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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감독 자격 함량미달 전준구 목사는 사퇴해야 합니다.

기사승인 2018.12.07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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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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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감독 자격 함량미달 전준구 목사는 사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디모데전서 3:2)

 

감리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웨슬리의 실천적 영성을 자긍심으로 삼는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교회입니다. 또 한국감리교회는 복음을 받아들인 이후 내적인 영성과 사회적 참여를 균형 있게 실천하여 영적 대각성운동과 더불어 계몽운동에 앞장서고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주요 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감리교회는 도덕성 회복은커녕 사회적 비아냥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최근 서울남연회 로고스교회의 전준구 목사가 단일후보로 연회감독에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이 되었고 감독취임예배까지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 목사는 성(性)적으로 매우 중대한 흠결이 있는 사람입니다. 경신교회(현 로고스교회) 전도사가 전 목사를 성추행으로 고소하였으나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습니다만 그것은 성추행 혐의에 관한 것일 뿐 전 목사는 조사 과정에서 스스로 전도사와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전 목사가 재직하였던 대전의 한 교회 여자 청년과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사건으로 고소당하였고 전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수십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적으로 간통죄가 폐지되었다지만 비신앙인이라 할지라도 정상적 혼인 관계 이외의 성적인 관계는 불륜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성직자라면 비신자는 물론이고 신자들보다 높은 신앙적 윤리적 기준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더욱이 성경은 감독(교회 지도자) 의 자격을 거론하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묵과되었던 여성에 대한 남성의 차별과 성폭력을 폭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전세계에서 확산되고 있고 한국 여성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교회 역시 이 태풍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억압과 성폭력 피해자인 여성을 오히려 교회 파괴자로 몰아가는 부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개탄스럽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감리교회 목회자들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목회와 선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헌신이 사회의 싸늘한 비웃음과 외면을 받게 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준구 목사는 성직자, 감독으로서의 기준에는 함량 미달입니다. 평신도였다 해도 목회자의 치리를 받고 철저하게 회개해야 할 범과인데 감리교회의 지도자인 감독이 되려는 사람에게는 묵과할 수 없는 치명적인 흠결입니다. 우리는 전준구 목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감리교전국여교역자회와 여선교회전국연합회의 입장에 동의와 지지를 표합니다. 전준구 목사는 즉각 서울남연회 감독직에서 사퇴하고 철저한 회개와 피해자들에 대한 진지한 사과를 촉구합니다.

 

2018년 12월 7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은평동지방

 

서명참여 목회자(교회)

강익성(성일), 김병훈(광서), 김호용(예광), 김희영(실로암), 박상현(성민), 박성중(좋은만남),
방현섭(좋은만남), 서호석(광현), 성희연(갈현중앙), 손승민(하늘봄), 이경덕(경서),
이상설(비율라), 이은갑(은혜), 이현직(옥합), 임성호(다윗), 차기도(동심),
최중민(은일), 한선이(다윗), 한철희(복있는)

방현섭 racer69@naver.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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