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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야기...좁쌀풀

기사승인 2019.10.08  0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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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숲에 제법 키가 크고 연한 노란 꽃을 달고 있습니다. ‘좁쌀풀’을 ‘전국 산과 들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써 놓았는데 들에 핀 것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한여름에 꽃을 피우고 지금은 좁쌀을 닮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습니다. 먹을 수 있는 곡식처럼 보였나봅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는 것 외에는 배고픔을 덜어줄 방법이 없는 좁살풀이네요.

앵초과(科)인데 꽃과 잎, 전체모습을 아무리 살펴봐도 앵초와 닮은 곳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봐도 수긍할 만한 설명이 보이지 않네요. 열매모양이 좁쌀 같아서 좁쌀풀이라 이름 지었을 것이라 짐작하는데 그것 또한 시원한 답이 없습니다.

함백산, 선자령, 수원 칠보산., 좁쌀풀을 만난 곳을 생각하니 떠오르는 지명들입니다. 드물게 참좁쌀풀도 만났고 합천 황매산에서 앉은좁쌀풀도 보았지요. 애기~, 큰산~, 털~은 백두산을 가야 하니 꿈을 크게 꾸어야하겠습니다. 이제 만만하게 노리는 좁쌀풀은 한라산에 사는 자줏빛 꽃을 피우는 ‘깔끔좁쌀풀’입니다. 이름이 참 재미있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지요.

 

   
 

 

   
 

 

   
 

 

   
 

 

   
 

 

   
 

 

   
 

류은경 rek1964@hanmail.net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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