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섬김의 길을 찾는 목회자들”

기사승인 2018.03.12  21:27:39

공유
default_news_ad1

- 한국서번트리더십스쿨 2018년도 봄학기 개강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원장 박기서 목사)이 주최하는 2018년 서번트리더십스쿨 봄학기 훈련이 12일(월) 오전10시 협성대학교 국제회의실(이공관 3층)에서 개강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서번트리더십스쿨>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이론과 실천의 조화로운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가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을 회복하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박기서 목사(부천밀알교회)의 설교로 개강예배를 드린 후 훈련원을 설립한 유성준 목사(협성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서번트 목회의 시대적 요청’을 주제로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유성준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이 한국교회 미래목회의 대안으로서 섬김의 영성을 강조하며 초대교회의 영성과 삶, 사역자의 철저한 균형을 강조하는 목회철학을 중심으로 방향을 찾는 것은 이 시대 한국교회 상황으로 볼 때 큰 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참된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성찰과 각자의 상황에 따른 적용을 통해 이론이 아닌 구체적인 한국적 서번트 리더십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수업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 서번트리더립스쿨의 수강생들이 개강예배와 주제강연을 마치고 한 식당에 모여 애찬을 겸한 좌담회를 가졌다.

 

오후 시간은 수강생 모두가 학교 인근의 소박한 식당으로 옮겨 애찬을 나눈 뒤 그 장소에서 참석자들의 자기소개(Telling Out Story)와 이 수업에 참여하는 각자의 목회적 이유와 비전을 나누는 좌담회 시간으로 채웠다.

수강생인 안세기 목사(성남 영화교회)는 “서번트리더십은 목사의 의지만 가지고는 어렵고 토양이 되는 지역을 이해해야만 가능하다. 좋은 프로그램이더라도 교회는 부담감을 가질 수 있다. 목회를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목회자에겐 서번트리더십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군 파일럿으로 복무하다가 대령으로 예편하여 여의도침례교회에서 음악목사로 사역하는 심우섭 목사는 “여긴 감리교 목사만 오는 데가 아닌 것을 알게 됐다. 리더십이란 것은 교파를 떠나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음악 외에 교회의 포괄적 이해를 얻는데 이 강의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유학중에 신학을 결심하고 이 수업에 3학기 째 참가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지선 전도사(성남 영화교회)는 “처음 생각하지 못했던 신학적, 사역적,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많이 발전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당시는 그 정도 밖에 생각하지 못했을까 자책된다. 이번 학기도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만나교회의 선교사역을 총괄하고 있다는 정삼희(분당 만나교회) 목사도 곧 교회를 떠나 독립을 해야 하는 자신의 형편을 밝히면서 “내 목회가 만나교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소명에 어떻게 임할지, 기도 가운데 이 모임에 참여했다. 많은 이야기 듣고 싶다”고 했다.

이동환 목사(용인교회)는 지역에 많은 젊은이들을 교회가 수용하려는 고민을 안고 서번트 리더십 강의에서 대안을 찾고자 한다고 수강이유를 밝혔으며, 새터민인 서경화 목사는 개척을 앞두고 목회의 방향을 찾기 위해 강좌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중국에서 목회하다가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젊은이들을 위해 한국에 교회를 개척했다는 최 모 목사(중국인)도 이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최 목사는 중국 조선족의 장래 유망한 젊은이들이 물질을 좇아 한국에 왔다가 오히려 한국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중국의 변화물결에 마저 밀려 낙오되는 현실을 들려주면서 자신이 구상하는 ‘땅끝선교’사역을 소개했다. 젊은이들을 교육시켜 화교권의 도움으로 제3세계 선교사역을 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 기반이 되고자 대림동에 조선족이 주축이 된 교회를 개척하고 지역사회를 어떻게 섬길지를 고민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이 수업에 참가했다고 수강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국거주 조선족 가정의 영유아위탁사역, 탈북자 혹은 중국인을 위한 쉼터사역, 조선족노인대학 등의 구상도 밝혔다.

유영준 목사(인천 서창교회)는 대형교회에서 오랫동안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개척한 뒤 10가지 사역공동체 만들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섬겨보고자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성도중심의 교회로 만들어 가려 하지만 성도들의 인식이 바뀌는게 쉽지 않다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2018년도 <서번트리더십스쿨> 봄학기 과정은 유성준 교수, 데이비드 정 선교사, 이성조 목사, 임영택교수, 장학일 목사, 정성진 목사, 박성준 목사, 이후정교수, 정삼희 목사, 장성배 교수, 차해옥 센터장, 권순엽 장로, 양광모 목사, 이도영 목사, 김영원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서 오는 5월 28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서번트 리더’와 ‘서번트 목회’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어 6월말 미국 세이비어교회 및 기독교 대안공동체를 방문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국연수관련 내용은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홈페이지(www.ksli.co.kr)를 참고하면 된다.

 

   
▲ 박기서 목사의 개강예배 설교
   
▲ 주제강연중인 유성준 교수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