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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교회(담임목사 이학성)가 지난 8일 강서구청에 ‘1004운동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감사와 나눔’의 일환으로 시작한 천사(1004)운동은 새해를 앞두고 전 성도들에게 감사와 나눔 저금통을 나누어 준다. 성도들은 집이나 사무실 등 주로 생활하는 곳에 저금통을 두고 동전이나 지폐로 채운다. 그렇게 채워진 저금통을 추수감사주일 1주 전에 교회로 가져온다. 그래서 배광교회 추수감사절예배에는 여느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쌀이나 채소, 과일 등이 없다. 그 자리에는 사랑나눔 저금통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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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예배가 끝나면 봉헌한 사랑나눔 저금통을 해체하여 모아진 금액으로 쌀(10kg) 1100포를 구입한다. 그 중 1004포(2,557만원 상당)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기 위해 강서구청에 전달하고 96포는 교회 내 돌봄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나눈다. 배광교회가 이 운동을 해 온지도 어느덧 11년이 되면서 지역사회에서 배광교회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받는 이들이 계속 더해지고 있다.
금번 행사에는 배광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정애 집사(더불어민주당)와 송경택 성도(국민의힘) 이 참석하였고, 배광교회 장로회(장로회장 김대식)가 함께 하여 배광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강서구청(구청장 김태우)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강서구 지역 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광교회가 행하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지며 또 누군가에 의해 이 운동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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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섭 eunseo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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