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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부터 구원받을 다른 길은 없다” 호세아6장1절~3절

기사승인 2019.10.06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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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부터 구원받을 다른 길은 없다” 호세아6장1절~3절

 

0. 호세아 6장 요약

 

호세아 5장은 북이스라엘의 숨겨진 세 가지 죄악을 ‘거역’, ‘교만’, ‘왕 노릇’을 폭로하고 죄의 결과로 인해 멸망(죽음, 살육죄)할 것을 엄중하게 경고했다. 6장은 5장 15절에서 이어지는데 죄로부터 구원 받는 세 가지 길을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제 삼 일에 그 앞에서 살리라’, ‘힘써 여호와를 알자’는 것으로 아주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제시한다.

호세아가 증거 하는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구원의 길을 바꿔 말하면 ‘사는 길’, ‘생명의 길’,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이다. 호세아가 북이스라엘을 향해 선포한 구원의 길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세 가지 구원의 길은 북이스라엘 뿐 아니라 타락한 교회와 무너진 가정과 삶이 회복되는 데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죄로부터 구원받는 다른 길은 없다.

 

 

1. 기다리리라

 

① (5장15절 전반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 6장은 5장 15절에서 이어진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길에 전제가 있다. 바로 ‘기다리심’이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집 나간 아들을 찾으러 가지 않고 대문을 열어 놓고 동구 밖에 나가 기다렸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까닭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할 때까지’ 거역, 교만, 왕 노릇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체험을 통해 철저하게 자각하길 기다리신다. ‘메타인지(meta認知) 학습법’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해 스스로 아는 것이다. 일명 자기주도학습법이라고 불려지는 ‘스스로 깨우치는 것’은 강요보다 더디지만 가장 확실한 배움과 바람직한 학습법이다.

 

② (5장15절 후반부) ‘저희가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여 이르기를’

▶ 고난과 환란을 위기라고 하는데 진짜 위기는 형통과 번영할 때다. 고난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기회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된다면 삶의 위기도 은혜다. 고난 없이 영광도 없다. 탕자의 실패가 도리어 아버지의 품을 기억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 재산을 허비하고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오늘날 한국교회의 침체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철지난 성장제일주의로 이전에 영광을 다시 회복하려는 헛된 꿈을 꾸면서 기사회생을 시도하면 안 된다. (호2: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사회법정에 포로가 된 감리교회가 자유 하는 길은 금권선거를 철저하게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로 제비뽑기로 교회지도자를 선출해서 하나님의 결정을 구하는 길 뿐이다. 다른 길은 없다. 하나님께서 친히 막으시는 데 거듭된 소송이나 미봉책 따위로 위기를 모면할 수 없다.

 

2.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① (1절 전반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눅15:17~20)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탕자가 사는 길은 다시 아버지 품으로 발길을 되돌리는 길 뿐이다. 한국교회가 사는 유일한 길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다.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숙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22절)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회개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고 부흥과 회복은 오직 아버지 되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진정한 회개가 진정한 부흥의 길이다.

 

② (1절 후반부)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찢고 치신 분께서 낫게 하시고 싸매주실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 (삼상2:6~7)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기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 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며 높이기도 하신다’ 한나의 기도는 하나님이 삶의 주관자가 되심을 고백한다. 북이스라엘이 이것을 깨닫길 원하신다. 언제 ‘고난 받을 때’ 하나님이 삶의 주관자되심을 빨리 깨닫는 게 지혜다. 새로운 삶을 원한다면 돌이켜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는 깊이만큼 새롭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죄로부터 구원받고 다시금 생명에 이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 말고 다른 길은 없다.

 

 

3. 제 삼일에 그 앞에서 살리라

 

① (2절)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 죄의 삯은 사망이다. 우리가 죄악에서 구원 받는 길 곧 사는 길(생명의 길)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 뿐이다. 하나님만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뿐이다. 다른 길은 없다.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메시지성경 : 우리가 이틀 내에 회복되고 사흘째에는 주께서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해주실 것이다) 점진적인 구원의 과정을 기록한다. 이틀과 삼일은 하나님의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치유하시는 시간이다. 이와 달리 ‘오늘’은 우리의 시간이다. 오늘 우리가 회개할 때 ‘이틀 후에’ 회복이 되고 ‘제 삼일에’ 마침내 완전케 하신다. 제 삼일의 완전한 회복과 치유를 위해서 오늘 우리의 회개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회개는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② (마20:18~19)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구원의 길, 생명의 길, 새로운 삶의 문이 열렸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다. 부활은 죽음의 권세를 이겨내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누리는 삶이다.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거듭남의 조건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나는 죽고 예수로 다시 사는 삶이다. 죄에 대해서 죽고 의에 대해서 사는 것이다. 옛 자아가 먼저 반드시 죽어야만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 다른 길은 없다. (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 베드로가 전한 설교의 핵심 메시지는 구원의 배타성이 아니다. 회개하는 깊이만큼 새롭게 되는, 피 흘림 없이 죄 사함도 없는(히9:22), 비우지 않고 채울 수 없는, 물로 씻지 않고 깨끗해질 수 없는 구원의 보편적인 특성을 말한다. 물질과 명예, 권력과 성공이나 세상의 다른 무엇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 없다. 오직 예수그리스도가 삶으로 증거 하신 십자가와 부활이 뚜렷하게 증거 하는 구원의 길을 역설한다.

 

 

4. 힘써 여호와를 알자

 

① (3절 전반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도다’ 호세아가 증거 하는 세 번째 다시 사는 길, 죄에서 구원 받는 회복의 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어떻게 여호와를 알 수 있을까? 기록된 말씀인 성경이다. 더 정확하게 아는 길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다. 아들 예수님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을 보는 것과 똑같다. 구원의 길은 삶과 가르침, 십자가와 부활에 온전히 구현되었다. 이것이 기독교신앙의 본질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경외는 믿음이다. 인간의 한계,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를 자각할 때 비로소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 모든 종교의 출발점, 신앙의 시작이다. 즐겨 순종하는 자에게는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거역하는 자에게 ‘칼에 삼키 우는’ 저주를 베푸시는 분이다. (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무시)하느니라’ (시103: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요17:3)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풍성함에 이르기 위해서 말씀묵상에 힘써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②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 가운데 한 가지를 기록한다. (메시지성경) ‘날마다 새벽이 어김없이 오듯 그분께서도 날마다 어김없이 오신다. 땅을 새롭게 하는 봄비처럼 그분이 우리를 찾아오신다’, “늦은 비와 같이 임하시리라” 늦은 비는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비를 가리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곧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전심으로 회개하는 자들에게 봄비처럼 어김없이 임하시리라는 약속이다.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약속하신 성령이 위로부터 임하신 사건은 오직 전심을 다해서 회개하며 기도할 때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전심으로 회개할 때 반드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어김없이 보내주신다. (행1:9~14)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와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김명섭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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