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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남북교회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 개발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9.07.11  1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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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K,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서 ‘민간 6자회담’ 개최 제안

   

▲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 참석한 남북한 교회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the Ecumenical Forum for Korea, EFK)가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태국 방콕 노보텔 페닉스실롬 호텔에 개최되어 남북한 교회가 만났다. 지난 해 6월 WCC 창립 70주년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제네바에서 조선그리스도연맹(조그련) 대표를 만난 이후, 일 년 만이다.

이번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는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총무), 허원배 목사(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 등 NCCK와 은희곤 미주자치연회 감독(감리회 대외협력위원장), 정희수 UMC감독(GBGM이사장. EFK상임위원), 지학수 사무국 총무, 홍석민 부장(선교국) 등 남북교류협력단 대표단 20여 명과, 북한 조그련의 강명철 위원장 외 3인 등을 포함해 약 11개국에서 30여 개의 에큐메니칼 협의회 및 교단, 단체들이 참석했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NCCK,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각국 교회협의회, 교단, 개발기구들의 연합조직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에서의 화해를 위해 자원과 경험의 나눔을 통하여 상호신뢰와 투명성에 기초한 효과적 개발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북한(평양)방문, 국제협의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0일 개회예배로 시작된 EFK에서 허원배 목사는 ‘평화의 그리스도’라는 제하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만남의 필요와 끈질긴 인내, 그리고 대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이어 NCCK 이홍정 총무가 개회연설에서 한국전쟁 70주년, 노근리 학살 70주년이 되는 2020년 6월 23일 미국 국가대성당에서 NCCK가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노근리평화재단, 학살 피해자 유가족, 당시 학살에 참여한 군인들 등이 참여하는 ‘치유와 화해를 위한 예배’가 예정되어있음을 밝혔다.

11일에는 교회협이 지난 5년 동안 평화조약체결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함께해온 세계교회, 시민사회들과 판문점에서 ‘민간평화조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는 2020년 4월 27일에 WCC를 비롯한 세계교회와 시민사회들과 함께 협력하여 ‘민간 6자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 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 했다. 이 논의는 12일 실행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총무)의 개회연설

 

   
▲ 울라프 WCC총무가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정희수 UMC 감독이 지난해 11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센터에서 개막됐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탁회담'을 설명하고 있다.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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