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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육 과학화' 박차… "김정은, 체육사업에 깊은 관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작년 12월)을 높이 받들고 체육연구원 체육과학 연구소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나라의 체육 기술을 발전시 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 당국이 '체육 과학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올림픽을 비롯한 국내외 체육활동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체육연구원 체육과학연구소 일꾼과 과학자들이 체육기술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에 따르면 연구소 과학자들은 선수들이 육체·기술·전술적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과학적 훈련수단과 방법을 연구·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수들의 훈련 부담에 따르는 피로 정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체육과학연구소는 작년에도 여러 종목 선수들의 전문 육체능력과 특기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훈련 조직·방법에 대한 연구를 완성했고, 체육의학연구소에선 운동성 질병들의 특징을 밝히고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를 완성했다고 한다.

또 체육과학도서관에선 훈련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교수 훈련방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여러 종목의 정보 분석 자료들을 결속했고,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선 선수들의 상체 힘 발달에 효과적인 기재를 제작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아울러 체육영양연구소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판정하는 측정 기재와 운동능력 제고를 위한 영양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신문은 지난 3월 북한올림픽위원회(NOC)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과 관련 부문 일꾼들이 "체육 사업에 대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깊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전문체육 기술 수준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고 선전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인 조선의오늘은 지난달 29일 폐막한 태양절(4월15일·김일성 주석 생일) 경축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중 Δ역기 Δ사격 Δ수영 Δ빙상종목 등에서 세계기록과 아시아 기록 등을 경신했다고 주장했다.

NOC는 작년 7월 열린 일본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해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정지당했다.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북한 선수들의 경우 NOC의 자격 정지와 별개로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등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있지만, 북한 선수들은 올 초 열린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불참했다.

이창규 기자  @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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