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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흥하는 동부연회, 교회여 일어나라”

기사승인 2020.05.19  2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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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중앙교회에서 제79회 동부연회 개회
코로나대책위원회 구성키로

   
 

19일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의 춘천중앙교회(심성수 목사)에서 “함께 부흥하는 동부연회, 교회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제79회 동부연회가 개회됐다.

동부연회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막고자 방호복을 입은 실무자들로 하여금 모든 출입자에게 발열체크, 명단작성, 손소독을 실시하고 거리두기도 비교적 잘 지켜 연회를 진행했다. 동부연회는 하루 일정으로 연회를 진행하면서 첫 날 대부분의 사무를 처리했다. 이튿날에는 목사안수식만 거행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최선길 감독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제목으로 전한 개회예배 설교에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기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했고 그로인해 신앙생활이 나태해질 수 있는 현실을 상기시키며 “다시 교회를 회복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어려운 때 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말씀의 기둥을, 기도의 기둥을 든든히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연회와 재매결연을 맺은 UMC 위스컨신 연회의 정희수 감독이 개회예배중에 영상으로 동부연회 개최를 축하했다. 정감독은 “코로나19로 연회를 방문하지 못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더 도약하는 동부연회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를 마치고 동부연회에서 별세한 故 백명호 목사, 故 김경옥 목사, 故 김학수 목사, 故 김유경 목사, 故 양한영 목사, 故 이범수 목사, 故 안호상 목사, 故 강운협 목사, 故 이정범 목사, 故 한대원 목사 등 10명의 교역자를 위한 추도식이 엄수됐다. 별세교역자가 속한 지방의 감리사들이 영정에 헌화하고 최선길 감독이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 별세교역자 추도식

 오전 10시 25분, 재적 1,716명, 등록 1,713명이 확인되며 개회가 선언됐다. 회원점명은 등록인원으로 하자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효과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회원석 결정, 회의순서 결정, 공천위원 보고를 회의자료집에 기록된 대로 받고 대면보고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부분의 연회가 이처럼 코로나19의 감염확산 가능을 줄이고자 각종 보고를 생략하는 방식으로 연회를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다.

연회조직을 마친 최선길 감독은 ‘감독의 말씀’에서 코로나 이후의 목회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상하면서 “이 불확실한 시대에 어느 때 보다 교회는 깨어서 교회회복을 위해 열심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총무보고가 서면으로 받아지려 했으나 김명섭 회원이 코로나 정국 와중에 교회가 많은 혼란을 겪었지만 연회와 본부가 일선의 교회들과 소통하거나 방역과 예배를 위한 매뉴얼을 주거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대책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선길 감독이 연회내 코로나대책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이어 24개의 각 지방별로 총회대표와 감독·감독회장 선거권자를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선출에 앞서 재석수를 세려하자 권오현 회원이 “재석수확인은 지방별로 선거권자와 총대를 선출하여 명단을 작성한 뒤의 결의과정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의사발언 진행을 해 재석수 확인을 멈추고 곧바로 지방별 선출절차에 들어갔다. 지방별로 선출되어 취합한 선거권자와 감독·감독회장선거권자 명단이 전체회의에 상정되어 재석 1,107명의 전원 찬성으로 결의됐다. 본부 각국 위원 및 이사선출은 목회자와 평신도 각 3명으로 구성된 전권위원회에 위임됐다.

 

   
 

오후 회집은 은퇴교역자 찬하예식으로 시작됐다. 올해 동부연회에서 은퇴하는 교역자는 한순동 목사, 서춘근 목사, 김종홍 목사, 최종운 목사, 정택진 목사, 김남일 목사, 고진하 목사, 민학기 목사, 김일배 목사 등 9명이다. 은퇴예배에서 최헌영 목사(직전감독)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하나님의 격려와 위로가 매일매일 함께하시고 은퇴 이후의 여정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축복드린다“고 찬하했다. 연회는 은퇴교역자들의 경력과 은퇴인사말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품행통과와 준회원허입식, 각 종 표창식이 진행됐다(아래 표창 수상자 명단 참조). 지방별 감리사보고와 교역자 품행통과는 감리사들이 모든 지방이 일괄통과 됐다.

동부연회의 전 감독인 최헌영 목사가 동부연회가 추진중인 은퇴교역자주택 ‘샬롬의 집’ 열쇠를 최선길 감독에게 전달했다. 동부연회는 3억2천만원을 헌금하여 건축면적 207.76㎡, 연면적 199.6㎡ 규모의 은퇴여교역자들이 머무는 ‘샬롬의 집’을 건축했다.

