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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말 코로나 19의 한가운데서

기사승인 2021.12.06  17:24:22

김홍섭 ihom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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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생에 가장 젊은 오늘, 성실하게 살아보는 것은 어떤가

   
▲ 코로나 검역대기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SARS-CoV-2의 감염증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처음 확인되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이 저물어간다.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으로 우리 일상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고 동시에 변화되고 있다. 국내 코로나 19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처음 발생했고,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중국인 여성이 첫 확진자였다.

이후 2020년 2월 18일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째 환자’가 나온 후 급증했다. 확진자 수가 하루에 수십, 수백 명 단위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약 800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세계 도처에서 그 지역의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변종이 생겨 전 세계에 확산되어 오고 있다. 대표적인 강력한 변종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으며, 근래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에서 변종이 형성되어 오미크론이란 이름의 변종이 강력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인류에 미친 영향은 크고 심각하다. 가장 중요한 사안들을 살펴보면, 먼저 사람의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관련 연구, 방역 등 관련 의술, 약품과 시약 등에서의 중대한 도전과 이에 대한 인류의 비교적 적절한 대응을 들 수 있다. 이런 바이러스의 출현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적으로 관련 의학이론, 치료기술 등에 대한 준비에 미흡했다. 미국 등 몇 방역과 백신 관련 기술로 급한 상황은 해소되어 가고 있으나 이미 너무 많은 인명이 사망하고 위기에 처해 있음은 인류의 중대한 오점이라 할 것이다. 둘째, 정치, 사회적으로 국가간 백신의 차별적 개발, 제공, 유통 등으로 인류는 백신에 의해 다시 양극화되어지고, 국가간은 물론, 한 국가내에서도 빈부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셋째, 경제적으로도 On Line 기반 산업과 아닌 산업간의 영업실적의 차이가 커지고 있고, 코로나 19관련해 선제적 투자와 대응을 한 기업과 아닌 기업간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기업에 비해 소기업과 자영업 등의 영세한 주체들의 피해가 심각하다. 넷째, 문화적으로도 대화와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고 다양한 회의, 모임, 예식 등 경조사에서도 큰 변화와 어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초중고 및 대학의 교육 여건은 열악하고 On Line에 기반한 비대면 교육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장과 실습, 체험 등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어 온전한 교육이 실현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

이러한 많은 과제들 앞에서도 우리는 세계에서 비교적 모범적으로 코로나 19에 잘 대응해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첫째, 정부차원에서의 확고하고 시의적절한 감염진단과 방역체계의 신속한 대응 등으로 코로나 19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세계에서 감염률, 백신 접종과 유연한 정책 대응 등으로 국가차원에서 잘 관리해 오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둘째, 개인차원에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등에 모범적으로 잘 대응해 온 것이 우리나라의 적절한 대응의 초석이 되었다 할 것이다. 셋째, 이런 정부와 개인, 의료기관, 단체 등 의 협력으로 소위 K 방역의 전범을 형성하여 세계의 모범이 되었음은 관련 당국의 큰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코로나에도 우리는 내수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출은 역대 최대 규모라 한다. 교역의 대 원칙인 거래선의 다변화가 더 확장되어 이번의 요소수 같은 사건이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코로나 19에도 우리는 K-방역을 위시하여 K-드라마, K-Pop , K-animation 등 소위 K- 로 시작되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사례와 경험들로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의 길을 담대하고 걸어가고 있다. 여섯째, 지난 문재인 정부 4년여에 공을 들인 남북 관계가 북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 등에 큰 문제 없이 진행되어 머지않아 한반도에 종전선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으나 한반도의 평화와 단계적 통일의 길에 의미 큰 사건이다. 이를 토대로 남북은 새로운 평화의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반도 주변의 어느 나라도 우리가 평화롭고 통일의 길로 나가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일관된 평가는 남북이 뼈에 새겨야할 주의사항일 것이다.

근래 AZ 백신을 개발한 영국 옥스퍼드대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교수가 영국 BBC ‘딤블비'(Dimbleby) 강연 내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500만 명에 이를 것이며,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면서 "진실을 말하자면 다음에 오는 바이러스가(코로나19 보다) 더 전염성이 강하거나 더 치명적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길버트 교수는 "전쟁을 막기 위해 군대와 정보, 외교에 투자하는 것처럼 전염병을 막기위해 사람과 연구, 기관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속담에 ‘농부가 풀을 벨 때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란 말이 있다. 미리 '이 넓은 들의 풀을 언제 다 베지?'라는 푸념과 함께 의욕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하다 보면 머지않아 일을 완수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의 오늘의 과제도 한 걸음씩 나아가며, 눈앞의 과제를 성실하게 해결하면 난제들도 언젠가 해결되고 우리도 높이 올라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2월을 마무리해가며 너무 좌절하지 말고 남 탓, 자기 탓하지 말고 우리 생에 가장 젊은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 나가 보는 것은 어떤가? 이웃에게 미소라도 짓고 친절한 인사라도 나누면 어떨까? 성경은 말씀하신다.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잠, 28:18, He whose walk is blameless is kept safe, but he whose ways are perverse will suddenly fall ) 그리고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하니라’(눅,16:10,"Whoever can be trusted with very little can also be trusted with much, and whoever is dishonest with very little will also be dishonest with much. )

 

 

김홍섭 ihom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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