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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연회 임제택 김윤오 후보 모두 등록취소돼

기사승인 2018.09.20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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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박명홍, 중앙 김종현 후보는 자격유지

   
▲ 20일 오후 선관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어 재심사를 받은 중앙연회 김종현, 중부연회 박명홍, 남부연회 임제택 김윤오 후보의 후보자격을 두고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 결과 임제택 후보와 김윤오 후보의 후보등록이 취소됐다.

남부연회 감독선거에 입후보한 기호1번 임제택 목사와 기호2번 김윤오 목사의 후보등록이 모두 취소되며 해당 연회의 감독선거를 제때 치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감리회 제32회 총회 선관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두 후보의 자격을 재심사한 결과 후보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전체 선관위원을 상대로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임제택 목사는 교회재산을 유지재단에 편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윤오 목사는 전임으로 사역하지 않는 기관목회자가 소속되어 있다는 이유로 쌍방이 각각 재심을 청구했다. 임제택 목사의 경우 후보등록 당시 교회재산을 유지재단에 등록절차를 밟기 위한 접수증을 제출했으나 접수증은 ‘유지재단에 편입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임제택 목사가 후보등록 마감시간에 임박해 등록서류를 제출하면서 서류심사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오 목사는 담임하는 교회의 기관목회자가 대전 지역의 한 기관에서 사역하고 있으나 해당 기관이 감리회 기관이 아니라는 이유가 소명되어 선거법【1513】 제13조(피선거권)⑥ “전임으로 목회, 사역하지 않는 이가 부목사나 소속목사로 적을 둔 교회의 담임자는 피선거권이 없다” 조항에 의거 후보등록 취소 사유에 해당 됐다.

선관위는 남부연회의 두 후보 모두 등록이 취소됨에 따라 남부연회 감독선거는 별도 일정으로 감독선거 재공지 및 후보등록, 선거일을 정해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선관위는 10월 15일 이전에 선거를 치른다면 10월 말 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에선 재공고 시점에서 하자가 치유된다면 이 두 후보 모두 재등록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외 교회재산의 유지재단편입 문제로 재심사가 청구된 중부연회 박명홍 후보와 중앙연회의 김종현 후보는 후보자격을 유지했다.

선관위는 이들을 전체회의에 소환하여 소명기회를 준 뒤 등록취소 여부를 투표에 부쳤으나 중부연회 박명홍 후보는 등록취소 찬성10표: 반대26표, 김종현 후보는 등록취소 찬성 3표 : 반대 34표의 결과가 나오면서 후보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중부연회의 한 회원이 선관위원장을 피고로 하여 박명홍, 김종현 후보를 등록시킨 선관위의 등록결의 무효와 선거를 중지 해줄 것을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선관위의 재심사 결과와 상관없이 총특재의 판결을 기다려야 할 처지다. 그러나 총특재 구성을 놓고 두 개의 총특재가 합법성을 주장하고 있어서 이 고발건을 어디서 다루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남연회의 김종복 장성만 김복돌 세 후보는 사전선거운동과 금품살포 등의 혐으로 모두 고발인을 달리하여 고발됐다. 선관위는 이 고발건을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나 현재 총특심이 구성이 안 되어 있어서 실제 심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총특심 소집권자인 감독회장 직무대행의 자격을 놓고도 논란 중에 있어서 소집이 되더라도 효력을 두고 다툼이 예상된다.

경기연회의 김학중 하근수 두 후보가 후보등록 이후 피선거권 자격을 두고 재심을 청원했지만 이내 취하하고 쌍방이 문제삼지 않기로 합의가 됐다.

 

   
▲ 동부연회 선관위원의 사퇴로인해 새로 선임된 선관위원이 선서를 하고 있다.

 

   
▲ 투표용지를 받고 서명하는 선관위원들

 

   
▲ 무기명비밀투표 진행모습

 

   
▲ 개표

 

   
▲ 중부연회 박명홍 후보가 재심사에서도 후보자격이 유지되자 선관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 중앙연회 김종현 후보가 재심사에서도 후보자격이 유지되자 선관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있다.

 

   
▲ 쌍방이 재심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지만 불발된 가운데 남부연회 임제택 목사가 신상발언을 하고 회의장을 떠났다. 임제택 목사는 후보사퇴를 하려 했으나 선관위는 등록취소를 결의했다. 후보를 사퇴할 경우 등록금 반환이 불가함은 물론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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