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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기사승인 2017.12.02  2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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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장 24-29절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가. 하나님이 우리의 희망이시다.

24절,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 본문은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전날 밤에 있었던 이야기다. 형의 낯을 피하여 외삼촌의 집으로 도망갔다가 20년 만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야곱은 형 에서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자신을 치러온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책을 세워놓았으나 두려움은 가셔지지 않았다. 그런데 야곱이 홀로 남아 고민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 오셨다.

* 야곱이 ‘홀로’ 있었다는 것이 그의 심경을 보여준다. ‘홀로’(바드)는 ‘외롭다’(바다드)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그는 외로웠다. 아무도 도와줄 이가 없다는 외로움이 그를 괴롭혔을 것이다. 그때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하나님은 야곱과 함께 하시며 그를 도와주시려고 찾아오셨다.

* 씨름을 시작한 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술수를 부리는 야곱을 깨뜨리시기 위해서 씨름을 거셨다. 술수가 만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희망인 것을 깨닫게 하시려는 뜻에서다. 비록 재물, 권력, 재주 등이 큰 힘이 되는 것을 사실이지만 최종적인 희망은 하나님이시다.

 

나. 야곱으로 살면 안 된다.

25절,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 이것은 야곱처럼 살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 야곱은 손을 쓰는 자다. ‘야곱’은 ‘아카브’에서 유래하였는데 ‘발꿈치를 잡다’ 또는 ‘속여 넘기다’라는 뜻이다.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가로챘다. 외삼촌의 집에서는 온갖 술수를 써서 자신의 재산을 크게 증식시켰다.

* 야곱처럼 사는 것이 성공의 비결인 것처럼 보인다. 야곱이 승승장구한 것을 보고 그의 삶을 정당하게 보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야곱은 결국 형 에서와 원수가 되었고, 외삼촌의 집에서는 야반도주를 하였다.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으셨다면 그는 외삼촌의 손에 죽었을 것이다.

* 하나님은 야곱의 삶의 스타일을 깨기 위하여 씨름을 거셨다. 그러나 야곱은 고집을 꺾지 않고 끝까지 항거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셨다. 온갖 술수를 써서 사람들을 이기려 하고 하나님까지 이기려드는 삶은 결국 망하고 만다는 교훈을 준다.

 

다. 이스라엘로 살아야 한다.

28절,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 이것은 이스라엘로 살아야 할 이유를 보여준다. 야곱은 허벅지 관절을 맞은 다음에야 하나님께 축복해달라고 매달렸다. 늦었지만 잘 한 일이다. 늦더라도 하나님을 찾는 것이 살길이다.

* 하나님은 더 이상 야곱으로 살지 말고 이스라엘로 살아야 한다고 이름을 바꿔주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또는 ‘하나님이 싸우신다’는 뜻이다. 이는 ‘하나님과 싸웠다’ 또는 ‘싸워서 이겼다’라는 뜻이 아니다. ‘이겼음이니라’(미완료)는 계속 이겨먹으려는 삶의 스타일을 말한다. 즉 온갖 재주를 부려 하나님과 사람들을 이기려하는 삶을 청산하라고 이름을 바꿔주셨다.

* 사람은 이스라엘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그의 백성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싸워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가 원하시는 대로 살아야 복을 받는다.

 

라. 하나님은 백성을 위해 싸워주신다.

29절,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 야곱은 비록 허벅지 관절을 맞았지만 늦게라도 하나님이 희망이심을 깨닫고 축복해달라고 매달렸다. 하나님은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고 하였으나 야곱은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매달렸다(26절). 여기서 야곱의 문제는 해결되기 시작했다.

*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에서가 야곱을 치기는커녕 오히려 반갑게 맞아 주었다.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라고 하였다(창33:4). 이는 야곱의 선물 때문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책임지신다. 야곱이 벧엘로 올라가지 않고 세겜에 정착하려 했을 때에는 ‘다나의 사건’이 터졌으나 벧엘로 올라갈 때에는 세겜 사람들이 추격하지 못했다.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창35:5).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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