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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에 계신 이, 이십사 장로, 네 생물” 요한계시록 4장 1절~11절

기사승인 2022.04.22  23:23:13

김명섭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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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에 계신 이, 이십사 장로, 네 생물” 요한계시록 4장 1절~11절

 

 

1. 눈을 들어 주를 보라

 

① (1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 4장은 요한계시록을 읽거나 강독하는 독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성경의 난해 구를 해석하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난해 구절 속에도 소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확신과 경외심이다. 둘째, 신구약 전체의 평행 본문을 함께 묵상한다. 셋째, 원어와 다양한 번역본을 비교한다. 넷째, 전후 문맥을 살펴서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의미를 파악한다. 무엇보다 성경이 자세히 언급하지 않거나 침묵하는 것을 억지로 결론짓기보다 열어 두는 겸비함이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본문 말씀은 보좌에 계신 이, 이십사 장로, 네 생물이 등장하는 일명 천상예배라고 일컫는 장면이다. 앞서 성령께서 사도 요한을 통해 일곱 교회에 하신 말씀과 연속되는 말씀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에 열린 문’은 빌라델비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 언급된 천국의 문을 가리킨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3:7~8)”

 

②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라는 문장을 통해서, 사도 요한이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일곱 교회에 주신 말씀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다.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란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는 섬에 있었더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 1:9~11)” 앞서 성령이 일곱 교회들에게 하신 핵심 메시지를 요약하면, ‘두려워하지 말라, 깨어있으라, 회개하라, 인내하라, 그리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이기는 자에게 약속하신 하늘의 상급들’이다.

 

③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은 요한계시록의 주제인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역사(役事)를 가리킨다. 이후에 이어지는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과 더불어 구원의 양면성을 동시에 증거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앞서 일곱 교회를 향해 말씀하신 목적은 심판과 구원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촉구하시기 위함이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친히 예언하신 마지막 날에 관한 말씀과 일치한다. “이날은 온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 21:35~36).” 성경이 전하는 심판과 종말의 날은 역사적인 종말 사건, 개인적인 죽음의 순간, 전 지구적인 종말의 순간, 삶에서 만나는 위기의 순간을 통칭한다.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그날과 그때에 우리도 요한처럼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고 성령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는 지혜를 전하고 있다.

 

 

2. 보좌에 계신 이와 이십사 장로

 

① (2절~3절)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렀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 ‘하늘의 보좌’는 하나님의 왕좌(throne)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 나라, 천국을 가리킨다. ‘보좌 위에 앉으신 이’는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시다. 요한은 로마제국의 박해 가운데 비록 이 땅에서는 황제가 통치하지만, 믿음의 눈을 들어 하늘에 보좌에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통치자, 삶의 주관자가 누구인지 뚜렷하게 증언한다.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 홍보석, 무지개, 녹보석 같더라.’ 요한이 본 하나님의 영광을 에스겔도 보았다. “그 머리 위에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겔 1:26~28)”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형상은 사람의 눈으로 정확하게 볼 수 없고 알 수도 없고 다 표현할 수도 없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다만 선택받은 몇 사람만이 보석처럼 빛나는 광채와 같은 신비스런 하나님의 영광을 은유적으로 묘사할 뿐이다.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② (4절)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 감싸고 있는 이십사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은 누구인가? 다양한 신학적 견해가 있다. 그중에서 “열 두문 열 두 지파의 이름들...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계 21:12~14).” 위의 본문을 근거로 이십사 장로가 구약의 열 두 지파와 신약의 열 두 사도의 합을 가리킨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앞뒤 문맥을 살펴보면, ‘이십사 장로’는 특정한 사람들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한 모든 성도를 가리킨다. 열 두 지파와 열 두 사도를 넘어 아브라함과 12족장, 모세와 다윗,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뿐 아니라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한 모든 성도를 통칭한다. 이렇게 해석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흰옷을 입고’ 흰옷은 천국에 합당한 예복인데 사데 교회에 약속하신 상급이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계 3:5)”,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면류관은 빌라델비아 교회에 약속하신 하나님의 상급이다.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 주의 보좌 곁에 함께 앉는 영광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약속하신 상급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③ (5절)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을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 하나님의 일곱 영은 성령이시다. ‘하나님의 일곱 영’은 계시록에 자주 다양하게 기록된다.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계 1:4)”,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계 5:6)” (메시지 성경) ‘그 눈은 모든 땅에 보내진 하나님의 일곱 영이었습니다.’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과 구원의 권세를 위임받으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눈이 하나님의 일곱 영이시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온 세상을 살피시고 모든 심령을 감찰하셔서 친히 심판과 구원을 행하심을 증거하고 있다.

