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목) 오전 11시,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4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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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광림북교회는 의정부와 양주를 넘어 저 북녘 땅으로, 또 통일의 시대를 대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광림교회는 8월 9일(목) 오전 11시 의정부 민락지구에서 목회자와 성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림북교회> 입당 봉헌예배를 드렸다. ‘동서남북에 복음을 전하는 지교회를 설립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광림남교회, 광림동교회에 이어, 지난해 8월 인천 청라지구에 광림서교회를 봉헌한 지 1년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봉헌예배는 여선교회성가대의 찬양과 김선도 감독님의 설교, 김정석 담임목사의 봉헌사, 신덕철 건축위원장의 공사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김선도 감독님은 ‘믿음으로 세운 성전 봉헌의 축복’(역대하 7:11~18)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예전에 잠시 의정부에 머물 때 새벽기도를 하기 위해 나갔던 교회가 감리교회였는데, 그 이후로 감리교인으로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광림북교회를 봉헌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했고 “성전 봉헌의 축복을 받으려면 첫째 하나님께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하고, 둘째 하나님께 경건하고 영감 있는 예배를 드릴 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복음을 가르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넷째 교회가 봉사와 헌신, 치유와 구원을 얻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과 또 올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가 열심히 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허허벌판이던 이곳을 건축위원장과 같이 온 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랜 기도 끝에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 같이 기쁜 날을 맞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광림북교회는 의정부와 양주를 넘어 저 북녘 땅으로, 또 통일의 시대를 대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광림북교회를 담당하게 된 박중섭 목사는 “먼저 광림북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하게 완공되어 봉헌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이곳은 영적인 못자리이며, 담임목사님의 목회비전이 이루어진 동서남북의 지교회 중 하나입니다. 이곳 의정부에서 아픔을 치유하며 존재 변화의 중심지가 되고 비전을 완성하는 곳이 되어 부르심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광림북교회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77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건축면적 561.51㎡(285평), 연면적 1836.16㎡(555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예배실은 3층, 지하 1층에는 성가대연습실과 소예배실, 1층은 로비와 행정실, 2층은 목양실과 식당, 카페, 다목적실이 있다.
광림북교회에는 여러 가정에서 다양한 물품이 기증되었다. 트루에 오르간은 윤혜원 권사 가정에서, 그랜드 피아노는 안정식 장로 . 안경섭 장로 가정에서, 루체포레 키친웨어는 김명신 집사 . 김진영 권사 . 고미경 성도 . 한효진 성도 가정에서 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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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목 godlygirl@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