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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학기 전북서번트리더십학교(회장 조성천목사, 이리중앙교회)가 3월 18일 익산 갈릴리교회(담임 송흥준목사)에서 개강하였다. 이날 개강예배에서 박용호목사(익산영생교회)는 ‘왕의 리더십’(삼상16:1)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때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13: 22) 하였는데 그 리더십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세워진 영적 리더십이고 성숙한 자가 얻을 수 있는 신뢰의 리더십인데 그 핵심은 서번트 리더십이라’고 설파했다.
박목사는 ‘목회가 어렵지만 이번학기 서번트 과정들을 통하여 영성(Inward Journey)과 삶/사역(Outward Journey) 그리고 책임 있는 공동체(Journey Together)를 통전적으로 목회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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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하는 박용호 목사(익산영생교회) | ||
유성준교수(협성대)의 진행으로 한 학기 동안의 커리큘럼과 자신의 이민목회 23년 동안의 개척교회 그리고 재개척교회의 경험 소개와 참석자들의 ‘자기소개와 비전 나누기를 통해 모임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기대 그리고 각자가 꿈꾸는 서번트목회의 비전에 대해 나누었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 복음교단 등 각기 다른 교단 출신 참석자들은 학습을 위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유성준교수는 ‘서번트목회의 시대적 요청’이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을 진행하였다. 이 시대 교회는 심각한 도전과 위기 가운데 처해 있는데 이제는 전통적인 방법의 목회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고 교회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으로 나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헌신된 제자들을 세우는 실제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대안이 서번트목회라고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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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강연 : 유성준 교수 | ||
오후시간은 안진섭목사(대전 새누리2교회)의 ‘새누리2교회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 본 분립개척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안목사는 성서사본학을 공부한 성서학자로써 강해설교의 대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김동명목사 안이숙사모가 개척한 대전새누리교회에 취임하며 교인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담임목사인 자신이 나가 분립 개척하는 독특한 분립개척의 사례를 소개하여 개척교회 또는 재개척 단계의 목회자들이 대부분인 참석자들은 큰 도전과 감명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성도들을 떼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분립개척은 개교회 성장보다 하나님나라 성장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도행전13장의 바울과 바나바를 파송하여 소아시아의 여러 교회들을 세운 안디옥교회가 이러한 신학적입장을 대표하는 교회이다. 또한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는 대부분 작은 규모의 가족공동체였는데 그러한 교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며 새로운 목회자를 길러 영적계승을 이루어 가는 목회라고 신학적의미를 부여한다.
새누리1교회 새누리2교회에 이어 새누리2교회가 반석교회, 새누리3교회, 새누리대동교회, 세종새누리교회, 여러 개의 해외교회들을 지속적으로 개척하였다. 그러나 그는 위장분립개척, 지교회 형태, 프랜차이즈 형태, 다툼으로 분열되는 형태의 분립개척은 위선이라고 규정한다.
안목사는 결론적으로 분립개척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선교초기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방식인데 분립개척이 유행이 아닌 의미 있는 운동으로 정착하려면 바른 신학적 기반위에 작은교회들과 연대하고 상생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으로 발전되어야 하며 철저한 자본주의적 약육강식의 정글이 되어버린 한국교회의 영적생태계를 바로잡는 새로운 상생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의 한민족공동체(탈북인, 조선족, 고려인)를 위한 서번트리더십학교가 3월25일(월) 10시에 베다니교회(곽주환목사 담임)에서 개강한다. 연락은 이태호전도사(010-3667-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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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장 조성천 목사(이리중앙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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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강연 : 유성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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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강연 : 안진섭 목사(대전새누리2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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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제강연 : 안진섭 목사(대전새누리2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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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