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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수 지미(知味) 주님께 맛들여라

기사승인 2017.12.13  0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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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수 지미(知味) 주님께 맛들여라
 

1 誦主願無間,美辭恆在脣。2 中心弘玄德,憂者必樂聞。
   송주원무간, 미사항재순.    중심홍현덕, 우자필락문.

3 我歌爾應和,相與崇真神。4 拯我出眾難,可不感洪恩?
   아가이응화, 상여숭진신.    증아출중난, 가불감홍은?

5 人能承主顏,心中蘊神樂。其面映光輝,俯仰無愧怍。
   인능승주안, 심중온신락. 기면영광휘, 부앙무괴작.

6 即如此區區,備受主之惠。昔日處困厄,今日慶歡慰。7 寅畏邀主護,天神周身圍。
  즉여차구구, 비수주지혜. 석일처곤액, 금일경환위.     인외요주호, 천신주신위.

8 願我眾兄弟,一嘗主之味。其味實無窮,親嘗始知美。
   원아중형제, 일상주지미. 기미실무궁, 친상시지미.

9 敬主邀天休,所需百無缺。10 壯獅有時飢,忠徒莫不適。
   경주여천휴, 소수백무결.    장사유시기, 충도막부적.

11 願將敬主道,諄諄誨子姪。12 授爾立身法,傳爾壽康訣。
   원장경주도, 순순회자질.       수이립신법 ,전이수강결.

13 謹守爾之舌,莠言慎毋說。謹守爾之唇,詭詐慎毋出。14 棄惡勉行善,和睦最可悅。
   근수이지설, 유언신무설. 근수이지진, 궤사신무출.        기악면행성, 화목최가열 .

15 主目所樂視,賢者之行實。主耳所樂聽,賢者之陳述。
   주목소락시, 현자지행실. 주이소락청, 현자지진술.

16 作惡激天怒,身死名亦滅。17 賢者求見應,處困不終日。
   작악격천노, 신사명역멸.       현자구견응, 처곤부종일.

18 傷心承溫燠,哀慟見矜恤。
   상심승온욱, 애통견긍휼.

19 君子固多難,恃主終致祥。20 主必全其身,百骸渾無傷。
   군자고다난, 시주종치상.      주필전기신, 백해혼무상.

21 惡人死於惡,仇善祇速亡。22 忠魂必見贖,托主終無殃。
    악인사어악, 구선기속망.      충혼필견속, 탁주종무앙.

 

1 나 항상 주님을 찬양하리니 찬미의 노래 내 입술에 끊이지 않으리

2 내 영혼 주의 오묘하심 노래하리니 근심하는 이 듣고 즐거워하리라

3 나 노래하리니 너희여 화답하라 우리 함께 참되신 주님 높여 드리자

4 온갖 고난에서 날 건지셨으니 어찌 그 크신 은혜 높이지 않으랴?

5 주님의 얼굴 찾는 이에게 당신의 기쁨 쌓이게 하시고
빛을 그 얼굴에 비추시나니 엎드려도 우러러도 부끄럼 없으리

6 구차한 이따위 인생에게도 주님은 기꺼이 은혜를 베푸시니
일전엔 곤고함에 처하였으나 오늘은 기쁨과 위로 누리네

7 주의 도움 바라며 주님 경외하는 이들 천사들이 에워싸 지켜주누나

8 나 바라는 바 있으니 우리 백성들 주님께 맛들이는 것
그 맛은 진실로 다함 없으니 친히 맛보아 그 좋음 알기를

9 주를 경외하여 그 선하신 뜻 맞아들이면 아무런 흠결도 없게 되리라

10 젊은 사자조차 때로는 굶주리지만 신실한 성도는 부족함 없으리

11 자녀에게 곡진하게 가르쳐야 하리니 주님 경외함이 살 길이라고

12 제대로 사는 법이 뭔지를 일러주고 평안히 오래 사는 비결을 전하리라

13 네 혀를 조심스레 지키라 허접한 말일랑은 삼가 하여라
네 입술 삼가 지키라 거짓된 말일랑 꺼내지도 말아라

14 악을 버리고 선 행하길 힘쓰고 어우러져 평화하길 큰 기쁨으로 여기라

15 주님이 즐거이 보시는 것은 지혜로운 이의 행동거지라
주님이 기뻐 들으시는 바 어진 이가 꺼내놓는 신실한 고백

16 행악함은 하늘의 노 일으키리니 몸은 죽고 이름조차 사라지리라

17 어진 이 구하는 바 보응을 받고 곤고함은 얼마못가 풀어지리라

18 마음이 부서진 이 위로를 얻고 애통하는 이 긍휼을 입으리라

19 믿는 이 비록 고난이 많으나 주 의뢰로 끝내는 주님 품에 이르리

20 주께서 그 몸을 온전케 하시고 뼈마디 하나도 상치 않으리

21 악인은 악으로 죽음 이르고 착한 이 미워하다 망하게 되리

22 충실한 백성은 구속함 받고 주님께 맡기는 자 멸망함 없으리라

 

맛을 본 사람이 맛을 설명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맛을 보지 않고는 그 맛에 대해 아무리 많은 설명을 들은들 알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좋은 맛, 그 천하에 없는 맛을 말로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본 사람은 알아보는 이 없어도 말하지 않을 수 없고, 들은 사람은 알아듣는 이 없다 하더라도 쉴 수가 없나보다. 노자는 노래하길 ‘세상사람들은 빛나고 빛나며 똑똑한데 나 홀로 어둡고 어수룩하다’ ‘다들 넉넉한데 나 홀로 버려진 것 같으며 비루하다’고 하였다. 먼저 맛 본 이의 괴로움인가? 그러나 멈출 수 없다. 그 맛에 사로잡혀 버렸으니 말이다. 그러니 일상주지미(一嘗主之味) 일단 한 번 주님의 맛을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알게 된다는 것이다.

히브리 노래는 10절에서 주를 경외하는 이에게 아쉬움 없노라고 하지만 오경웅은 주를 경외하여 하늘의 선한 명령을 받아들이면 아쉬울 것 없노라고 노래한다. 천휴(天休)는 서경(書經) 탕고(湯誥)에 각수이전 이승천휴(各守爾典 以承天休) ‘각자가 법도를 잘 지켜 하늘의 아름다운 명령을 잘 받들도록 하라’에서 나온 용어이다. 12절에서 자녀들에게 가르칠 때의 태도이다. 순순(諄諄) 곡진하게 타이르고 정성스레 가르치는 것이다. 진리는 엄포를 놓으며 윽박지른다고 전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송대선 greenchin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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