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대학교(총장 이후천)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신학기 힐링 찾아가는 ‘배둥이 상담소’>를 운영했다. 지난 3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배화여대 정심관 로비에서 학생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배둥이 상담소’는 본교 재학생, 특히 신입생들의 학기 초 학교 적응을 돕고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행사에 총 15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문상담사들과 함께 모루인형과 향수 만들기 등을 통해 촉감 및 아로마 테라피를 경험하며 심리적 안정화를 도모했다. 또한 우울척도와 스트레스 자각 척도를 이용한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었다. 심리검사에서 개인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생상담센터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심리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배둥이 상담소’참여 학생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12%가 만족한다고 답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생들은 “너무 만족스럽고 간단한 심리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수치화하여 알게 되어서 새로웠다.”, “새학기를 맞아 기분전환도 되고 재미있었다.” “촉감으로 마음이 힐링될 줄은 몰랐는데 보드라운 모루인형 만지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안정되는 향을 맡아 기분이 좋았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배화여대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위한 개인 심리상담과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학생상담센터 최은미 전문상담사는 “본 행사 만족도가 매우 높고 특히 신입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주었다. 차기년도에도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과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위하여 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