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슬리선집(The Selected Works of John Wesley) 번역출간을 위한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웨슬리연구원, 꽂재교회의 협약식
 |
||
| ▲ 웨슬리선집 번역출간을 위한 협약에 나선 이후정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과 김진두 목사(한국웨슬리 연구원장), 김성복 목사(꽃재교회) | ||
웨슬리선집(The Selected Works of John Wesley) 번역출간을 위해서 30일 오후 감리교신학대학교와 한국웨슬리연구원과 꽃재교회의 협약식이 감리교신학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서 웨슬리 선집 출판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정 총장(감리교신학대학교)과 김진두 목사(한국웨슬리 연구원장), 김성복 목사(꽃재교회)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금까지 웨슬리의 설교와 일기가 전집으로 출판되었지만, 방대하고, 절판되어서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웨슬리를 공부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웨슬리의 신학과 영성과 목회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저작을 선별하여 웨슬리 선집을 번역 출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공감했다.
감신대 이후정 총장은 웨슬리 선집의 번역 출간 목적을 세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감리교 신학생들이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의 원저작을 신학대학 재학 기간에 웨슬리 필독서로 삼아 읽게 하며, 웨슬리의 성서적 복음주의와 경건주의를 배우면서 웨슬리안 목회자로 훈련하도록 하는 것.
둘째는 감리교 목회자들이 평생 목회하는 동안 웨슬리 필독서를 읽음으로써 웨슬리의 경건생활을 훈련하고 건실하고 능력 있는 목회자로 성숙하도록 돕는 것.
셋째는 평신도들도 웨슬리 필독서를 읽음으로써 웨슬리의 영성 생활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선집의 출판을 기다리고 있는 기성, 예성, 나사렛, 구세군, 기하성 등 웨슬리안 주요교단과 신학교에게도 유익한 필독서가 될 것이며, 타 교단의 영적이고도 학문적인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출판 작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
||
웨슬리 선집 출판위원회는 번역 출간을 아래와 같이 계획하고 있다.
1) 제 1권 웨슬리의 설교 – 2022년 1월
2) 제 2권 웨슬리의 일기 – 2022년 8월
3) 제 3권 웨슬리의 논문 – 2023년 1월
4) 제 4권 웨슬리의 찬송, 편지, 기도, 회의록 – 2023년 8월
이를 위해서 웨슬리 신학자와 목회자인 권균한 목사, 김민석 목사, 김성복 목사, 김정민 목사, 김진두 목사, 남기정 교수, 서동원 목사, 오광석 교수, 유경동 교수, 이근수 교수, 이성민 교수, 이성림 교수, 이후정 총장, 최승태 교수가 번역위원으로 참여한다.
출판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번역에도 참여하는 김성복 목사(꽃재교회)는 "팬데믹으로 모두가 고통받는 암울한 시대에 고전으로 돌아가 웨슬리에게서 미래교회를 위한 지혜를 얻고자 한다. 88세까지 말을 타고 복음을 전하던 웨슬리의 열정, 회심 후 끝없는 성화의 과정, 행위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끝없는 열정으로 구현한 성화의 삶을 다시 발견하고자 출판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판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웨슬리선집(The Selected Works of John Wesley)의 번역 출간을 기해 신학도와 목회자, 평신도 모두에게 필요한 ‘웨슬리 필독서’가 되게 하며, 이를 통하여 영성을 갖춘 목회자를 길러냄으로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