홍천소망교회 박재혁 장로와 김옥자 권사 부부가 동부연회에 비전교회 협력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분과위원회 보고는 ‘특별히 보고할 사안이 있는 위원회만 보고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서면으로 대신했다. 건의안심사위원회가 채택한 ‘동성애를 옹호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NCCK와 WCC를 탈퇴하자’는 건의안이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이 건의안은 다른 연회에서도 상정되었거나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별과 혐오를 하지말자는 NCCK의 기본 입장이 ‘동성애자 옹호’로 읽혀지며 건의안 상정이라는 형태로 NCCK와 WCC탈퇴 운동이 각 연회에서 조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 건의안은 치열한 찬반토론을 불러왔다. 탈퇴를 반대하는 측은 NCCK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끼친 공로가 있는데 동성애 관련 논란이 있다고 탈퇴를 한다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탈퇴를 찬성하는 측은 동성애 옹호나 차별금지법을 찬성한다는 이유뿐 아니라 종교다원주의를 표명한다는 이유까지 내세워 NCCK탈퇴를 강하게 주장했다.

이 건의안은 타 연회와 마찬가지로 결의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폐기됐다. 이 안을 실행위에 넘겨서 논의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이 역시 정족수가 되지 않아 실행위 위임 결의가 불가하다는 반론이 있었다. 최선길 감독은 ”그래도 실행위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서 ”지방회 경계를 위반한 춘천서지방의 감리사 자격이 적법한가에 대해 해석을 의뢰한데 대해 교리와장정 【1708】 제8조(지방회 경계의 확정) 감리회의 지방회 경계는 행정단위구역을 따라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구역은 피선거권을 제한한다고 해석했다“고 보고했다.

이 보고가 있자 한 회원이 ‘감리사 자격이 적법하다는 거냐 적법하지 않다는 거냐’고 묻자 다른 장유위원이 “유권해석을 ’적법한가‘라고 물었는데, 장유위는 유권해석을 할 뿐 적법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 우린 장정을 해석해 준 것일 뿐이므로 법적 시비는 재판으로 가야한다”고 답변했다.

“지난해에도 같은 내용의 유권해석 의뢰가 있었는데 결과가 이번과 달랐다”고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서 이 장유위원은 “작년엔 소송중이어서 해석할 수 없다고 했던 것이고 올해는 소송이 끝나고 나서의 해석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 회원이 “원주 동·서·남지방 경계에 대해 확인해 달라. 이들에게 선거권 피선거권 등의 회원권에 문제는 없는건가?”고 물었다. 그러자 의장이 “3개지방 실행부위원회에서 지방회경계 문제를)결정하기로 했다”고 답변했다. 이 지방의 경계문제는 장정1710단 제10조(지방회 통합과 분할, 경계조정, 개명의 절차) ‘지방회 통합과 분할, 경계조정, 개명 건의안을 건의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하고 지방회에서 재적회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회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하여 연회에 상정한다. <개정>’는 조항에 따라 처리되어야 하나 시간상 연회에 상정이 될지, 상정되더라도 목사안수식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결의정족수가 될지는 의문이다.

강릉남·북지방의 지방경계조정안이 이번 연회에 상정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연회 관계자나 해당지방의 관계자들은 “2018년 연회에서 행정구역 단위로 나눈 강릉남·북지방 지방경계조정안이 상정되어 이미 통과되었으니 문제가 없다. 당시의 기록도 있다”고 하나같이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2018년 연회결의 이후 한쪽 지방의 결의절차에 미진한 것이 있어서 지난 2018년 결의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절차를 올해 지방회에서 거쳤다”고 했다. 그러나 2018년 당시의 지방경계조정이 문제가 없었다면 그해 8월에 총특재가 직무대행선출무효를 판결할리가 없고, 사회법정의 선거무효 판결에서도 해당 지방소속의 후보자가 피선거권이 없었음에도 진행된 선거임을 선거무효의 사유로 제시할 리가 없다. 일부는 올 해 치러진 지방회에서 지방경계문제를 해결해 하자를 치유했다고 주장하지만 연회결의 이후 하자치유가 가능한지는 의문이다. 논란을 없앴으려면 올해의 연회에서 강릉남북지방의 경계조정문제를 해결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래서 힘을 얻는다. 심지어 입법위원을 지낸 한 중진 연회원은 “지방경계문제는 연회결의를 거쳐 입법의회에서 통과되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본지는 이 부분 기사에 대해 이해 당사자가 반론을 제기할 경우 전문을 실어 드릴 것입니다-편집자 주)

 

   
 

연회 2일에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목사안수를 받은 이는 ▲김진호(강릉남 강릉중앙) ▲장영광(강릉남 새길) ▲정민주(수. 동해삼척 동해중앙) ▲윤해영(동해삼척 시편) ▲김준헌(수, 동해삼척 큰빛) ▲이대경(속초남 속초사랑) ▲이격호(속초북 원암) ▲조주용(영월 약속) ▲최현석(원주동 정류장) ▲이성민(선, 원주서 원주제일) ▲정지혜(수, 원주남 개운) ▲이요섭(원주남 흥업) ▲황선영(정선 영광) ▲김은택(춘천동 춘천우리) ▲지태룡(수, 춘천서 춘일) ▲안준호(태백 석포소망) ▲허희범(평창 개수) 등 17명이다. 최선길 감독은 이들에게 안수례를 행하고 목사안수증을 전달했다. 목사안수식 직후 정회원 허입식이 있었다. 최선길 감독은 안수자들과 문답하여 성직 수행 의지를 확인하고 “성실할 것, 목회 본질에 충실할 것,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권면했다.

