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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목 정성학 목사의 '날로먹는 페목칼럼-전7권

기사승인 2021.01.18  15:18:09

당당뉴스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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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5일
정성학 목사 드림
010-5602-2132
 
 

 "날로먹는 페북칼럼" 전7권 10만원 주문/ 010-5602-2132(정성학)

'페이스 북'은 제 스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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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학 목사

제가 배운 많은 것들은 '페이스 북'에서였습니다. '페북'은 모든 이들이 무제한 드나들 수 있는 자유 광장입니다. 언어소통만 자유롭다면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소식과 정보의 교류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국경과 인종이 차별받지 않는 곳입니다. (단, 저는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는 외국인을 친구로 받은 적은 없습니다.) 페이스 북은 '친구'에 한해서만 읽게 할 수도 있고, 특정한 사람을 배제하거나 특별한 사람만 읽게 할 수도 있고, 모두 읽게도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곳은 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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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그동안 제 페이스 북에 썼던 글들을 '날로 먹는 페목 (페이스북 목사)칼럼'이란 시리즈로 7권을 묶어 책으로 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만들어서 한 권씩 무료로 친구들에게 선물할까 했는데, 우선 주소 취합 및 포장 발송 등이 여의치 않고 송료도 만만치 않아, 그냥 판매하기로 하고 인터넷 망과 기독교서점에 출시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페북에 쓴 글도 팔아먹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저자가) 읽어보니 참 귀하고 아름다운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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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페북 초보 좌충우돌!', '너희가 페이스 북을 아느냐?' , '페이스 북은 나의 목자시니!', '아름다운 추억일기!', '비풍초똥팔삼!', '페북/페목/패목', '페이스 북은 비밀병기다.' 는 이름으로 모두 300쪽 이상인 책들은 동일하게 15,000원씩 값을 매겼습니다. 여기에는 이 글을 정리하는데 든 비용, 디자인, 편집에 들어간 돈, 용지대, 인쇄비, 제본비, 물류비 등 여러 항목으로 지출된 돈과 영업을 담당하는 이들과 판매를 담당하는 이들에게 돌아가는 비용 등이 포함된 값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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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을 구입하는 기준으로는, 한 권에 평균 313쪽씩이니 그 중 한 쪽에 실린 글이 설마 500원짜리는 안 되겠나?, 혹은 한 귄에 15,000원짜리 책에서 읽은 글 중에 단 한편이라도 책값은 못 하겠나?, 그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하거나 목회자인 경우 설교에 소개해서 말씀의 감동이나 품격이나 가치가 15,000원어치는 안 올라가겠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삽니다. 그러니까 책의 독자가 되려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편하고 부담 없이 사실 수 있습니다. 이는 순전히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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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광고)이 책은 지난 10년간 페이스 북을 종횡무진 누비며 제가 캐낸 보석 같은 글입니다. 여기에 말씀의 깊은 광맥을 소개합니다. 페이스 북을 아는 이는 물론, 모르는 이들에게도 꼭 권합니다. '페이스 북'은 사람을 파멸이 아닌 생명으로 이끕니다. 이 책은 페이스 북의 기능을 소개하는 입문서는 아닙니다. 정보의 숲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자기를 무장시켜야 하는 이들을 위한 경전입니다. 이 책은 페북의 문외한으로도 세상의 미아가 되지 않고, 역사의 리더가 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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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기적의교회

페이스 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페북'의 밭에 씨를 뿌리는 동안 추수 때를 맞아 밭에서 거두는 소산을 먹습니다. 저는 “밤낮 페북질 한다고 거기서 밥이 나와 돈이 나와?”하는 이들에게 이 책으로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페이스 북'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프로그램이 깔린 컴퓨터나 휴대전화에서는 밥이나 돈이 안 나올 수 있지만, 거기에 실린 글이 돈보다 더 귀한 사람을 얻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우리 인생의 미래 가치를 발견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1월 5일 정성학 목사 드림 010-5602-2132

