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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두 "3개 신학대학원 통합: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에 관하여"

기사승인 2022.06.17  00:35:51

김진두 웨슬리신학대학원연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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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신학대학원 통합: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에 관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주최 공개토론회
2022년 6월 16일 오전 10시
발표자: 김진두 목사(72학번, 현 감신대석좌교수)
                          

   
 

1. 감리교총회의 통합신학대학원 설립 법안 결의의 배경

 

1) 135년 감리교신학대학교의 거룩하고 위대한 역사

  135년 동안 감리교신학대학교는 감리교회 목회자 양성 신학대학으로서 셀 수없이 많은 신학도를 교육하여 목회자와 부흥사와 선교사와 신학자, 그리고 교회 지도자와 사회지도자를 양성하였다. 135년 역사에 감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한 동문의 수는 약2만명으로 추산된다. 
 
  오랜 동안 감리교신학대학교 감리교회는 물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목회와 선교의 부흥과 발전을 이룬 자랑이다. 감리교신학대학교는 실로 2000년 교회사를 비추는 거룩하고 위대한 빛이다. 우리의 모교 감신대가 한국과 세계인류의 구원과 행복의 증진에 기여한 공은 실로 어마어마하여 그것을 다 기록한다면 이 세상 어디에도 둘 곳이 없을지도 모른다. 

  2000년 교회사에도 감리교신학대학만한 목회자 양성 신학대학이 별로 없었으며, 현재 세계 어디에도 감리교신학대학만큼 규모가 크고 활발한 신학대학을 찾기는 어렵다. 
 
  감신대의 형제 신학대학인 목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의 공헌도 함께 기억되어야만 한다. 감신대 출신 목회자로서는 전국적인 파송이 절대 부족한 시절이 있었다. 목원대 출신 목회자들이 한반도 남쪽 지방의 목회와 선교를 담당하였고 협성신학대학 졸업생들(각연회신학교출신 포함)이  5천교회 100만신도 운동의 전선에서 헌신하여 수 많은 교회를 개척설립하고 더 나아가서 용감한 선교사들이 감리교회의 세계선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감리교회는 3개 신학대학의 역사적 섬김과 공로를 잊지 말아야 한다. 

2) 3개 신학대학의 목회자 과잉생산에 따른 문제

  1970년대부터 한국교회의 급속한 성장시대에 3개 신학대학은 최대한 신입생 정원을 늘리고 졸업생을 양산하여 배출하였다. 감리교는 타 교단과 함께 양적으로 성장하였고 세계선교도 활발히 전개되었다. 

  그러나 3개 대학들은 교단이 필요하는 목회자 수요를 고려하지 않는 채 자율적으로 과도하게 학생 정원수를 늘이고 목회후보생들을 배출하였다. 결과적으로 감리교회의 수요보다 훨씬 더 많은 목회자가 양산되어 미자립교회 수의 증가와 목회자의 인사적체와 혼란은 물론 감리교 목회자의 가치와 품격 저하에 대한 염려가 커져왔다. 

  오랫동안 감리교단은 이러한 신학교육과 목회자 양산의 문제점을 경험하면서도 이를 해결하거나 치유하려는 아무런 실질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으며, 목회자의 수요와 공급의 차질에 따르는 혼란과 고통을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하게 겪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목회자 수의 과도한 양산과 목회자의 질적인 저하에 대한 교회 자체의 걱정이 증가하고 심지어 사회의 비판거리와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신학생과 목회자 수의 과도한 양산과 그에 따르는 혼란이 가중되어온 데에는 신학대학의 책임도 있지만 교단 소속의 신학대학들을 합리적으로 관리도 못하고 지도하지 못한 감리교단 본부와 연회 본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신학대학의 과도한 목회자 후보생 수의 양산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해왔다. 그 결과로 감리교회는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감리교단과 감리교신학대학교는 이전만큼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감신의 자긍심도 훨씬 많이 상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 모두는 그 원인과 사실에 관하여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 대하여 분별력과 지혜를 가지고 냉철한 지성과 합리적 판단을 통하여 감리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신앙적으로 진실하게 대처하여야 한다.    

3) 코로나 환란과 교회의 위기

  근래 한국교회가 물량적 부흥이 멈추는 시기에 코로나 환란을 갑자기 겪으면서 감리교회가 양적인 감소와 영적인 위기를 당면하고 있으면서 교회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선교의 위기를 절감하게 되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3개 신학대학교는 학부와 대학원의 신입생 수의 감소를 경험해왔지만 코로나 환란을 당하면서 더욱 급격한 감소에 당혹스럽게 되었다. 
 
  사실상 감리교 총회는 2019년과 2021년 두 번에 걸쳐서 3개 신학대학교 개혁과 통합대학원 설립을 결의하기에 이르렀다. 
 


 
2. 웨슬리신학대학원의 설립 목적


  
1) 감리교회가 필요로 하는 목회자 양성만을 목적으로 삼고 충실히 수행하는 목회자 양성 신학대학원을 설립 

2) 감리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위하여 지성과 영성과 도덕성을 조화롭게 갖춘 수준 높은 신학교육과 실력 있는 목회자 양성

3) 감리교 목회자의 수요와 공급의 합리적 조절

4) 신학대학의 신학교육과 목회자 후보생 교육에 대한 철저한 관리 지도

5) 감리교단이 필요와 목적에 맞추어 지도 운영하는 신학대학원 설립

 


*3. 통합대학원 설립 법안의 문제점

 

1) 사실상 3개 신학대학 통합은 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짧은 기간에 단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3개 신학대학원 통합을 3개 신학대학교에 맡기는 것은 무리하고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여진다. 

