書)와 전도문서(傳道文書)의 보급(普及)이 가장 쉬운 나라이므로 한글성서의 역간(譯刊)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문자는 표음문자(表音文字)인 데다가 매우 단순하고 아름다워서 누구나 쉽게 또는 빨리 배울 수 있다.“(J. Ross:"The Christian Dawn in Korea", The Missionary Review of the World. N.S. Vol3, Nov.4, 1890. pp241-248. 김정현 p213-219)
한국인들이 외국인들과 성서번역에 참여한다는 소식은 퍼져나갔고, 구경꾼과 방문객들이 빈번하게 되었다. 아예 선교사집에서 매월 1주간씩 성경공부반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1880년에는 30여명이 성경공부 반에 참여하여 교육 받았고, 국내 문서 전도인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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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죤 로스역 “누가복음”(문광서원,1882)/“예수셩교젼서”(문광서원 1887) | ||
로스 목사는 1881년 7월 스코틀랜드 성서공회로부터의 지원으로 “문광서원”을 설립하였고, 그해 10월 한국 최초의 기독교문서인 “예수셩교문답”과 “예수성교요령”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첫 한글성경 “예수셩교 누가복음전셔”와 “예수셩교 요한복음젼셔”를 발간했다. 이를 시작으로 사도행전(1883년), 마가복음과 마태복음(1884년), 에베소 서(1885년)에 이어 최초의 한글 신약전서 “예수셩교젼서”(1887년)도 발행했다.
1882년11월에는 75명에게 서례를 주었으며, 1884년에는 한국인이 백여 명이나 세례 받았고, 세례 대기자도 6백여 명일 정도로 활기찬 교회를 형성하고 있었다.
로스목사는 외국인 선교사에 의한 전도 보다는 한국인 스스로가 전도할 수 있도록 양육하였다. 또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여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끌게 하였으며, 한국 문화전통의 바탕위에 기독교 복음을 전파하려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II. 한국기독교의 첫 만주선교사 이화춘(1908)
만주지역의 한인 개관과 한인 기독교인들
중국 동북부지역에 해당하는 만주(滿洲)는 고대로부터 한국인과 밀접한 지역이다. 고대의 예맥족은 중국 동부부의 광활한 지역에서 살면서 주변의 여러 부족들과 연합하여 고조선, 고구려 등 민족국가를 이루기도 하였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하자 그 유민들이 만주로 이주하였고 말갈족과 연합하여 발해국을 건립키도 하였다. 그러나 926년 발해국이 멸망한 후 한국인들은 중국인으로 귀화하거나 개별적으로 남아 있었다.
만주에 한국인이 다시 융성하기 시작한 것은 중국 원나라 초기(태종3년)에 몽고군이 고려북방 변경을 침입했을 때 의주의 홍복원이 40여개 성을 거느리고 투항하면서 부터이다. 1233년 몽고군이 평양을 침입하였을 때 전란을 피하여 만주로 이주하였고, 1254년(헌종4년)에는 10만6천8백여 명이 이주하기도 하였다.
조선조 시대에도 재해와 난리를 피하여 한국인들이 만주로 이주하였고, 청(淸)나라 때인 1840년대에는 서북지역 인들이 빈곤을 극복키 위해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 농토를 일구어 개척해 나갔다. 1875년 청나라는 압록강 일대를 개방하여 한국인들의 거주를 묵인하였으며, 1883년에는 조선과의 무역조약을 체결하여 통상국을 설치하기도 하엿다. 1885년에는 두만강 이북의 길이 7백리, 넓이 40-50리 구간을 한국인 이주민의 개간구역으로 승인키도 하였다.