-오늘(2021.1.8) 이후로 주문하시는 분들은 '외로운 예수님'과 '외로운 바울'을 선물로 드리는 것은 중단합니다. 다만 아직 '요한복음 줄기보기 설교집 (상중하 가격 36,000)원은 남아 있습니다. 품절 될 때까지 요한복음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또 책 이야기!
-01
'칼럼'을 쓰고, 그걸 책으로 내서 팔겠다고 했습니다. 본디 저 같은 무명 목사의 칼럼이란 돈 받고 파는 게 아니고, 한 천여 부 찍어서 지인들에게 선물이나 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한 권도 아니고 일곱 권을, 그것도 책값만 한 질에 10만원씩 하는 걸 팔겠다고 하니 제가 믿음이 있는 건지, 배짱이 있는 건지, 아니면 무식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용을 정리하고 표지를 디자인하고 가격을 정한 다음 책을 제주로 싣고 왔습니다. 총판에서는 시큰둥하니 제가 팔든 삶아 먹든 해야 합니다.
-02
그런데 지난번 칼럼 시리즈는 '씹어 먹는 이야기'였는데, 이번 페목 책은 '날로 먹는 페목칼럼'입니다. 그러니 날로 먹어치워야 합니다. 이렇게 이름을 지은 이유는 앞으로 나올 칼럼집을 '구워 먹는 이야기', '숨어 먹는 이야기', '서서 먹는 이야기', '누워 먹는 이야기', '함께 먹는 이야기'로 낼 생각으로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염려하며 광고를 하고 주문을 받는데, 받은 은혜가 참 큽니다. 소식을 들은 이들이 주문을 많이 해주시고, 어떤 분들은 여기저기 밴드에 올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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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린 것도 아닌데 이런 사랑을 받으니, 그곳에서 그걸 보고 신청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생각하며 가슴이 울컥합니다. 하긴 '서유지'같은 분은 광고를 제 페북에 태그해 주시는 위트를 보여 저를 웃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동안 혼자 감동하고 혼자 취해서 쓰는 편인데, 이번 '코로나' 중의 생존 위협을 받는 이 시기에 책을, 그것도 칼럼을 일곱 권으로 묶어내며 가졌던 모든 걱정은 기우(杞憂)로 끝났습니다. 제가 주문 문자를 보며 눈물이 맺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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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나가자 제일 먼저 '21세기 성경연구원' 방장 '이영찬' 목사님께서 두 질을 주문하며 입금하시더니, 여기저기에서 많은 주문을 해 주셨고, '주영진' 장로님은 1빠로 주문하신다고 했는데, 이미 수십 명이 주문하신 다음이었습니다. 책은 '저자'와 '출판사' '서점'의 협력 관계에서 유통회사가 공급하는 체제 속에 있습니다. 거기다 지금은 '온라인 몰'에서 소비되는 양이 서점 판매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일반적인 유통과 공급 망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 뒹굽니다.
-05
때문에 아직도 영세하고 주먹구구식인 전근대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젠 저도 그리 해보려 합니다. 서재에 있는 모든 책을 방출하고, 기존의 서점에 있는 책들을 모두 회수하도록 해서 이달이면 서점에는 모두 품절되리라 봅니다. 저는 마음이 촌스러워서 어떻게든 제 손으로 '사인'하고 제 손으로 포장해서 대면하듯 독자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대량 판매는 어렵겠지만 앞으로 나올 몇 권까지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목회의 틈틈이 하는 거니까 가능하리라 봅니다.
-06
이번에 광고를 본 어떤 사모님이 주문을 하셨기에 이 책 안 사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분이 저를 도우실 뜻으로 주문하시는 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얼마 후에 다시 주문을 허락해 달라고 하셔서 주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떤 장로님은 몇 질 값을 보냈다면서, 어려운 교역자에게 누구라고 밝히지는 말고 전해 주라고 하십니다. 어느 장로님은 왜 이런 책을 사시냐고 문자를 드리니 존경하는 목사님의 책이니 보고 싶답니다. 목사인 저보다 훌륭한 장로님들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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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은 제가 오해할까봐 '일곱 권 한 질로 열 세트'를 보내달라고 하시고, 어떤 목사님은 부목사님들 선물하게 다섯 질을 보내달라고 하십니다. 교단의 최고 지도자를 지내신 어느 분은 목사님 책이 좋아서 지금 송금했다고 하십니다. 이런 사랑을 받으며 가슴이 먹먹합니다. 이런 분들 덕분에 빚을 내서 찍은 책값은 나올 듯합니다. 모든 분들의 사랑과 은혜가 생각나서, 저녁 먹으려고 야채를 한 접시 받아놓고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저녁 먹고 싶은 생각도 사라졌습니다. (2021.1.21)
 

