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CK 정기실행위…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 연합사업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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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협 '제66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 모습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내년 3월 1일 오후 3시에 각 교단과 기관이 함께 드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또한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 연합사업을 위한 ‘가칭)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을 조직한다.
교회협은 제66회기 제2회 정기실행위원회를 1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실행위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추진 청원의 건’을 만장일치로 받아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를 내년 3월 1일 오후 3시에 드리기로 결의했다.
또한 △기념예배 공동 추진방안 논의를 비롯해 △실무력 확보를 위한 공동 사무국 운영방안 논의 △예산 배정과 인적 자원 확보 논의 등을 다루기 위해 ‘회원교회와 연합기관 간의 협의를 위한 회의(교단장•기관장 연석회의, 총무단 회의) 진행’도 결의했다.
특히 단순히 3.1운동 뿐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 100년을 담아내는 동시에, 남과 북이 함께 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에 의하면 3.1운동 100주년 준비를 위해 결성된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가 선언문 준비, 기념예배 준비, 국제회의와 후속사업으로 청소년학교를 운영하는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실행위는 ‘한국교회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구호 연합사업 추진 청원의 건’도 다뤄 미얀마 군부에 의해 3천여명이 학살당하고 90여만명이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어렵게 생존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잠정적으로 구호연합사업위원회인 ‘가칭)한국교회로힝야족난민구호연합’ 조직을 허락했다.
더불어 각 교단이 난민구호 모금에 동참키로 하고, 구체적 활동을 위한 간사단체로 한국기독교봉사회를 지정했다.
또한 실행위는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법인화를 위한 정관 승인의 건’에 대해 동의하고,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가 유기적이며 견고하게 세상을 향해 개척적인 정신으로 나아가는 등 앞으로 교회협 디아코니아 사역의 헌신을 전담토록 했다.
한편 회무처리에 앞서 교회협은 ‘5.18기념재단’과 ‘노근리 국제평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두 재단과 인권 및 평화 증진을 위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왕 wanglee@newsnne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