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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세계를 품은 진관교회, 태국 사랑이야기

기사승인 2019.01.08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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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얻고, 견고히 세우며, 제자로 만들어, 세상으로 파송하는 교회”

   
 

 “사람을 얻고, 견고히 세우며, 제자로 만들어, 세상으로 파송하는 교회”

 

진관교회 비전 선언문이다. 진관교회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영혼구원을 위해 친히 십자가 고난을 감당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으로 “복음전도”와 “오직 영혼구원”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0년 은평뉴타운 새성전으로 이전한 진관교회는 제4대 담임자인 이현식 목사의 부임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과 부흥을 경험하게 되었다. “전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복음에 중심을 둔 이현식 목사의 목회철학은 ‘전도하는 교회’에서 ‘전도되는 교회’로 진관교회를 변화시켰다. 지금도 복음 중심의 예배와 말씀, 교제와 훈련, 전도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부흥과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 결실로 2012년부터 3년 동안 서울연회 교회성장상을 연속으로 수상하였고, 이후에도 2018년 현재까지 매년 200명(장년부, 교회학교 포함)이상의 영혼들이 전도되어 등록하고 있다. 또한 진관교회는 교회의 표어인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처럼 전도된 영혼들의 정착과 신앙성장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진관알파, 확신반, 제자대학, 통성경아카데미 등 양육과정과 속회모임과 선교회, 20여개에 이르는 동아리(스포츠/등산), 문화사역팀(찬양/워십/연주/연극)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진관교회는 <3.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3,000명의 예배공동체, 300명의 헌신된 전도자, 30개 해외교회건축, 3대(가정, 다음세대, 기독교문화) 세우기가 그 비전이다. 해외선교 프로젝트인 <30개 해외교회건축>은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으로 이루어졌다. 힘겨울 것 같았던 <30개 해외교회건축>은 8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4개 대륙, 11개 국가에 30개 교회건축을 넘어 34번째 교회의 건축을 시작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제 진관교회는 기존의 프로젝트를 바꾸어 <30개 이상 해외교회건축>이라는 더 큰 비전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태국 사랑이야기’를 시작하며

태국은 우리에게 동남아여행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불교인구가 전체인구의 95%에 이르는 복음의 불모지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30개 해외교회건축>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진관교회를 통해 태국을 새로운 선교지로 품게 하셨고, 2018년 1월 첫 교회로 아가페진관교회가 완공되어 봉헌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이후 계속된 작정과 헌신을 통해 세 곳의 교회를 더 건축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 요녹진관교회(18번째), 븡크라진관교회(24번째), 차야품진관교회(25번째)이다.

태국 3개 교회 봉헌예배는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분주한 12월 중순에 계획 되었다. 당회와 연말 행사들로 분주한 때였지만 하루 속히 새로운 예배당을 봉헌하고 그곳에서 예배하기를 갈망하는 현지교인들의 마음을 알기에 분주한 교회일정을 뒤로하고 봉헌예배를 준비하게 되었다.

태국 봉헌예배 선교팀은 이현식 담임목사와 최성욱 교육목사 그리고 태국선교에 힘을 모으고 있는 운천사랑교회 황신희 담임목사가 함께 동행 하게 되었다. 영하권의 날씨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었던 12월 17일 봉헌예배를 위해 선교팀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6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방콕에 도착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태국 선교를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힘쓰고 있는 이송우 선교사가 선교팀을 맞이하였고, 봉헌예배를 위한 이동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봉헌예배 장소인 븡크라를 향하기 위해 선교팀은 다시 비행기에 올라 1시간을 더 이동해 우돈타니에 도착하였고, 다시 2시간을 차로 이동하여 늦은 밤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하게 되었다.

 

   
븡크라진관교회

1. 다음세대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 븡크라진관교회

 

2018년 5월 임재인/문정원 집사 가정의 헌신(3천만원 헌금)으로 24번째 교회인 븡크라진관교회의 건축이 시작되었다. 교인들의 헌신과 기도속에 6개월에 걸친 공사가 잘 마무리 되었고, 기쁨으로 봉헌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븡크라진관교회는 젊은 부부사역자인 욘과 험의 헌신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성장한 교회이다. 남편인 욘은 기타, 드럼,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가르쳤고, 아내인 험은 찬양과 워십을 가르치며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했다. 어려운 교회형편 속에서도 부부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돌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어 주었다. 그들의 헌신과 사랑은 가정이 해체되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을 교회로 모이게 하였다. 성도의 수가 점점 늘어가고 예배 장소가 협소해지자 교회건축에 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그리고 진관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그들의 꿈을 이루어 주셨다.