'페북'의 훼방꾼! - '좋아요'도 누르기도 힘들어요!
-01
저는 스스로를 페목(페이스북 목사)이라고 자칭하는 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날로 먹는 페목 칼럼'도 일곱 권 냈습니다. 그러니까 책 중에는 페이스 북에 없는 내용이 하나도 없이 온전히 페북에 올렸던 글로만 만든 책이 '나는 십자가이고 싶습니다.'(상/하), '나는 당신이고 싶습니다.'(상/하), '기도란 무엇인가?'를 비롯한 '기도시리즈' (전7권), 그리고 이번에 낸 '페목 칼럼'(전 7권)과 이제 다음 주에 나오는 '외로운 예수님'과 '외로운 바울'등 모두 합지면 20권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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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일은 페북에게 고마운 인사를 하고 싶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글들을 제 개인 컴퓨터에 저장했더라면 여러 가지 비판이나 조언, 수정 같은 도움을 받을 길이 전혀 없을 텐데, 여기에 올리니 댓글도 달아주시고 지적도 해주시고 '좋아요' 를 누르며 공감도 해주시니 위로도 됩니다. 어쩌면 친구들의 무서운 채찍이 저로 하여금 더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자신에게 매일 올려야한다는 독자와의 무언의 약속 때문에 과제하듯 정해진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03
그런데 사실, 저는 페이스 북의 '방해꾼'입니다. 처음 듣는 분들은 "아니. 스스로 페목이라고 자칭하는 이가 페북의 방해꾼이라니 무슨 말이야?"하고 의아해 하시겠지만, 제 글은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페북에 들어온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이 '페북 커뮤니티'는 모든 멤버들이 자유롭게, 즐겁고 부담 없이 자신의 일상, 생각, 활동, 동정 등을 사진과 함께 올려 삶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게 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여기까지 들어와서 심각하게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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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페북에서는 딱히 규정도 없고, 또 규제도 없이, 오직 친구 상한선만 오천 명으로 정해 놓았을 뿐입니다. 페북의 글은 간결하고 명료하게, 사진은 글을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실려야 합니다. 그래야 페북을 이용하는 이들이 쉽게 접근하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는 언제나 이것들과 정반대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니 거의 완벽하게 이걸 어겼습니다. 저의 글 한 편은 보통 사람들의 글 열 편 정도의 '소설'이었습니다. 사진은 늘 몸 글과 상관없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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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시간만 있으면 글을 올립니다. 페북을 열면 늘 올라오는 글, 길이는 장편 대하소설, 사진은 거의 몸글과 무관하다는 설명과 함께 엉뚱한 것, 제 글을 읽는 이들마다 피곤해 지는, 그래서 사람들의 페북 선호도를 떨어뜨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무 자주 올려 웬만한 분들은 쫓아다니며 '좋아요' 누르는 것조차 숨이 찰 것입니다. 그러나 이해해 주실 것은, 저는 페북을 이런 용도로 쓰고 있으니 그리 생각하시고 눈에 띌 때마다 보지 마사고 가끔 한 번씩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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