2) 감리교 총회가 법적인 과제와 현실적 과제를 심사숙고하지 못하고 너무 안이하게 결의하였다는 비판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3) 감리교 총회는 결의 전에 교육부의 법과 3개 대학의 현실적 과제를 충분히 연구하여 통합 설립의 가능한 방법을 분명하게 제시하였어야 한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는 감리교총회에서 결의한 통합 법안의 필요와 정신과 목적을 이해하고 그것을 넉넉히 담아내야만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책임이며, 감리교회의 사랑과 존경을 얻는 아름다운 일이다.

  


*4.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현재 속히 해야 할 일


 
● 위기는 기회이다.

● ‘웨슬리신학대학원’을 담을 깨끗한 그릇을 준비하여야 한다. 3개 신학대학의 문제는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 이 기회를 최대한 선용하여 신학교육의 재정비와 가장 모범적인 목회자 양성 신학대학교로로 거듭나고 발전하여야 한다.

●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자산(역사와 전통, 지리적 위치, 캠퍼스와 건물, 재정, 도서, 교수진, 동문회, 동문들의 교회)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단이 목적하는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다.

1) 감리교회의 신뢰와 존경과 사랑을 더욱 회복하기 위하여 속히 모든 필요한 개혁을 시도하여야 한다.

2) 이미 3개 신학대학은 감리교 총회의 통합대학원, 즉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 법안에 수용하고 동의한다는 의사를 감리교 본부에 전달하였다.  

3) 3개 신학대학은 통합신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고 계속 진행하여 실질적인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  

4) 감리교신학대학은 주도적으로 2021년 총회에서 결의한대로 감리교교단의 필요와 목적에 맞추어서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을 추진하여야 한다. 

5) 일정한 시일 안에 3개 신학대학의 통합 설립이 불가능 때에는 감리교신학대학은 자체적으로 감리교신학대학 안에 ‘웨슬리신학대학원’을 설립하여야 한다. 

6) 속한 시일 안에 ‘웨슬리신학대학원’ 설립의 내용과  계획을  감리교 본부에 전달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7) 현재 교회적 상황을 직시하여 감리교단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감리교신학대학은 미래 감리교회를 위하여 더욱 훌륭한 목회자를 양성할 사명감을 가지고 속히 신학교육의 제도와 내용과 방법의 개혁을 시도하여야 한다.

 


*5. 감리교신학대학교 안의 ‘웨슬리신학대학원’의 설립 방법


  
1) 대한민국 교육부의 법령에 의한 특수(전문)대학원 3년의 목회학 석사학위 과정으로서 감신대 안의 유일한 목사 안수 과정 

2) 감리교회가 필요하는 목회자 수에 맞춘 신입생 정원 조절

3) 감리교본부 안에 별도의 운영이사회를 두고 관리 지도

4) 지적 훈련과 영성 훈련과 인성 훈련과 목회 훈련을 균형 있게 실천하는 과정 확립 

5) 영성생활의 형성(SPIRITUAL FORMATION)과 목회자 형성(PASTORAL FORMATION)을 강화하는 교육 확립

6) 연회와 지방과 개교회가 전 학생의 학비를 책임지는 장학제도 확립

7) 전 학생의 기숙사 생활과 공동체 영성 훈련 확립

 


6.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원대한 5원화 

 

  (존 웨슬리의 성서적 복음주의 신학의 본질인 만인구원((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다; ALL CAN BE SAVED)의 교리와 복음전도의 사명인 세계선교의 목표(세계는 나의 교구이다; I LOOK UPON ALL THE WORLD AS MY PARISH)에 근거하여)

1) 웨슬리신학대학원
  이것은 특수 전문대학원으로서 오로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신대 안의 유일한 목사 안수 과정으로서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삼는 학교이다. 이것은 감신대의 영원한 사명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감시대의 최우선적인 종말론적 거룩한 사명이다

2) 신학과 목회 연구를 위한 명문 신학대학교
  감신대 학부는 기독교 인문학과 신학과 목회에 필요한 다양한 학과로 정비하고 인가받아 운영한다. 
  감리교 목회자와 타 교단 목회자를 위한 신학석사와 신학박사와 목회학박사 학위과정을 높은 수준의 신학 연구 전문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명문 신학대학교로 발전하는 것이다

3) 감리교회와 한국교회 평신도 신학교육을 담당하는 명문 신학대학교
  세계에서 한국교회는 평신도 활동이 가장 활발한 교회이다. 감리교신학대학교가 한국교회의 평신도(장로, 권사, 집사, 속장, 교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해하여야 한다.
 
4) 비기독교인과 타종교인을 위한 영성교육 신학대학교
  웨슬리의 만인구원의 교리는 비기독교인과 타종교인을 포함한다. 이것은 감리교신학의 선교적 사명이기 때문에 더욱 필요하다
 
5) 세계 교회를 위한 신학과 목회 연구 명문 신학대학교
  세계 감리교회와 협력하여 세계 교회의 신학생과 목회자 교육을 확장하여야 한다.

김진두 웨슬리신학대학원연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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