12월 18일 이른 아침 선교팀은 봉헌예배를 위해 숙소를 출발해서 1시간 넘게 비포장도로를 달려 븡크라진관교회에 도착하였다. 븡크라진관교회는 넓은 들판이 보이는 낮은 언덕위에 건축되었다. 교회는 40여평의 예배실과 주방시설을 갖춘 부속실들로 건축되었다. 욘,험 부부와 30여명의 교인들이 선교팀을 환영해 주었고, 지역 군수와 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도 함께 참석하며 봉헌예배를 축하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봉헌예배는 먼저 아름다운 전통무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시작되었다. 이현식 목사와 지도자들의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고, 험지도자의 사회로 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와 특별찬양이 은혜롭게 이어졌다. 또한 <전도와 예배>를 주제로 선포된 진관교회 이현식 목사의 설교는 교인들에게 영혼구원을 위한 전도와 예배중심의 신앙생활을 새롭게 다짐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 교회봉헌식과 담임자부부를 위한 축복기도의 시간, 선교팀과 동행한 황신희목사(운천사랑교회)의 축사와 교회의 자랑인 청소년들의 특별찬양까지 은혜의 시간은 계속되었다.

예배를 마친 후 이현식 목사는 준비한 목회지원금을 담임자 부부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교회를 봉헌한 임재인,문정원집사 가정에서 준비한 선교비를 최성욱 목사가 교회에 전달하였다. 선교팀을 위해 교인들이 애찬을 준비하였는데 쌀국수와 생선요리 등 비록 상차림은 간소했지만, 그 안에 담겨진 깊은 사랑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식사를 하며 행복한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다음날 있을 봉헌예배를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교팀은 차야품으로 이동하였다.

 

   
차야품진관교회

2. 어린이들을 위한 복음의 터전, 차야품진관교회

 

25번 째 교회인 차야품진관교회는 정우진/채신옥 권사 가정의 헌신(3천만원 헌금)으로 건축을 시작하였다. 더위가 절정이었던 8월 중순에 공사를 시작하여 4개월여 만에 교회를 완공하게 되었다. 교회의 외형은 태국 전통가옥의 형태로 동남아의 더위와 많은 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내부는 30여평의 예배실과 부속실, 그리고 창고로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차야품진관교회는 두 명의 여성지도자인 남딴과 메논의 아름다운 동역으로 세워진 교회이다. 같은 지역에서 각각 교회를 세워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돌보며 사역하던 중 서로를 알게 되었고, 사역의 공통된 비전을 통해 연합하여 이제는 하나가 된 차야품진관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두 사람의 동역으로 교회는 더욱 부흥하게 되었고, 은혜 가운데 교회건축을 시작하여 봉헌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선교팀은 12월 19일 이른 아침 숙소를 떠나 2시간여를 달려 차야품진관교회에 도착하였다.

담임자인 남딴의 사회로 봉헌예배가 시작되었고 특별순서로 교인들이 준비한 찬양과 워십이 이어졌다. 태국민요에 성경구절을 넣어 찬양하는 모습은 새롭고 또한 은혜로웠다. 특송의 마지막 순서로 1월에 봉헌된 아가페진관교회 청년들이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워십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봉헌을 축하했다. 이어 진관교회 이현식 목사는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였는데 교인들에게 새로운 결단과 소망의 시간이 되었다. 설교 후 두 담임자를 위한 축복 안수기도의 시간을 가졌고, 지역 교회 지도자들의 축사와 선물전달식이 이어졌다. 이현식 목사는 담임자에게 준비한 목회지원금을 전달하였고, 한국에서 제작해온 교회 현판을 전달하고 게시하는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선교팀을 대접하기 위해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봉헌예배의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요녹진관교회

 

3. 변방에 세워진 복음의 터전, 요녹진관교회

 

태국 봉헌예배의 마지막 일정으로 찾게 된 요녹진관교회는 태국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한 치앙라이에 세워졌다. 차야품에서 2시간가량 차량으로 이동하고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나서야 늦은 밤 치앙라이 숙소 도착할 수 있었다. 12월 20일 선교팀은 숙소를 출발해 1시간여 만에 요녹진관교회에 도착하였다.

