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신학 연구과 보급,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와 교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가 연례 세미나의 일환인 “퀴어스레 신학하기”를 개최한다. 퀴어신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퀴어스레 신학하기”는 이번으로 10회째를 맞는다. 종래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 등으로 연2회 진행하던 “퀴어스레 신학하기” 세미나는 후반기 제2회 한국퀴어신학콜로키움이 준비되는 관계로 연 1회로 통합 진행된다.

이번 “퀴어스레 신학하기 시즌10”의 주제는 “폭력을 생각하다”이다. 성소수자를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여전히 기세등등한 이때, ‘폭력’에 대한 다각적 고찰과 이를 넘어서는 성찰의 장으로서의 이번 세미나는 다음과 같은 소주제로 진행된다.

△1강: 타자에 대한 폭력과 종교(정경일,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집행위원장) △2강: 성서가 증언하는 폭력(고상균,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 회장) △3강: 삶의 자리 속의 폭력과 이를 넘어서는 연대(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큐앤에이 활동가) △4강: 혐오의 폭력이 남긴 트라우마와 그 극복(수수꽃다리,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 회원/상담사)

세미나는 2024년 5월 9일부터 4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장소는 한국기독교회관(종로구 대학로 19) 503호이다. 참가비는 회당 1만 원이며, 학생은 50%의 할인 혜택이 있다.

신청링크: https://forms.gle/395ECoZRAnLfGw3F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