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고, 혐오가 아니라 긍휼이다.

기사승인 2021.02.01  13:45:23

여성구 목사

공유
default_news_ad1
article_right_top

*[박충구 교수의 “차별의 악: 선한 차별주의자는 없다.”에 대한 반론]

박충구 전(前) 감신대 기독교 윤리학 교수는 당당뉴스 2021년 1월 27일 자 “차별의 악: 선한 차별주의자는 없다.”라는 칼럼을 통해, 차별은 인간의 지적오류인 편견의 결과이며 정치적 강자가 사실을 왜곡해서 차별이 생긴다고 말했다(1단원). 박 교수는 동성애자를 억압하는 목사들은 인간의 성성에 대한 자연과학적 이해나 사회심리학적 이해, 혹은 정신의학적인 이해가 없다고 비판하였다(3단원). 박 교수는 인류사에서 거대한 범죄는 다수에 의해 저질러졌다며, 누군가는 편견을 비판 없이 수용하지만, 또 누군가는 오류를 예민하게 인식하고 저항한 소수의 결단이 인류를 진보시켰다고 말했다(5단원). 박 교수는 차별적 편견에 지배받지 않고 새로운 것을 향해 끊임없이 열린 주체적 지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 새로운 것을 상상할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오직 한 가지 이유로’ 동성애자에게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는 이들을 거부한다고 말했다(7단원). 박 교수의 칼럼을 필자의 지적인 능력으로 해석해 보면, 이동환 목사는 차별적 편견의 오류를 인식하고 동성애자를 축복함으로써 진보를 가져왔다고 찬양하고, 감리교회 교권주의자들은 지적인 탐구 작업도 없이 집단의 공동성을 지키기 위해 정직 처분이라는 폭력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동성애는 유전되지도 선천적이지도 않다.

동성애에 관한 용어부터 정리하고자 한다. 김지연 약사는 동성애(homosexuality)는 동성 간의 우정이나 사랑이 아니라 동성끼리의 성관계를 하는 동성 연애자 또는 동성 성애자를 지칭한다고 말했다(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45쪽). 박 교수의 말처럼 이동환 목사에게 정직 처분을 내린 경기연회 재판위원회가 동성애에 관한 학문적인 연구를 무시하고, 동성애는 죄라는 편견과 악습에 사로잡혀 야만적인 행동을 저지른 것일까?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동성 성관계에 대한 어떠한 도덕적 책임도 물을 수 없다’라고 말한다. 동성애가 유전이라면 탈동성애는 힘들 것이다. 정말로 동성애가 유전되는 것일까? 길원평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는 2018년 하버드대 케임브리지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동성애자 2만 8,486명과 비동성애자 46만 9,437명을 대상으로 GWAS라는 유전연구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동성애 유발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미국인간유전학회에서 발표했다. 국제공동연구진은 동성 간 성관계 경험이 있는 남녀 47만 7,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019년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도 동성애 유발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동연구진은 동성애 성행동과 관련된 5개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유전자 변이는 일반인에게서도 발견되지만, 동성애 행동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동성애를 할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증가시키는 정신적 특징과 관련한 유전자는 존재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동성애가 유전적인 요인 때문이 아니라 어떤 정신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신 연구를 종합해 보면 동성애 유발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국민일보, 2021년 1월 29일). 동성애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동성애 유전자는 없으며 동성애는 유전적으로 나타나지도 않고 어느 순간 나타났다가 어느 순간 사라진다. 유전적이라면 그 가계에서 계속해서 동성애자가 나와야 하지만 동성 간의 성행위를 통해서는 다음 세대가 태어날 수 없으므로 동성애는 전수될 수 없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어쩔 수 없이 타고나는 선천적인 요인이 아니라 어떤 정신적인 요인이 작용해서 개개인이 후천적으로 가진 성적 취향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박 교수는 동성애가 유전적이라거나 선천적이라는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편견과 차별이라는 그물로 반동성애자들을 쌍끌이해서 잡으려는 우(愚)를 범했다. 박 교수의 그물은 군데군데 구멍 나서 치어(稚魚)조차 잡기 힘든 실정이다. 박 교수는 사실을 편견으로 호도하여 감리교회를 비판하였다. 진정으로 지적오류에 빠진 편견주의자는 박 교수가 분명하다. 


동성애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지극히 해롭다.

