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탄핵 반대 대자보 관련 허위 보도에 대한 총학생회 공식 입장

감리교신학대학교 총학생회는 최근 본교 내 게시된 대자보와 관련하여 일부 언론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달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해당 대자보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임의의 단체’가 게시한 것으로, 해당 단체가 실제로 본교 내 존재하는지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감신대 학생들의 의견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으로서, 명백한 허위 보도에 해당한다.

<크리스천 투데이>가 해당 대자보를 감신대 학생들의 입장인 것처럼 일반화하여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본교 학우들의 입장을 오도하는 행위이다. 감신대 총학생회와 각 전공 학생회는 대자보와 관련하여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승인하거나 발표한 바 없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공식 기구로서, 사실과 다른 정보가 학우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사들의 사실 확인 없는 보도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정정 보도를 요청하는 바이다.

감신대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학내 구성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학우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학내 여론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총학생회 대외협력국｣

* 위 입장문은 아래 링크된 기사 <감신대학생들도 탄핵 반대 시국 선언’ 동참>에 대한 반박입니다. (편집자 주)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