한국인들의 만주이주는 1905년 을사보호조약 이후 반일(反日) 인사들과 민족독립운동가들과 동양척식회사 등 일제의 탄압에 의해 농토를 잃은 한인들이 만주일대로 이주해갔다. 1945년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만주의 한인이 2백16만15명이나 되었다. 이들은 실제로 오늘날까지 조선자치구를 이루며 만주지역에 살고 있다. 1985년 중국의 조선족통계를 보면 1백76만5천2백4명으로 주로 동북세성(成)에 분포되어 있다. 즉 길림성에 1백10만4천74명으로 중국 전 조선족의 61.8%가 거주하고 있으며, 흑룡강성에 43만1천6백44명, 도련성에 19만8천2백52명이다. 또한 내몽고 자치주에도 1만7천6백80명의 조선족이 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중국이 소수민족 한국인에 관한 국제학술회의(1988년3월21일-23일)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지금도 한국문화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남북통일의 그 날을 고대하고 있고, 개방정책에 의해 기독교 신앙생활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만주에 기독교가 선교되기는 1868년 아일랜드 장로교회의 윌리암 번즈가 우장(牛壯)에서 선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러나 만주의 한국인들에게 선교하기 시작하여 결실을 맺은 이는 스코트랜드 연합 장로교 선교사인 죤 로스(Rev J. Ross)와 맥킨타이어(Rev, J. MacIntyre) 목사가 1872년 영구(營口)를 중심으로 선교하면서 부터이다. 특히 로스목사는 압록강 변까지 방문하여 전도하였고, 1874년에 만주 한인촌에 교회를 설립하고 한국인으로 편성된 전도대가 조직되었으며, 이응찬(李應贊), 최성균(崔成均) 등과 함께 한글성서번역을 착수키도 하엿다. 이 성경은 쪽 복음으로 발행되다가 1887년에는 “예수셩교젼셔”로 신양전서 전체가 한글로 번역 출판되기도 하였다.
1885년 한국에 선교사들이 도착한 때에도 만주지역 한인기독교인들은 초기선교사를 도와 국내선교와 만주선교에 힘써왔다. 만주의 한국인들은 자생적(自生的)으로 스스로 교회를 설립하고 신앙으로 단결해 나갔다. 또한 국내의 기독교인들이 만주로 이주해 가면서 교회가 부흥되고 주민들을 사랑과 위로로 굳세게 해 주었다. 한국에 온 선교사들도 만주지역을 시찰하며 한인교회를 돌보아 주었다. 주로 두만강과 압록강 유역에서 활동하던 북장로교와 카나다 장로교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한국기독교 첫 만주 이화춘 선교사-남 감리교회 조선연회에서 파송(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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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주 첫 선교사 이화춘 목사 | ||
이러한 만주의 이주민들과 교인들을 위한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한 것은 1908년 3월, “남감리교회 조선연회“(南監理敎會 朝鮮年會)였다. 남 감리회 제12회 선교연회에서 “북간도에 이주하는 조선인을 위하여 선교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원산지방 소속으로 이화춘(李和春) 전도사와 매서인(賣書人) 2인을 파송”하였고, 이들은 용정촌(龍井村)에 도착“하였다. 매서인 2명은 ”李應賢)과 “함주익”(咸周翼) 씨이다.
양주삼(梁柱三) 편찬 “朝鮮 南監理敎會 三十年記念報”(1929)에는 ‘이화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9月16日-19日에 第12回 宣敎年會를 처음으로 開城에서 開催하였는데, 워드 監督이 來到하야 司會하다. 年會에서 처음으로 朝鮮敎會를 三地方으로 分하니 즉 京城-開城, 元山, 春川 等이더라.
9月18日에 李和春, 洪種肅 兩氏의 傳道師職牒을 주니 今番은 朝鮮에서 第三回로 되는 일이더라.
