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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인 신앙에 도전하라

기사승인 2023.01.28  01:34:37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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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 20-26절

역설적인 신앙에 도전하라

 

가. 기독교 신앙은 역설적이다.

20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 본문은 기독교 신앙이 역설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평범한 가치관을 뒤집으셨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역설적인 신앙에 도전하며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역설적인 신앙을 추구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도전이 필요하다.

* 예수님은 복과 저주를 역설적으로 선포하셨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또는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요”라는 말씀은 상당히 역설적이다.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22절)도 마찬가지다.

* 예수님은 또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26-27)라고 하셨다. 이런 말씀들을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서는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재영의 「신앙은 상식이다」를 참조하라.

 

나.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

26절,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모든 일을 적당히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매사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입장을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불의한 사람들과 충돌하는 것은 상식이다. 모든 이를 좋게 할 수는 없다.

* 예수님은 불의한 사람들과는 충돌하셨다. 그는 항상 “옳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입장을 취하셨다.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를 책망하신 예수님의 저주와 진노를 참조하라(눅11:37-52).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는도다”(44절).

*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박해와 핍박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진솔하게 선포하였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들에게 좋게 하려고 거짓 평화를 선포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아니었다. 김유은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를 참조하라.

 

다. 평범하지 않은 삶에 도전하라.

22절,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 예수님은 넓은 길을 마다하고 좁은 길을 택하셨다. 넓은 길은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편하고 쉬운 길이다. 이런 넓은 길은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그러나 예수님은 결코 쉬운 길을 택하지 않으셨다. 성도들은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에 도전해야 한다.

* 본문에서 가난한 자는 게을러서 가난해진 자가 아니다. 이는 진리를 따르다가 손해를 보고 정직하게 살다가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가리킨다. 주린 자와 우는 자도 마찬가지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하는 삶을 추구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이를 말한다.

* 성도는 예수님과 같은 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다. 그를 믿는 것은 그의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다. 자신의 안위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평범한 삶의 가치관을 포기하고 십자가의 길을 각오해야 한다. 사도들이 걸었던 길에 동참해야 한다. 사도 바울이나 요한 웨슬리가 걸었던 길에 도전해야 한다.

 

라. 신실한 이들에게 하늘의 큰 상이 있다.

23절,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본문에서 ‘상’(미스도스)은 ‘보상’ 또는 ‘보응’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이들에게는 보응하시고 선을 행하다가 희생한 이들이게는 보상하신다. 이는 단순히 잘했다는 칭찬을 넘어 손해를 본 것에 대하여 삼십 배, 육십 배, 백배로 보상하신다. 이것이 하늘에 속한 상이다.

* 십자가 뒤에는 부활이 따른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하늘의 상을 보여주셨다. 바울의 증언을 참조하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시고”(빌2:9-10)라고 하였다.

*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참조하라.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1-2)라고 하셨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어렵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상은 풍성하다. 

황광민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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