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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26일 꽃재교회에서 임시연회

기사승인 2018.07.17  22: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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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선거권자 및 감독회장 선거권자 선출 이유
타연회도 임시연회 소집 이어질 듯

서울연회 강승진 감독이 17일자 목회서신을 통해 오는 7월 26일(목) 저녁 7시 왕십리의 꽃재교회(김성복 목사)에서 ‘제38회 서울연회 임시연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7월 12일의 연회실행부위원회 결정사항을 알렸다.(아래 공문 이지미 참조)

강승진 감독은 목회서신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안정화 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지난 제38회 서울연회에서 진행된 선거권자 선출에 대하여 법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 금 번에 열리는 임시연회에서 감독선거권자 및 감독회장선거권자 선출을 잘 정리하여 추후에 있게 될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 온전함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라고 임시연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밝혔다.

서울연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4월 연회에서 선거권자를 선출했으나 연회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문제제기를 받아들인 결과로 해석된다. 서울남연회 선거권자 선출 결의를 거치지 않아 감독회장선거가 무효판결을 받은 바 오는 10월의 감독선거도 시비가 될 것을 우려해 하자치유에 나선 모양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한 두개 연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연회가 감독선거 선거권자 선출결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시에 오는 10월에 감독회장 재선거가 실시될 가능성도 있어서 임시연회를 통해 감독회장선거권자 선출 결의도 하겠다는 계산이다. .

이와 관련해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2일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제32회 감독회장 재선거와 관련된 협조 공문’을 보내 “아직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의 제32회 감독회장 선거무효 판결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추후에 선거무효 판결이 확정되거나, 기타 사유로 인하여 감독회장 재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연회에서 감독회장 선거권자 선출을 위한 임시 연회를 개최하는 등 재선거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알리고 이 내용을 13일자 목회서신 형식으로 감리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아래 목회서신(3) 전문 참조)

직대는 이어 지난 16일 베트남에서 감독회의를 열어 임시연회 소집을 요청했고 각 연회별로 임시연회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시연회 소집 일시를 결정한 연회는 서울연회 뿐이며 서울남연회의 경우 내달 17일 경 개최를 연회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하여 결정하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선관위는 8월 안에 선거권자를 확정하면 선거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 직대로서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재선거를 치를 의지가 있는가’하는 의심을 임시연회소집요청과 재선거 준비절차 돌입 천명을 통해 해소하려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임시연회 개회를 위한 성원이 될지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 특성상 모이기가 쉽지 않은 미주연회가 감독회장재선거 실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기도 하나 미주연회는 ‘자치법상 개회성원은 과반 등록으로 하고 의결은 재석의 과반으로 하여 성원이 문제될 것은 없다(자치법【39】제12조)’는 입장이다. 평신도 회원의 연회참석율이 극히 저조하여 (지방회 포함)현실적으로 회원 과반출석으로는 성원이 되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자 등록비 납입으로 성원을 이루고 사실상 출석인원으로 의결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자치법【39】제12조(회원권, 개회 성원 및 의결 정족수)회원권, 개회 성원 의결 정족수는 다음 각 항과 같다. (개정)
① 지방회 및 연회, 미주입법의회의 회원권자는 각종 부담금(지방회, 연회, 총회)을 당해년도 12월31일까지 완납한 구역의 회원으로 한다. 완납이라 함은 과거 미납된 부담금이 전혀 없어야 함을 의미한다. (신설)
② 지방회, 연회 및 미주입법의회의 개회 성원은 회원권자의 과반 등록으로 한다. (개정)
③ 지방회 및 연회의 의결은 의결 당시 회의장에 출석해 있는 재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④ 미주입법의회의 의결은 등록자의 과반 출석과 출석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신설)

 

일각에서는 사회법 소송이 진행중임을 이유로 재선거 논의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있다. 직대의 정국 돌파용이라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이에 대해 직대는 “재선거 준비가 가능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와 같은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더 이상 재선거 준비를 지체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재선거 준비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에서는 전명구 감독회장이 성모 목사의 선거무효청구포기를 기화로 선거무효1심판결에 기반한 직무정지가처분(원고 이성현)을 해제하고 복귀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직대는 어떤 경우의 수가 있던 재선거 준비를 해 놓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이 외 보선된 감독회장의 잔여임기가 1/2미만의 경우의 보궐선거를 규정한 장정 1533단 제33조(보궐선거)①항 후반부의 해석을 두고도 이견이 있어서 이에 대한 정리도 필요해 보인다. 직대는 오는 25일에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회 조직을 예정해 놓고 있다.

제 7 장 보 칙
【1533】 제33조(보궐선거)
① 감독회장이 유고나 궐위 시 그 잔여임기가 2분의 1 이상인 경우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선출된 후 15일 이내에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소집하여 선거법에 따라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며, 보선된 감독회장의 임기는 잔여임기로 한다. 다만, 잔여임기가 2분의 1 미만인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감리회 선거소송 사태에 대한 목회 서신 (3)
 : 감독회장 재선거 준비절차에 돌입하면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모든 교회와 가정 위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본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선거무효 소송 사태에 관련하여 목회 서신 (3)을 올립니다.

본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2018. 7. 12.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에게 선거무효 소송사태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협조 공문을 보낸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발신 : 감독회장 직무대행
수신 : 선거관리위원회

제목 : 제 32회 감독회장 재선거와 관련된 협조 공문.

제 32회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아직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6민사부의 제32회 감독회장 선거무효 판결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추후에 선거무효 판결이 확정되거나, 기타 사유로 인하여 감독회장 재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총회 본부 행정책임자로서 위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하여, 선거관리위원회가 10월 2일 감독 선거일에 감독회장 재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연회에서 감독회장 선거권자 선출을 위한 임시 연회를 개최하는 등 재선거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직무대행의 협조요청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20일 전체회의를 소집하여 감독회장 선거권자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연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결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선거관련 소송이 확정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감독회장 재선거를 준비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거관련 소송들이 정리되거나 확정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서 소송들이 모두 종료되기를 기다려서는 총회가 개최되는 10월 말까지 감독회장 재선거를 치루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본 직무대행으로서는 이와 같은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더 이상 재선거 준비를 지체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본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연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즉시 감독회장 재선거 준비절차에 돌입하기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회서신 형식으로 감리회 정상화를 위한 과정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인은 여러 면에서 부족한 자입니다.
기도 많이 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8. 7. 13.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이철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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