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꼭 가봐야 할 파리 근교 여행지들 - 프랑스 파리(3)

기사승인 2022.05.17  00:23:09

신태하 hopeace1@naver.com

공유
default_news_ad1

대부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파리는 걸어서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 대도시이다. 대도시답게 파리는 시내 중심뿐만 아니라 근교에까지 도시의 영향력을 미치는데, 이번에는 당일 여행이 가능한 파리 근교 여행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베르사유 궁전’이다.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의 역사 및 예술, 건축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르사유 궁전이 위치한 베르사유는 원래 파리의 시골 마을 중 하나였으나 이 궁전이 세워진 이후부터는 자치권을 소유한 파리 외곽의 대표적 도시가 되었다.

 

   
▲ 베르사유 궁전 전경
   
▲ 위에서 본 베르사유 궁전
   
▲ 베르사유 궁전 정원
   
▲ 아폴론 분수

 

이 궁전은 본래 왕이 사냥할 때 머무는 여름 별장이었는데 1682년 태양왕 루이 14세가 파리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였다. 이후 1789년 부르봉 왕조가 강제로 수도로 회귀할 때까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즉 구체제 권력의 중심지였다.

 

   
▲ 베르사유 운하
   
▲ 왕의 거리
   
▲ 왕실 예배당
   
▲ 궁중 오페라 극장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 건축의 대표작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 및 운하로 유명하다. 거울의 방은 벽과 천장이 거울로 된 길이 73미터의 방인데, 1차 세계대전을 마무리 했던 베르사유 조약1919년 6월 28일에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 거울의 방
   
▲ 나폴레옹의 방
   
▲ 헤라클라스의 방
   
▲ 풍요의 방

 

왕실 예배당, 궁중 오페라 극장, 거울의 방, 헤라클라스의 방, 비너스의 방, 디아나의 방, 마르스의 방, 머큐리의 방, 아폴론의 방, 풍요의방 등, 수많은 방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각 방마다 특징이 있고, 역사가 담겨 있기에 이를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 왕비의 아파트
   
▲ 평화와 전쟁의 방
   
▲ 레토 분수

 

두 번째는 ‘지베르니’다.

 

500여 명의 주민들만 살고 있는 파리 근교의 작은 마을이지만, 파리 근교 여행지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인상파 화가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끌로드 모네의 생가와 정원이 있어 수많은 여행객들로 마을은 늘 북적인다.

 

   
▲ 지베르니 마을 풍경
   
▲ 지베르니 마을 풍경
   
▲ 지베르니 마을 풍경
   
▲ 모네 생가

 

모네 생가에 그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진품은 아니다. 이색적이게도 일본 판화가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인상주의 화가들이 일본 판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 한다. 모네는 일본 판화 수집을 많이 했는데, 수많은 판화들은 그 수집의 결과물이다.

 

   
▲ 모네 생가
   
▲ 모네 생가 내부
   
▲ 모네의 정원
   
▲ 모네의 정원

 

모네의 생가도 좋지만 모네의 정원은 그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곳이다. 모네가 자신의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은 그림이 아니라 정원이라 할 정도니 그가 얼마나 정원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매순간 카메라를 놓지 못할 정도로 멋진 곳이다.

 

   
▲ 모네의 정원
   
▲ 모네의 정원
   
▲ 모네의 정원
   
▲ 모네의 정원

 

세 번째는 ‘바르비종’이다.

 

소위 농민화가라 불리는 밀레가 이삭줍기와 만종을 그린 곳이자 예술가의 마을인 바르비종은 시골 마을에 불과했지만, 19세기 말 바르비종 화파가 생길 정도로 수많은 화가들이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 바르비종 시청사
   
▲ 바르비종 마을 풍경
   
▲ 바르비종 마을 풍경

 

반 고흐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밀레를 필두로 자연주의자 루소의 정착을 시작으로 해서 수많은 친구 화가들이 몰려들었다. 쥘 뒤프레, 트르와용, 도미니, 카미유 코로, 스페인 화가인 디아스 등이 그들인데, 이들은 바르비종 화파의 중심이 되었다.

 

   
▲ 바르비종 마을 풍경
   
▲ 바르비종 마을 풍경
   
▲ 바르비종 마을 풍경

 

당시 화가들의 아지트였던 ‘간느 여인숙’은 지금은 바르비종 화파의 미술관으로 변모했고, 루소의 작업실은 미술관에 부속된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적하지만 아름다운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화가들의 눈으로 풍경을 바라보면 어떨까?

 

   
▲ 밀레 작 만종 배경지
   
▲ 밀레 아뜰리에
   
▲ 밀레 아뜰리에 내부

 

신태하 hopeace1@naver.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