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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총회이후 감리교 상황에 대한 오산지방 성명서

기사승인 2018.11.08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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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총회이후 감리교 상황에 대한 오산지방 성명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개종자 한 사람을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하나가 생기면 그를 너희보다 배나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마태23:15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한 것은 교회의 타락이었음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당시의 교황들의 영성과 도덕성은 처참하게도 무너져 있었다. 이노센트 8세는 사치와 방종에 빠져 있었으며 여러 명의 여인들에게서 16명의 자녀들을 두었고 알렉산더 6세는 건축하는 일과 사치하는 일로 많은 돈을 소비하였다. 이렇게 교황들이 타락하자 성직자들도 타락하여 추기경들은 정부情婦를 두는 것을 공공연하게 여겼으며 이에 따라 보르기아 추기경은 정부情婦에게서 네 아이를 가지기도 하였다. 하위성직자들은 예배 때 사용하는 라틴어의 뜻도 모르면서 주문처럼 외우기만 함으로 민중들의 경멸을 받기도 하였다.

오늘의 감리교회를 살아가는 이들은 위의 내용이 낯설지가 않다. 오늘의 감리교회는 권력쟁탈전을 하는 일에 여념이 없고 그 일을 위하여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성폭력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데도 교단은 그것을 치리하기보다는 성폭력가해 혐의가 있는 이가 감독으로 선출되기까지 방관과 비호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교권에 의해 얽혀 있어서인가? 아니면 금권에 얽혀 있어서 인가? 언젠가부터 감리교회는 법적인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는,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어떤 우상에 집중하는 집단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수없이 경찰서를 드나들며 성폭력문제로 수사를 받고 선거에서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전준구 목사가 감리교회의 지도자로 일을 한다면 감리교회는 선교의 동력을 상실할 것임과 동시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를 지켜내는 평신도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것이 명확하다. 역시 총회가 끝난 이후 해당연회 실행위에서 여성입법총대를 제명하는 결의를 했다 하니 향후 그 행보가 심히 우려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이 교단의 재판 회부되어 있으나 지난 시간 감리교회가 보여준 행태로 볼 때 공정한 법집행이 되지 않을 것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또한 의외로 많은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음과 알고 있음에도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오산지방의 모든 교역자들과 평신도 단체장들은 이러한 상태를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우리는 먼저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 이 난국을 헤치고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주기를 촉구한다.

감리교의 감독회장과 총심위, 총특재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하여 무너지고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우기를 촉구한다.

 

2018년 11월 8일

경기연회 오산지방 감리사 황창진 목사

오산지방 교역자 및 평신도 단체장 일동

 

당당뉴스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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