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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들을 척결하라 (에스겔 13장)

기사승인 2018.08.12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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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목사의 말씀학교]
거짓 선지자들을 척결하라(에스겔 13장)

 

1. 에스겔 13장 메시지요약

 

▶ 에스겔13장은 거룩한 성읍 남유다와 예루살렘 성전이 멸망한 중요한 원인을 증거 한다. 한마디로 거짓선지자들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는 한마디로 길 잃은 목자들, 곧 본래적 사명을 망각한 목회자들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유다와 예루살렘성전의 몰락은 오늘날 그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매우 닮은꼴이다.

▶ 에스겔은 거짓선지자들의 만행을 자세히 언급하며 그 행위를 규탄한다. 친히 거짓선지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경고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거짓선지자들을 향한 에스겔의 예언은 오늘날 교회를 무너뜨리는 길 잃은 목자들을 분별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해준다.

 

 

2. 교회 안에 있는 거짓 선지자들


① (1절~3절)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를 쳐서 예언하되”
예언자(선지자)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감당한다. 선견과 예언이다. 선견은 하나님이 행하실 일(계시와 비전)을 미리 보고 전달하는 일이다. 예언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대언하여 전달하는 메신저다. 에스겔 시대에 예언자(선지자)들의 문제는 하나님의 메신저로서의 사명을 망각했다.

▶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하는 자”,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에스겔은 거짓선자들의 특징을 두 가지로 고발한다. 예언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들은 대로 전달해야만 한다. 하지만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예언했다. 어떻게 이런 거짓 예언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예언자들조차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우매한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찐저”
그 대표적인 실 예가 예레미야 28장 1절~2절에 기록된 하나냐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집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 앞에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여 가라사대 내가 바벨론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하나냐는 당시에 수많은 이들으 존경을 독차지한 선지자였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 그리고 회복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역사를 외면하고, 하나님이 바벨론을 망하게 함으로 예루살렘은 건재하리라고 예언한 대표적인 거짓선지자다.

② (4절~5절)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의 여우 같으니라”
거짓예언자들은 미혹과 속임수에 능한 황무지의 여우같다. 간사한 말로 사람들을 속이나 그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와 같다. 공동체를 향한 사랑은 없고 오직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차리려고 한다.

▶“성이 무너진 곳에 올라 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전쟁을 방비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선지자들의 사명은 위기를 알리는 파수꾼과 같은 역할인데 거짓선지자들은 존경만 받으려고만 하지 그에 따른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지 않음을 지적한다.(노블레스오블리제)

③ (6절~7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에스겔은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로 예언하지만 그들은 결코 하나님이 보낸 자가 아님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 예수께서도 거짓선지자를 조심할 것을 경고하시며 거짓선지자들을 분별하는 기준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셨다. 마태복음 7장 15절~16절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 거짓선지자들 분별하는 기준은 열매다. 열매는 말이 아니라 행실 곧 삶이다. 또한 열매란 성취다. 거짓선자자의 예언은 들을 때는 그럴 듯해보여도 결코 성취되지 않는다. 참된 선지자의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성취된다.

 


3. 거짓선지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① (8절~9절) ▶ “허탄한 말과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하나님께서 직접 치리하겠다고 경고하신다.

▶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10년째 반복되는 감독회장선거로 인한 소송과 갈등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감투싸움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다. 얼마 전 무분별한 사회법 송사를 막기 위해 세운 ‘출교조항’은 현재 감독회장선거에 연루된 이들에게 부메랑이 될 것이다.

② (10절~13절) ▶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혹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 도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가장 성경적인 선출방식이다. 제비뽑기를 거부하고 금권선거를 거듭하는 것은 하나님의 결정권을 거부하고 자기 스스로 주인노릇하려는 행위다.

▶ “그러므로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재선거를 정상화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너진 벽을 다시 쌓지 않고 회칠하는 것과 같다. 작금의 감리교회는 증상치료가 아니라 원인치료가 필요한 때다. 하나님의 주권을 유린하는 금권선거의 만행을 뿌리 뽑고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교회지도자들은 재선거를 정상화라고 주장하며 불의한 금권선거를 거듭하게 하고 있다.

③ (14절~16절) ▶ “내가 분노하여 폭풍으로 열파하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이로 훼파하리라”
예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비판하셨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꾸미는 외식하는 신앙은 내적인 회심과 삶의 구체적인 변화를 방해하는 장애물인 까닭이다. 회칠하는 예언, 회칠하는 신앙의 가장 큰 문제는 근본적인 회개를 못하게 해서 새로운 삶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게 한다는 점이다.

▶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훼파하여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
거짓 예언은 이스라엘이 회개치 않음으로 임하게 될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의 날, 그 허상이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외식하는 신앙은 모래위에 지은 집처럼 비가오고 창수가 나는 날 그 공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김명섭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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