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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통치하신다

기사승인 2021.10.09  13:26:41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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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4장 24-27절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가.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신다.

25절b,“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아시리이다.”

* 본문은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우쳐 주는 말씀이다. 더욱이 그는 누구에게든지 권세를 줄 수 있는 주권을 가지고 계신다. 바빌론의 느브갓네살이 하나님의 통치를 무시하고 자신을 높이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인정해야 한다.

* 본문에서 ‘다스리다’(샬리트)는 ‘권세 있는’이라는 말이다. 이는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이라는 말씀과 맥을 같이한다. 즉 하나님은 나라를 세울 수도 있고 멸할 수도 있는 주권자이시다. 역사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토기장이의 비유를 참조하라(렘18장).

*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이해하려면 역사의 숲을 보아야 한다. 나무를 보면 하나님의 역사에의 개입을 정확하게 볼 수 없다. 하나님의 심판의 수레바퀴가 천천히 돌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를 높이고 그의 의를 따르는 백성은 높여주시고 그를 무시하는 백성을 경멸하신다(삼상2:30b).

 

나. 교만하면 안 된다.

26절, “또 그들이 그 나무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두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 느브갓네살 왕의 문제는 교만이었다. 그는 자신을 신격화하여 큰 신상을 만들어 세우고 그 앞에 모두 절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를 어기는 자들은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처벌하게 하였다. 당시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 가운데 던져졌다가 구원을 받은 사건은 이와 관련이 있다(3장참조).

*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에게 고통의 시간을 주고 그의 교만을 깨뜨리셨다.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강제적인 방법을 택하신다.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며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리라”(25절)라고 하였다. 교만의 결과는 무섭다.

* 하나님의 통치를 거역하고 자신을 높이는 이들은 대체로 독재자가 된다. 그들은 백성은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자신과 측근들의 이권을 위해 힘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두려워해야 한다. 성도들은 각자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위임받은 통치자로 백성을 섬겨야 한다.

 

다. 하나님 나라의 의를 따르라.

27절b,“그런즉 왕이여 내가 아뢰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사하소서.”

*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세상의 나라들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 통치하기를 원하신다. 어떤 권세든지 하나님의 위임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해야 한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이념에 따라 하나님 나라 건설에 힘써야 한다.

* 하나님 나라 통치의 기본 이념은 공의와 인애다.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사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라는 말씀이 잘 보여준다. 특히 공의로 국기를 든든히 해야 한다. 그런데 ‘사하다’(페라크)는 ‘끊다’(파라크)와 같은 말이다.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여 죄와 악을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

* 아울러 하나님의 나라는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을 요구한다. 여기서 ‘가난한 자’(아나)는 강한 자들에 의해 압박을 받고 괴로움을 당하는 약자를 가리킨다. 이들을 돌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약한 자를 돌아본 의인들을 칭찬하신 것을 참조하라.

 

라. 하나님을 높이는 나라가 견고하다.

27절b,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니라.”

* 다니엘은 느브갓네살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이 왕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원칙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26절b)라고 한 말씀이 이를 잘 보여준다.

* 부패한 나라는 결국 망한다. 부정부패는 나라의 기반을 약하게 한다. 대부분의 제국이 부패 때문에 무너졌다.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잠29:2)라고 하였고,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잠29:4)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 공의와 정의가 나라를 견고하게 한다.

* 백성을 괴롭게 하는 나라는 망한다.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백성들을 괴롭게 했던 봉건전제체제나 공산독재체제는 망했다. 권력을 잡은 이들이 자신들만 호의호식하고 백성들을 헐벗게 만들면 신임을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한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다. 백성을 잘 섬기는 나라가 흥왕한다.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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