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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산골짝 예배당 봉헌

기사승인 2018.10.11  0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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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창 영신교회 이야기

   
 

경남 거창군 마리면은 전체인구가 2천여 명 밖에 안 되는 마을이고 영신교회는 면소재지에서도 2km 떨어진 작은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28년전 이 마을의 작은 방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조립식 판넬로 교회를 세우고 마침내 2013년 교회당을 "목숨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자"는 표어로 똘똘 뭉쳐 성처럼 우람한 예배당을 10월 9일 봉헌했다.

정만영 담임목사는 고구마 농사를 지어 마련한 200만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리면서 건축헌금을 시작했고 2013년부터 교회당 뒤편에 있는 아버지의 고구마 밭 700평에 교회건축을 시작하여 지난 10월9일 감격적인 봉헌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총 공사비는 약 14억원이 소요됐다.

넉넉지 않은 시골 교인들이 우리생애에 제대로 된 교회를 건축해보자는 굳은 의지로 8년간 전 교인이 참여해 6억4천만원을 헌금했다. 4년에 걸쳐 이루어진 건축 공사기간 동안에는 멸치 5만 상자를 판매하는 등 전국의 820여 교회와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3억2천만원을 마련했다. 2015년에 CTS에 교회이야기가 방영되어 시청자 60여명으로부터 2천6백만원의 헌금이 답지하기도 했다. 교회건축에 영신교회 성도들을 포함해 약 1천여 명의 기도와 정성이 모아진 것이다. 그래도 모자란 공사비는 농협으로 부터 4억2천만원을 대출 받아 마련했다.

정목사는 1990년부터 농촌교회 정주목회를 시작하여 28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지역민을 섬긴 목회자이다. 한때는 마을 이장을 맡아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헌신하기도 했다. 마리초등학교 전교생이 28명인데 24명이 영신교회 주일학교 학생일 정도다.

정만영 목사는 “이 교회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 성전을 영신교회 비전센터라고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영신교회는 감리회 선교의 자갈밭과 같은 서부경남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농촌교회도 할수 있다는 비전을 세우고 값지게 사용되어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 정만영 목사

 

   
▲ 삼남연회 권영화 감독이 정만영 담임목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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