김지연 약사에 의하면 남성 동성애자들은 항문과 구강을 주로 사용하고 여성들은 주로 구강과 손가락과 성기구를 사용한다고 한다. 동성애를 할 때 주도적인 즉 남성 역할을 탑핑(topping)이라고 하고, 수동적인 즉 여성 역할을 바터링(bottooming)이라고 하는데,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에 감염되는 행동 중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이 항문 성교 시 여성의 역할 즉 바터링이 탑핑보다 13배나 위험하다고 경고하였다. 항문과 입을 맞대는 성행위를 리밍(rimming)이라고 하는데, 영국 보건국은 남성 동성애자들이 이질과 성병에 자주 걸리는 이유가 리밍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대변의 성분은 물과 세균이라고 한다. 리밍을 할 때 항문에 존재하는 대변 유래 세균들이 입을 통해 위장 관계 즉 소화기관으로 유입되는 경우 대변-구강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동성애자들은 건강이나 보건상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63~68쪽).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신규 에이즈(HIV/AIDS) 감염자 38만 559명을 조사한 결과, 25만 748명인 66%가 남성 간의 동성애를 통해 발생했고, 1,252명인 3%는 남성 간의 동성애와 마약 주사기를 통해 발생했고, 2,389명인 6%는 마약 주사기를 통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378쪽). 남성 간의 동성애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8~29세의 에이즈(HIV/AIDS) 감염 경로를 조사해보니, 18~19세는 92.9%가, 20~24세는 75%가, 25~29세는 66.6%가 동성애자/양성애자였다. 우리나라 청소년/ 청년의 에이즈(HIV/AIDS) 주 감염원은 동성애/양성애였다(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419쪽).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에이즈의 일차 감염 요인은 동성애이다. 

남성 동성애자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항문성교로 인한 부작용으로 괄약근이 조절되지 않아 변실금으로 기저귀를 차고 다닌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연애인 겸 자영업자 H 씨는 KBS 2TV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에 출연해, 하루에 최소 5회의 배변을 하고 많게는 12~15회의 배변을 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은 항문을 무리하게 늘이는 피스팅(fisting)을 하기 때문에 변실금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2012년 발표에 의하면 동성애자들은 이성애자들보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해 파트너의 연령차도 많이 벌어지고 파트너도 2~3배 자주 바꾼다고 한다. 동성애는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지극히 해로운 게 분명하다(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70~71쪽). 한의사 이경제 원장은 건강 특강에서 대변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하루에 한 번 바나나 모양의 황금색 대변은 건강 지수 100점 만점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동아일보, 2013년 2월 22일). 이성애자들도 변비나 설사에 걸릴 수도 있지만, 동성애자들이 대변을 묽게 자주 보는 습관은 일반적이지 않다. 이는 동성애자들의 건강 상태를 역설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러나 박 교수는 동성애가 얼마나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해로운지 말하지도 않으면서 동성애를 축복한 행위를 부정적인 공동성에 저항한 진보적인 행동이라고 두둔하고 나섰다. 이는 동성애를 동조하거나 방조하는 행위로 동성애자들의 건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박 교수는 윤리적 사유는 옮고 그름을 밝혀 인간답게 살아가도록 가치판단을 돕는 것이라고 했지만, 확인된 사실을 중립적 위치에 놓지 않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확증편향에 빠져, 옳음을 몰아내고 그름을 왕좌에 앉히는 심각한 자기모순에 빠졌다. 거기다 이동환 목사 지지자들에게 이런 불합리한 차별을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철폐할 때까지 계속 행동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미국 감리교회는 동성애 문제로 분열의 수순을 밟고 있다. 자칫하다간 감리교회도 분열의 수렁에 빠질까 두렵기만 하다.
   