▶ ‘하나님의 일곱 영’은 하나님의 영(Spirit of God), 곧 성령(聖靈, Holy Spirit)이시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성령을 ‘보혜사(保惠師)’라고 부른다. 왜, 일곱 영인가? 보혜사 성령의 다양한 사역인 돕는 자, 위로 자, 중보자, 탄원, 탄식, 책망 등을 의미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너희에게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저는 진리의 영이라(요 14:1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와 보혜사 성령의 상보적 관계를 강조하고, 교회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적인 구원 사역을 고백한다.

 

 

3. 네 생물의 정체와 역할

 

① (6절~7절) “보좌 앞에 수정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 네 생물의 정체는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생물은 하나님을 보좌하고 수행하는 천군 천사를 가리킨다. ‘네 생물’이 하나님의 보좌를 호위하는 ‘그룹’이라고 단언하는 근거가 에스겔서에 있다.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겔 10:15)” (And the cherubims were lifted up. This is the living creature that I saw by the river of Chebar) 천군은 원어로 ‘케루브’인데 우리말로 ‘그룹’이라 쓰고 복수로 ‘케루빔’이다. 천사는 원어로 ‘사라프’인데 우리말로 ‘스랍’이라 쓰고, 복수로 ‘세라핌’이다. 하나님의 수종자 역할을 수행하는 영적 존재인 ‘그룹’은 요한계시록뿐 아니라 다른 성경에도 등장한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4)”,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출 25:22)”,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수 5:14)”,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 그룹을 두었는데 그룹들의 날개가 폐었는데 이 그룹의 날개는 벽에 닿았고 저 그룹의 날개는 저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왕상 6:27).”

▶ 성경에 기록된 천사는 날개 숫자와 얼굴 등의 모습이 서로 다르고 역할과 기능도 다르다. “그룹들은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겔 10:14).” 다니엘 10장은 천군과 천사의 역할을 크게 둘로 구분한다. 다니엘은 메시아 그리스도를 ‘인자 같으신 이’로 기술하면서 말씀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천사 ‘가브리엘’과 사단의 세력과 맡서 싸우는 여호와의 군대장관 천군 ‘미가엘’을 각각 증거한다. 정경에는 천사 가브리엘과 천군 미가엘만 기록되지만, 외경에는 또 다른 천사 ‘라파엘(토비드서)’과 천군 ‘우리엘(에녹서)’ 등이 등장한다. 고교회 전통에 의하면 이들을 ‘사대 천사(四代天使)’라고 부른다.

▶ 중요한 점은 다 알 수 없는 천군과 천사의 정확한 모습이 아니다. 성경이 전하는 천군과 천사의 명확한 실상과 역할이다.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왕하 6:17)”,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서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슥 6:4~5)”,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레 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계 6:1)”,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 18:10)”,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시 34:7)”,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 91: 11)”,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 1:14).” 네 생물로 대표되는 천군 천사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이루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② (8절~9절)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하고”

▶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네 생물은 이사야가 본 스랍들과 모양은 다르지만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영광을 돌린다.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사 6:1~3).”

 

③ (10절~11절)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 하늘의 천군과 천사인 네 생물뿐만 아니라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존재 목적도 동일하다. 창조주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네 생물과 더불어 면류관을 쓴 이십 사 장로들도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목적도 여기에 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요한계시록이 전하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 공중 권세 잡은 사단과 그를 추종하는 세상 권세들을 심판하시고, 믿음의 성도들을 박해 가운데 구원하시는 목적도 다르지 않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예나 지금이나 문제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막고 가로채는 패역한 종들과 사악한 피조물들이다. 이어지는 5장에서부터 이제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시작된다.

김명섭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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