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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기사승인 2020.04.25  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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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3장 14-16절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가.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다.

15절b,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 본문은 교회가 하나님의 집으로서 진리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교회는 비록 인간들의 모임이지만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며 교회는 그의 몸이라는 말씀과 맥을 같이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언제나 살아계신 분이시다. 여기서 ‘살아계신’(존토스, 분사)은 하나님이 ‘생명을 주시는’ 분임을 가리킨다. 그는 스스로 살아계신 분으로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신다. 그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신다. 성도들은 그에게서 힘을 얻고 그의 안에서 참된 삶을 살아간다. 즉 교회의 운동은 생명운동이다.

*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생명운동에 참여해야 한다. 교회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영적전쟁의 전초기지다. 교회를 세우는 전도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동참해야 한다.

 

나. 인본주의로는 안 된다.

16절a,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 바울은 경건을 지향하는 생명운동의 초석을 그리스도라고 소개하였다. 그가 말하는 ‘경건의 비밀’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으나 다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그리스이시다.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영광 가운데 올려지셨느니라”(16절). 그리스도 예수의 삶과 교훈이 생명운동의 중심이다.

* 여기서 ‘비밀’(뮈스테리온)은 ‘신비한 교훈’을 가리킨다. 즉 그리스도의 교훈이 경건을 이루는 신비한 교훈이라는 말이다. 신본주의가 답이다. 인본주의는 안 된다. 인간의 세속적 가치관으로는 참된 경건을 이룰 수 없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버리고 선악과를 먹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 하나님은 인본주의자 야곱을 깨드려 신본주의자로 만드셨다. 야곱은 재주를 부리며 부를 형성하였으나 사람은 잃었다. 하나님은 재주를 부리는 야곱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이스라엘이 되게 하셨다. 인간의 지성, 정서, 의지에는 한계가 있다. 주와 함께 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다.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지켜라.

15절b,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한 교훈의 핵심인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지켜야 한다. 바울은 교회를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였다. 여기서 ‘기둥’(스튈로스)은 ‘뻣뻣하다’에서 유래하였는데 어떠한 경우에도 휘청거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터’(헤드라이오마)는 ‘확고한’ 또는 ‘흔들리지 않는’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를 굳게 지키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 하나님 나라의 기초는 공의와 정의다. 속칭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말은 옳지 않다. 주 안에서는 항상 “옳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해야 한다. 하나님의 진리는 진영논리도 뛰어넘어야 한다. 진리는 사되 팔지 말아야 한다. 이해타산을 넘어서서 진리를 굳게 지켜야 한다.

* 백성들의 요구에 휘둘렸던 아론의 교회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섰던 모세의 교회는 대비된다(출32장 참조). 백성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교회성장에 유리하다는 교회성장학 이론은 지양되어야 한다. 사람을 기쁘게 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라. 진리를 세우는 교회가 영광을 얻는다.

16절b, “그는...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 그리스도가 최후에 영광을 얻으신 것처럼 진실로 그를 따르는 교회가 영광을 얻는다. 그리스도 예수는 자신을 비우시며 낮추시어 십자가를 지셨으나 하나님은 그를 높여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게 하셨다(빌2장 참조). 교회가 세상에서 비난을 받는 현실에서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다.

*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사데 교회처럼 겉모습은 아름다우나 영적으로 죽어있다.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하여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3:1)라고 말씀하신 것을 참조하라. 아무리 크고 화려할지라도 진리를 세우지 않으면 죽은 교회다.

* 교회가 타락하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간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면 백성들은 고난을 당하게 된다. 교회가 영광을 회복하는 길은 진리의 말씀을 세우는 것이다. 성도들이 각각 자신이 있는 곳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때 교회는 칭찬과 영광을 얻는다.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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