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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하 팔순 회고담"을 읽고서

기사승인 2020.11.28  13:16:39

노종해 rocha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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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11.26.), "신경하 팔순 회고담"을 택배로 받고 놀라웠다. 택배봉투를 열어보니, "주님의 평화!"란 제목의 안부서신이 보였다.

「제가 인생의 한 매듭을 짖는다는 심정으로 회고담을  만들었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신경하 팔순 회고담"을 전해드립니다. 그간 베푸신 사랑과 기도에 대해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에 교회와 가정 모두 두루두루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11월 25일  신경하 목사 드림」

 

   
 

따스한 노란표지의 회고담을 열어보니 첫 장에 친필싸인이 보였다.

아! 내가 이러한 소중한 책을 선물받을 존재인가? 라는 생각에 놀랍고 참 감사했다.

나는 1978년 군목 제대하고  서울동지방 돈암교회 부목사로  부임한 때 부터 신경하 목사님을 접하게 되었다. 그후 틈틈히 교류하였고  선배목사로 존경하게 되었다.

 

   
 

따듯한 친밀감으로 조용히 닥아와 손을 잡아주시며, 돈키호테 같은 거침없는 말도 경청해 주고 격려해주시던 선배의 성품이 어느덧 가슴에 젖어들어왔다.

내게각인 된 그분의 성품은 목사 특유의 자기자랑, 과시, 전시, 허식이 없이 늘 진솔하게 다가오는 온화한 성품이셨다.

회고담을 받고 읽기 시작하여 다음날 완독하였다. 23세 젊음으로 첫 목회지인  서울동지방 군남교회에서부터, 의정부교회, 도봉교회, 우이교회, 아현교회 목회시절을 잔잔히 회고하고 있다.

 

   
 

한 마디로 "온유, 겸손, 섬김"을 목회자 덕목으로 삼고, 묵묵히 자신의 의지를 굽힙없이 지켜 펼쳐 온 목회를 회고하고 있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자세는 "희망"을 넣어주고, 공정과 정의, 공평사회를 지향하며, 평화를 위해 일하며, 건강한 교회를 고심하며 분투하신 목회를 회고하고 있다.

 

   
 

감독회장에서 방 한칸도 마련없이 은퇴하신 후, 형님의 배려로 마련해준 강화도 고향땅에서 집과 텃 밭에서 10년을 자연과 함께 지내 온 삶을 그리고, 그것마져도 팔순이 되며 은퇴하여 녹번동에 자리잡으심을 잔잔히 회고하신다.

이젠 팔순이후의 삶은 걸으며 기도하는 [걷기도]를 하시며, "자유로운 꿈을 펼치시고, 당당한 노인"으로 삶을 다짐하고계신다. 날마다 걷고 걸으며 기도하시며 건강을 돌보시고, 어디에 집착, 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꿈을 펼치는 건강한 삶을 기도하고 계신다.

 

   
 

회고록을 다 읽고 선배의 부드러움과 온화한 모습이 떠올라 지난 상념에 젖어들었다.

나는 해외에서 30년을 지냈기에 그 분이 활발하게 활동하시던 시기에 문외한이었다. 90년도, 초기 2천년도의 고뇌찬 교계와 사회 현실에 대처하는 온유하면서도 단아한 선배와 마주하여 회고를 들음을 실감하였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동참, 동행하며 평화를 위해 부르시는 그 날까지 나아가겠습니다!

 

   
 

저도 은퇴 후, 날마다 자연과 함께하며, 「걷기도」로 건강하게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회고록을 완독하고, 2020년11월 27일 금,노종해)

 

   
 
   
▲ 형님 신진하 장로님과 함께(강화 창리교회)
   
▲ ★은퇴 후, 태어난 고향집 앞에서 형제들과 함께-왼쪽에서 두버째가 신진하 형님!(*사진, 신경하 팔순 회고담에서 캠처)

 



★신경하지음:「신경하 팔순 회고담'」(발행, 밀알라이플 2020.11.1.초판) 양장 331쪽, 정가20,000원

노종해 rocha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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