우리는 동성애를 죄로 인식하고 죄인을 도울 방법을 강구 한다.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를 죄로 인식하지 않으면서 동성애자들을 돕는 친구처럼 행세한다. 그것은 선을 가장한 악이며 탈동성애를 방해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사회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브라질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가톨릭교회의 교리문답은 이것을 매우 잘 설명하고 있다. (동성애 행위는 죄지만) 이들의 성향 때문에 주변부로 밀어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모두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중앙일보, 2013년 7월 30일). 교황은 로마 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를 촬영하면서, 동성 결혼은 부적절하다고 발언했는데 오히려 동성혼을 지지하는 것처럼 왜곡 보도되는 촌극(寸劇)이 벌어졌다. 교황은 일부 국가는 동성애자에게 건강보험과 같은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시민결합법(civil union laws)을 채택했다고 말했다(매일종교신문, 2020년 11월 17일). 교황은 동성애자들에게도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게 해 주자는 취지로 말했다. 이상을 통해 교황은 동성애를 죄로 인정하면서 동성애자들을 도우려고 애써왔다. 그러나 박 교수는 동성애가 죄라는 말은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면서, 동성애자들을 차별하지 말고 동성애 결혼식에서 축복한 목사를 징계하지 말라고 성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오직 한 가지 이유로’ 즉 동성애자라는 한 가지 이유로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렇다면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죄라는 말은 과연 혐오일까? 이것은 혐오가 아니라 사실이다. 의사는 문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거기에 걸맞은 처방을 내린다. 동성애를 죄로 인정해야 죄인을 구할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동성애 옹호자들은 남자가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는 말씀(레18:22)과 남자와 동침한 자를 사형에 처하라는 말씀(레20:13)은 성결법전(레17~26장)에 해당하므로 이같은 제사법은 이미 철폐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롬1:26~27)를 성인 남성이 소년을 강압적으로 동성애하는 경우라 모든 동성애에 적용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자가 남자와’라고 말씀하셨지 성인 남자와 소년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역리(逆理)’라는 말이 동성애의 죄악성을 폭로한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와의 성관계를 순리로 보셨고, 동성 간의 성관계를 역리로 보셨다. 동성애는 하나님이 자연스럽게 주신 성(性)의 질서를 깨뜨리는 명백한 죄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내버려 두신 죄는 성적인 죄 특히 동성애(롬1:34)와 우상숭배다(롬1:25, IVP 성경주석, 1,543쪽). 동성애는 고대 근동에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제의(祭儀)의 일환으로 혹은 타락한 인간의 성적 일탈(性的 逸脫)로 나타났다(성경문화 배경사전, 1,091쪽). 성경은 동성애가 우상숭배(偶像崇拜)와 관련 있고, 성적 일탈이라 명시적으로 금지하였다. 레위기 18장은 ‘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21절에 자녀를 몰렉에게 희생제사로 바치는 일(레18:21)과 22절에 남자끼리 동침하는 일(레18:22)과 23절에 짐승과의 교합하는 행위(레18:23)는 애굽과 가나안과 그 밖의 이교 지역에서 제의의 일부로 행해지던 악습이었다(IVP 성경주석, 207쪽). 그러므로 동성애는 우상숭배와 관련 있고,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역겹게 여기시므로 반드시 철폐해야 할 반성경적인 행위이다. 이교도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독교인들부터 동성애의 반신앙적인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선지서를 통해 사람이 율법을 어겼을 때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 얼마나 많이 돌아오라고 촉구하셨는지를 잘 안다.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셨지, 죄인을 미워하지 않으셨다. 병든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예수님은 죄인을 회개시켜 구원하러 오셨다. 반동성애 진영에서 죄라고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것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긍휼한 마음이 바탕이 돼서 나온 행동이다. 사랑이 없다면 죄를 짓든 말든 무관심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든 말든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반동성애 진영에서 동성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라고 기회를 제공하는 호소이다. 동성애자들이 변실금으로 고생하면서 ‘다들 그렇게 살아요’라고 체념한다는 말을 들었다.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에 동성애로부터 탈출해야 한다. 동성애는 치료 불가능한 유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의지적인 결단으로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취향이기 때문이다. 반동성애 진영은 동성애 형제들과 자매들에게 결코 손가락질하거나 돌을 던지지 않는다. 동성애자들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고귀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오늘도 글을 쓰고 내일도 거리로 나가 돌아오라고 외친다. 이제 감리교회 목사들은 동성결혼을 축복하여 개인과 국가와 하나님 나라의 건강을 해치지 말고, 동성애자들을 구원할 생명줄을 던져야 한다. 흔한 말로 약(藥)은 쓰고 독(毒)은 달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독을 주라고 부른 것이 아니라 약을 주라고 부르셨다. 입에 쓰다고 불평하더라도 계속해서 약을 건네주자. 그것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그럴싸한 괴변으로 더이상 영혼을 미혹하지 말고, 제발 후배들과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펜을 내려놔 주시길 바란다. 그게 헛된 가르침을 보상하는 최소한의 속죄제물이기 때문이다. 

삼남연회 경북동지방 포항창대교회 여성구목사

 

*외부 기고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여성구 목사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