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2024년 7월 18일, 수원지방법원은 출교무효확인 소송 확정시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의 이동환 목사 출교판결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출교무효확인 소송 1심 승소 후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이동환 목사는 영광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복직되었다.
그러나 동성애대책위원회(김찬호 위원장)는 7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총회 재판부의 상소심 기각과 출교 확정 선고가 유지된다”며 이동환 목사의 출교가 계속 유지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동성애대책위는 판결문(안양지원 2023카합10093)을 제대로 읽어보길 바란다. 판결문에는 연회 출교 결의가 무효가 된다면 출교 결의는 확정되지 않으며 집행력 또한 배제되어 출교처분도 무효가 되고 직임정지처분도 자동적으로 무효가 된다고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 기자회견을 백 번을 한들 이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 동성애대책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
동성애대책위는 재판법 3조 8항을 앞세워 감리회를 난장판을 만들고 연회 위에 군림하며 초법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교리와 장정 재판법 3조 8항은 2015년에 아무런 논의 없이 추가된 문구에 불과하다. 지난 100년간 장정에 추가되었고 삭제된 글자들은 셀 수 없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재판법 3조 8항은 감리교회의 발전을 가로막고 감리교회의 정신을 위배하는 폐기되어야할 규칙이다. 이 폐기되어야 할 한 줄의 문구를 마치 신성한 진리로 받들고 있는 동성애대책위는 우상숭배를 중단하라. 우리가 마음에 새기고 지켜야할 유일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2024년 8월 13일
차별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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