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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기 때문에 다르다

기사승인 2017.12.08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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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는 성경적으로 생각해야

‘당신의 생각이 바로 당신이다.(You are what you think.)’라는 말이 있다.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왜곡된 생각을 가지면 왜곡된 행동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마인드 컨트롤을 모토로 꽤나 대중에게 인기를 끄는 것들이 있다. 단학, 선 등은 이들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그리스도인은 의외로 그런데 관심이 없다. 당연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각이라는 문제와 깊이 씨름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해서 씁쓸하다. 성도는 생각이란 문제에 깊이 고민해야 한다. 인간 중심의 사고를 중요시하는 시대조류를 타라는 말이 아니다. 성경 중심의 생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해 보지 않은 사람은 올바른 기독교적 삶을 살 수 없다.

성도들 중에는 성경의 진리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없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한 성경대로 살 수 없다. 이사야 55장 8,9절은 이렇게 쓴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세상과는 다르지만 그리스도인이 따라야 할 높은 뜻이다.

그리스도인은 그 생각이 예수의 그것과 같아야 한다. 그렇다면 적용하기 어려운 말씀이 아니라 꼭 적용해야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것을 전제로 한다. 성경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한다면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고백과 같다. 생각은 말이 되어 나오고, 말을 통하여 그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물이나 사건을 볼 때 불신자들과는 달라야 한다.

예전에 환경문제를 이유로 국책사업에 반대하는 한 사람이 단식투쟁을 했다. 당시 매스컴은 연일 그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중계했다. 결국 그분의 의견을 정부가 듣고 나서 단식투쟁이 끝났다. 그분의 목숨을 살리려고 정부가 체면불구하고 손을 든 것은 잘한 일이다. 여기 매스컴이 일조를 했다. 그렇게 생명을 내던져서라도 얻으려는 그분의 갈구가 오죽했으랴.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해도 그분의 죽기를 각오하는 투쟁은 짚어 볼 일이다.

정부와 싸우려면 목숨을 걸어라? 그분은 그런 공식을 공식화했다. 또 누가 이런 식으로 정부에 대들지(?) 모를 일이다. 당시 찬양일색인 매스컴, 생명을 존중한 정부, 그분의 죽음을 불사한 투쟁 이 모두가 어울려 좋은 결과를 표출했다. 다행이다.

어떤 사안에 대하여 세상은 그리스도인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말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런 사건을 보며 그리스도인의 안경을 쓰고 보고 말해야 한다. 결과는 다행이지만 그 분이 불사하면서까지 내던진 생명은 그분의 것이 아니다. 누구도(자신이라도) 건드리면 안 되는 존귀한 목숨이다. 모두가 결과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생명을 보아야 한다. 성경이 그걸 말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다르기 때문에 달리 생각하고 달리 말하고 달리 살아야 한다.

 

   
▲ 김학현 목사

김학현 naz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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