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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심 설교는 시대적 요청이다!

기사승인 2019.03.18  2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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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2

   
 

[서평] 이성민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설교학)

 

책 소개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2

 

황광민 지음

쿰란출판사

신국판 325쪽

2019년 3월 20일 발행

 

 

당당뉴스 독자 5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 (* 마감되었습니다)

 

20년 넘게 매주 목요일 아침 7시 <본문중심 설교연구모임>을 이끌어 온 황광민 목사가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노트1」에 이어  설교노트2를 출판했다. 황광민 목사는 지난 2014년 11월 부터 당당뉴스에 <황광민 목사의 설교노트>를 연재해 왔다.

당당뉴스는 황광민 목사로부터 「교회력에 따른 본문 중심 설교노트2」 50권을 기증받아 독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배송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을 원하는 독자는 아래 댓글란이나 이메일 webmaster@dangdangnews.com, 또는 문자(010-5246-1339. 심자득 혹은 카톡아이디  keen67)로 배송받을 주소, 교회, 이름, 연락처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 까지이며 50명 선착순이고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1. 3.1절 행사에서 만난 황광민 목사

 

   
황광민 목사

얼마 전 독립문 공원에서 있었던 3.1절 100주년 행사장에서 황광민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축도를 맡으신 황 목사님의 한 손에는 태극기가,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새로 출간하신 『설교노트2』가 들려 있었다. 의도하거나 기획한 것은 분명 아니었는데, 평범하지 않은 장면이었고, 깊은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이날 황 목사님은 모여 있던 수백 명의 후배 신학생들에게 순서상 권면의 말씀을 주고 축도를 하시기로 되어 있었는데, 목사님은 권면의 말씀 없이 아주 간단한 축도로 깔끔하게 행사를 마무리 하셨다. 그러나 황 목사님의 손에 들려있던 태극기와 『설교노트2』는 한국교회와 미래의 목회자들에게 그의 깊은 속마음을 잔잔하게 선포하고 있는 것 같았다. 태극기는 한국교회가 더 이상 늦기 전에 모든 악의 잔재에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그리고 『설교노트2』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이제는 정말 진지하게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에서 진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황 목사님은 2017년의 『설교노트1』에 이어서, 이번에 『설교노트2』를 출판하셨다. 두 책 모두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이라는 다소 긴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에서 저자는 특별히 두 가지 점을 강조하고 있다: 1) 설교는 교회력을 따라야 한다. 2) 설교는 철저히 성경본문에 근거해야 한다.

 

2. 교회력을 따르는 설교

 

설교자는 주일에 드리는 교회의 예배에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선포해야 하는지 질문해야 한다. 주일은 주님의 날을 줄인 말이며, 교회의 주님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따라서 주님의 날에 교회는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한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은 교회력을 따르는 것이다. 교회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선포하기 위해서, 그의 탄생으로 시작하여, 사역과 고난, 부활과 승천, 그리고 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교회력의 구성을 따라서 대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창조절에 맞추어 한해 52주일 설교를 준비한다. 세상에서 매주 마다 크고 작은 일이 일어나지만, 그래서 설교자는 마땅히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달해야 하지만, 예배에서 우선적으로 선포되어야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다. 이것은 결코 세상에 대한 교회나 설교자의 무관심을 뜻하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을 친히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교회는 교회력을 통해 선포하는 것이다.

 

3. 본문중심의 설교의 당위성

 

저자는 본문중심의 설교가 왜 중요한지 책의 머리말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면, 설교자는 당연히 성경을 통해 설교해야 한다.

“설교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말고 성경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말씀을 바로 전해야 참다운 예언자다. 이것이 본문중심 설교가 필요한 이유다.”

저자는 설교의 주제를 성경본문에서 찾아내야 함을 강조한다. 주제에 맞추어 성경을 인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본문을 충실하게 해석하여 주제와 소주제를 끌어낸다.

“필자는 본문중심 설교를 구성함에 있어서 주제와 소주제들을 가능한 한 본문에서 끄집어내려고 한다. 이는 선택한 본문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 회중들로 하여금 성경 말씀에 친숙하게 하려면 선택한 본문을 충실하게 해석하여 설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기승전결의 구성과 이야기 설교

 

저자는 본문중심 설교의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본문의 해석에서 얻어진 소주제들을 “기승전결(起承轉結)”로 구성하고, 이를 이야기 설교로 풀어간다.

“필자는 본문에서 끄집어낸 주제들을 중심으로 기승전결 체계에 맞추어 이야기 설교를 전개한다. 명제를 던지고,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답을 찾고, 그리고 해답의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회중들이 말씀 앞에서 스스로 결단하도록 돕는다.”

 

5. 본문중심 설교의 어려움

 

저자는 본문에 충실한 설교의 어려움도 토로한다. 성경본문을 진정성 있게 연구하다보면 “성도의 완전을 요청하는 말씀을” 선포하게 된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완전을 설교하는 것은 설교자와 청중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설교자는 교회의 성장과 회중의 반응을 의식할 때에, “성도의 완전”을 설교하기 보다는 기복적이며 청중의 귀에 듣기 좋은 설교를 하도록 유혹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문에 충실한 설교는 사람의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집중하게 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교인을 많이 모으면 훌륭한 설교자로 평가를 받는다. 본문중심 설교는 이러한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씀,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전하는 설교를 추구한다.”

 

6. 묵상 모임의 필요성

 

저자는 정확한 본문해석을 위해서 설교연구 모임을 제안한다. 설교자들이 여럿이 모여서 한 본문을 함께 연구하다보면 보다 온전한 성경해석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실제로 20여 년 동안 본문중심 설교연구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필자는 이렇게 설교를 연구하기 위하여 본문중심 설교연구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한 사람의 시야를 가지고는 말씀을 온전히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모임을 인도하며 많은 것을 나눈다. 그런데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또한 많은 것을 얻는다.”

 

7. 다시 개혁을 생각하며

 

저자는 교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세습과 돈 선거 등 불의하고 불합리한 구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회 개혁 운동을 이끌어 오신 목회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제 은퇴를 앞에 두고서 한국교회에, 특별히 후배 목회자들에게, 교회 개혁에 있어서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무엇이 진정한 개혁이며, 진정한 개혁은 무엇을 통해 가능한가?

설교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구할 때에, 교회의 설교는 개혁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교회의 설교가 개혁될 때에, 비로소 교회는 개혁될 것이다.

 

 

   
 

 

이성민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설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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