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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간 이식을 할 수 있다면 학업을 중단해서라도...

기사승인 2019.03.12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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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연회 당진남지방 최연순 목사, 급성 간부전증으로 투병 중

충청연회 당진남지방 최연순 목사, 급성 간부전증으로 투병 중
간이식만이 살 길, 학업중인 두 딸 간이식 자원하고 나서
충청연회 여교역자회, 치료비 마련위해 연수비 전액 후원

  충청연회 당진남지방 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최연순 목사가 위급한 상황 중에 있다. 지난해 12월 독감으로 입원했다가 회복이 더뎠지만 퇴원할 수밖에 없었다. 교회 사역과 가족의 생계를 감당해야하는 삶의 무게가 병원에 있도록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장년 다섯 명에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전부인 교인들에게 정성을 다했다. 그사이 최목사는 자신의 몸이 약해져 가는 줄 몰랐다.

 

   
▲ 서울 현대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최연순 목사/충청연회 여교역자회 제공

급기야 지난 1월 31일 아산 한국병원에 입원했고, 심각했는지 서울 현대아산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다. 집중치료실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치료받았다. 연로한 노부모와 아직도 엄마의 따뜻함이 필요한 두 딸은 지난 설 명절을 이렇게 안타까움으로 보내야 했었다.

여유를 갖게 하려는 하나님의 은혜였는지, 치료와 기도는 응답되는 듯 했다. 예의 그 당당하며 활기찬 모습을 회복한 최목사. 소망교회 교인들을 떠올리며 설교준비도 했다고 한다. 육체의 치료를 받으며 영혼의 치료를 준비하는 본래부터 하나님의 종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돌보지 못한 ‘간’은 4주간의 처치에도 회복되지 않았고 오히려 신장이 나빠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간이식’만이 길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 최연순 목사의 두 딸 주은이와 찬미./충청연회 여교역자회 제공

 

최목사는 두 딸을 두고 있다. 목원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주은이는 즉시 간적합검사를 받았다. 엄마가 간이식을 받으면 회복된다는 말에 망설임 ‘1’도 없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둘째 딸도 준비 중이다. 만약 언니의 이식이 어렵다면 자기가 학교를 자퇴해서라도 엄마에게 간이식 하겠다고 말이다.

주은이의 간적합검사는 오는 18일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병원 관계자가 안내한 “간이식수술 비용”이다. 5천 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예상된다고 한다.

82학번인 최연순 목사는 1995년 남부연회에서 정회원 허입했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기 전까지 호남연회 곡성교회, 충청연회 아산교회 부목사, 중앙연회 의정부교회 부목사, 충청연회 서들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였다. 2015년 충청연회에서 정회원 재허입하여 당진남지방 소망교회를 개척하면서 노부모도 모시고 두 딸의 양육에도 책임져야 했다. 주변에서 안타까워 하며 도움을 호소하는 형편이다.

 

   
▲ 최연순 목사가 개척하여 담임으로 있는 합덕 소망교회. 소망교회는 충청연회 비전교회살리기 대상교회로 선정되어 훈련받고 있다./충청연회 여교역자회 제공

 

충청연회 여교역자회(회장, 김은경 목사)는 최목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스스로부터 헌신했다. 여교역자들의 가장 중요한 행사인 4년마다 떠나는 연수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그 비용 전액 6백만원을 간이식 수술에 보태 쓰도록 후원했다. 전국여목회자회에서도 동참했다. ‘최연순 목사 1만원 이상 치료비 후원운동’.

최연순 목사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충청연회 여목회자회 회장 김은경 목사는 본지에 특별히 당부했다. “최목사는 친구이기를 떠나 우리의 동역자입니다. 간이식을 하면 아무 문제없이 목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기도제목 하나 더 얹혀 드려 죄송하지만 은혜를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곳에 도움을 호소할 길이 없습니다. 동역자들과 교회에 호소합니다. 특히, 최목사의 둘째 딸의 한 마디가 가슴을 아려 옵니다. ‘엄마에게 이식할 수 있다면 학교 자퇴해서라도 하겠어요.’”

최연순 목사의 치료비 후원과 간이식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아래의 계좌번호와 연락처를 참고하면 된다.

후원계좌 농협, 김은경(충청여교역자회), 352-0756-9909-83

김은경 목사 : 010-4120-4903

기사제공 : 익투스타임즈(http://www.xtimes.kr)

 

   
▲ 부모님을 돌보는 최목사./충청연회 여교역자회 제공
   
▲ 소망교회 성도들./충청연회 여교역자회 제공

오수철 익투스타임즈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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