年會에서 北間島에 移住하는 朝鮮人을 위하야 宣敎事業을 始作하기로 決定하고 李和春氏와 賣書人 2人을 派送하다. 該一行이 11月에 龍井村에 到着하였는대 其翌年에 其事業을 카나다 長老敎會에 讓渡하다.“(p27)
이들은 용정촌의 130여 호의 한국인들에게 전도하기 시작하여 인근 촌락 9개소의 예배당을 설립하였고, 5백여 명의 신자를 얻기도 했다. 이 교회들은 선교지 협정에 의해 1909년 카나다 장로교회에 양도하고 이화춘 선교사는 귀국하였으며, 장로교회에서는 1910년 김영제(金永濟) 전도사를 북간도로 파송하여 뒤를 이였다. 이때 김진근(金振瑾) 전도사를 서간도(西間島)로 파송키도 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초기 한국기독교의 연합, 협력전도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
III. 맺는말-성서적인 복음을 중심으로 연합, 협력하는 교회이여야
한국기독교의 만주 첫 개척선교사인 이화춘 선교사(1871.2.4-1956.7.23.)는 경기도 개성 출생으로, 1901년 9월 기독교로 입교하여 무스(J.R. Moose) 선교사에게서 세례 받고 12월부터 매서인으로 전도활동 하였다. 서울 청영교(淸寧橋,을지로5가)교회 전도사(1904.9.), 강원도 이천구역(伊川) 전도사(1905.9-1907.8.), 개성남부교회 전도사(1908.8.)로 시무하다가, 남 감리교 조선연회에서 1908년9월, 만주 간도지역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용정 와룡동에 간도 최초의 교회인 “용정교회”를 개척하고, 사택을 마련하고 전도에 전념하였다.
그 후 귀국하여 철원구역에서 목회하면서 협성신학교 입학하여, 제1회 졸업“하고(1911.12.20.), 집사목사 안수(1912.9.8.), 개성남부교회 3년간 시무하고, 금화구역(1915), 개성북지방과 서울 순행부흥사(1916-1924), 다시 북간도 용정목회 8년 간 시무하다가 1932년 내금강교회에서 은퇴하였다. 말년에는 강릉에서 지내다가 1956년 별세하였다.(이태산, ”이화춘목사의 생애,1958.) 유족으로는 사모 박노득과 3남1녀 이다.
만주 한인촌 공동체와 선교는 “만주에서 국내로”(1876년), 초기 한국기독교의 “국내에서 만주로(1908년)”는 오늘날 한국기독교의 갈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첫째 로스 선교사는 선교정책으로 그 나라문화를 토대로, 자국인에 의한 복음전도를 추진하였다. 교파교회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한인촌 교회”를 설립하고, 전도인을 양성하여 스스로 전도케 하였으며, 성서번역 출판, 전도문서 출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집중했다.
둘째 한인 전도인들은 매서인들로 한국 국내 복음 전도를 실행하여 신앙공동체를 형성하였고, 초대 선교사들이 도착하였을 때 이미 “소래교회” 등 자생적 교회가 설립 되어 있었고, 아펜젤러도 “최성균”과 함께 서북부지역 선교여행을 할 수 있었다. 로스와 성경번역에 참여한 “최성균”은 1887년 아펜젤러에 의해 세례 받았고 전도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이어 “최씨부인”도 세례 받아 최초여성 세례인이 되었다.
셋째 이화춘 선교사는 한국기독교의 첫 만주개척 선교사로, 한국기독교 파송 선교사로서는 두 번째로 2호 선교사(1908년)인 셈이다. 첫 선교사 파송 1호는 하와이로 파송 된 홍승하 전도사였다.(1902). 제주도로 파송 된 선교사(1907)가 1호라고 하지만, 제주도는 국내로 해외 선교사라 할 수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국외 선교사로서는 북 감리교회 인천지방 파송의 홍승하 선교사(1902년 파송), 남 감리교회 원산지방 파송의 이화춘 선교사(1908년 파송)로 정리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만주의 이화춘 선교사는 선교지 협정에 의해 카나다장로교회로 양도하였다는 점이다. 초기 한국기독교는 복음전도에 있어서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초기 기독교의 연합, 협력의 신앙 정신과 자세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오늘날 한국기독교의 이기적인 교파별 개 교회주의에 갈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성서적 그리스도 복음중심으로 연합하고, 협력하며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몰두해야할 것이다.(rch:2017.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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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춘 선교사 파송 직전, 이천(伊川)구역(1905.9-1907.8.)-사진;1920년“이천 감리교회”((伊川 監理敎會)-“강원도 이천군 이천면 탑리 163번지 1호”/역대목사-이화춘, 전진규, 신석구, 서굉필, 백학신, 신흥철, 윤태현 목사, 전도사 시절 윤성범 박사 등 | ||
노종해 rocha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