18번째 교회인 요녹진관교회는 진관교회 무명의 헌신자(3천만원 헌금)를 통해 건축하게 되었다. 가정에서 작은 모임으로 시작된 요녹진관교회는 담임자인 끄라떼(여성)의 열정적인 전도와 헌신을 통해 놀랍게 부흥하였다. 부흥으로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해 성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터를 구입하였고,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공사비 부족으로 건축은 중단되었다. 안타까운 상황 속에 진관교회 무명의 헌신자를 통해 건축헌금이 전달되었고, 미완의 교회는 아름다운 예배당으로 완공될 수 있었다.

그렇게 완공된 요녹진관교회는 잘 정돈된 잔디 정원에 녹색 기와로 지어진 아름다운 예배당이었다. 지금까지 태국에 봉헌된 4개 교회 중 가장 큰 규모였다. 80여평에 이르는 예배당 내부는 300여석의 회중석과 강단으로 구성되었다. 교회 정면으로 보이는 강단 벽은 붉은 벽돌로 마감하여 교회다운 면모를 갖추었고, 천장은 중앙이 높고 좌우가 낮은 각진 아치형의 구조로 설계되었다. 시설 면에서도 빔프로젝트를 비롯한 영상장비와 드럼, 베이스, 기타 등 다양한 악기와 음향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었다.

요녹진관교회의 봉헌예배는 여성교인의 사회로 시작되어 서약기도와 테이프커팅식, 현관 개관식으로 진행되었다. 교회 건축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였는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느끼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이어 진관교회 이현식 목사의 설교는 <처음교회>를 주제로 성도들이 초대교회의 사랑과 헌신을 본받아 실천하고, 주실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충성을 다할 것을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설교 후 교회성가대의 특송과 전통의상으로 준비한 아카족이라는 소수민족교회 찬양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봉헌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UMC 소속의 문성철 선교사와 치앙마이연합교회 김문환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목회자와 교인들이 함께 담임자와 교회를 위한 축복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이현식 목사는 준비해 온 목회지원금을 담임자에게 전달하였고, 한국에서 제작해온 교회현판을 최성욱 목사가 담임자에게 전달하였다.

예배 후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요녹지역의 작은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이 방문해 이현식 목사와 선교팀에게 만남을 요청하였다. 진관교회의 부흥과 해외선교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자신들의 교회도 그런 부흥과 비전을 품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목사님들의 기도를 받고 싶다는 이유에서 였다. 이현식 목사와 선교팀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안수하며 지도자들의 성령충만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모든 순서 후 교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봉헌의 감격과 은혜를 나누는 애찬의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 하고 선교팀은 치앙라이를 떠나 방콕으로 돌아와 귀국을 준비하게 되었다.

 

태국에서 진행된 4박5일의 봉헌예배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3,400km나 떨어진 복음의 불모지 태국에 하나님은 진관교회를 통해 4곳에 교회를 건축하는 복음의 새 역사를 이루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건축을 바라며 간절히 부르짖었던 태국 현지교회의 눈물과 기도를 들으셨고, 주님을 위해 해외교회건축의 비전을 품고 기도한 진관교회 성도들의 소망에 응답하셨다.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9)

사람의 생각으로는 힘겨울 것 같았던 <30개 해외교회건축>을 넘어 <30개 이상 해외교회건축>이라는 더 큰 비전을 품게 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에 인도하심이었다. 앞으로도 진관교회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 본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븡크라진관교회

 

   
 
   
 
   
 
   
 
   
 
   
 
   
 
   
 
   
 
   
 
   
 
   
 

 

 

차야품진관교회

 

   
   
 
   
 
   
 
   
 
   
   
 
   
 
   
 
   
 
   
 
   
 
   
 

 

 

요녹진관교회

 

   
 
   
 
   
 
   
 
   
 
   
 
   
 
   
 
   
 
   
 
   
 
   
 
   
 
   
 
   
 
   
 

 

 

손원일 swifi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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