 

동부연회 교세

동부연회는 2017년 98,030명, 2018년 96,070명(-1,960명)이던 신자수가 2019년에 1,415명이 감소한 94,655명으로 집계돼 수년 째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동부연회에 속한 교회수는 23개지방 698개처로 전년도 보다 4개처 증가했다. 교역자수는 전년도보다 2명이 증가해 914명이었다. 2019년 연회 총수입(특별회계 미포함)은 전년도 776억여원 보다 20억여원이 늘어난 797억여원의 결산을 보았다.


성역30주년 (31명)
박삼열 이상기 정현범 김대봉 김도권 조동원 정찬석 엄순기 이순동 박성안 천영갑 김영천
한석진 김정근 김희철 김홍구 윤대규 노삼용 이학영 김익조 이용환 류호익 박두범 공기현
이주헌 이용호 안동기 조장환 김대환 박계서 조남극

은퇴교역자 (9명)
한순동 서춘근 김종홍 최종운 정택진 김남일 고진하 민학기 김일배

별세회원 (10명)
故 백명호 목사, 故 김경옥 목사, 故 김학수 목사, 故 김유경 목사, 故 양한영 목사,
故 이범수 목사, 故 안호상 목사, 故 강운협 목사, 故 이정범 목사, 故 한대원 목사

우수지방
1. 부담금 납부우수 :홍천서지방(한석범 감리사), 춘천북지방(이용호 감리사)
2. 재해기금 완납지방 : 철원서지방(송호경 감리사), 평창지방(이병철 감리사)

공로표창
1. 은퇴교역자 건축위원회 최영조 목사(춘천북지방 갈릴리교회), 이재희 목사(원주동지방 하곡교회 원로)

해외선교모범교회
평창지방 계촌교회(우용원 목사)

효행상 (4명)
춘천동지방 신성교회 백부열 장로, 문흥기 장로 / 춘천남지방 춘천석사교회 이애경 권사, 김향미 권사

공로상
해외선교공로 김희철 목사(원주서지방 명륜교회 소속)

1020총력전도주일 시상
1) 우수교회 및 교역자
   소형교회 부문 적석용 목사(정선지방 새일교회)
   중형교회 부문 : 최규완 목사(강릉북지방 강릉소망교회)
   대형교회 부문 : 곽영준 목사(철원서지방 철원지방)
2)지방대조직 및 활동 우수지방 정선지방(감리사 이선재), 영월지방(감리사 김용호)

감사패
춘천중앙교회(담임 심성수 목사)

준회원에 허입할 이(10명)
원준호 이성민 김국두 이지형 이선진 고요한 김민호 윤현열 김이상 배수영
*코로나19로 인해 베네수엘라에서 입국하지 못한 준회원 포함해 허입 됨
 

   
▲ 찬양 : 동부연회 목사합창단
   
▲ 개회예배 설교 : 최선길 감독
   
 
   
▲ UMC위스컨신 연회의 정희수 감독의 축하영상
   
▲ 축도 : 권오현 목사(동부연회 18대감독)

 

   
▲ 볈교역자추도식
   
▲ 별세교역자 추도식에 참석한 유가족
   
▲ 추모와 소망의 말씀 - 문재황 감리사
   
▲ 위로금 전달

 

   
▲ 개회선언
   
▲ 개회기도
   
 
   
 
   
▲ 감사보고
   
▲ 총무보고
   
▲ 지방별 총대 및 선거권자 선출
   
 
   
 
   
 

 

   
 
   
 
   
▲ 찬하패 전달
   
 

 

   
 
   
▲ 군선교회 보고
   
▲ 연합회장 인사
   
▲ 선교사 보고
   
 
   

▲ 성역30주년 표창

   
▲ 성역30주년 기념패 전달
   
▲ 샬롬의집 열쇠전달
   
▲ 해외선교모범교회 시상
   
▲ 효행상
   
▲ 해외선교공로상
   
▲ 1020총력전도주일 시상
   
▲ 비전교회 지원협력기금 전달식
   
▲ 연회장소제공 감사패
   
▲ 안수받을이 품행통과
   
 
   
 
   
 

 

 목사안수식

   
▲ 안수식에서 말씀을 전하는 권오현 목사(전 동부연회 감독)
   
 
   
 
   
 
   
   
▲ 목사안수증 전달
   
▲ 멍에를 메는 상징으로 스톨을 걸어주고 있는 연회 총무
   
 
   
▲ 목사로서의 첫 발을 떼는 안수자
   
▲ 전회원 허입식
   
▲ 폐회선언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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