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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시작하여 석양을 보며 마무리 하는 여행 - 스페인 마드리드(2)

기사승인 2023.03.20  22:37:34

신태하 hopeac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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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시작하여 석양을 보며 마무리 하는 여행 - 스페인 마드리드(2)

 

신태하 목사

 

여행지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 중에 하나가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는 것인데, 마드리드에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작품 수와 질을 보장하는 미술관이 3개나 있다. 예술에 조예가 깊지 않더라도 여행 중에 이런 곳들을 방문하여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일도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 프라도 미술관
   
▲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먼저 방문할 곳은 프라도 미술관이다. 세계 몇 대 미술관으로 소개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일단 전시작 수에서 스페인이 자랑하는 고야, 엘 그레코, 벨라스케스의 작품들을 비롯하여 8,000점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신고전주의 양식 건물 외관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고야 작. 아들을 잡아먹는 사트르누스
   
▲ 고야 작. 카를로스 4세 가족
   
▲ 고야 작. 옷 벗은 마야
   
▲ 고야 작. 마드리드 1808년 5월 3일

 

1819년에 개관한 프라도 미술관은 페르난도 7세가 선대들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수집품들을 이곳에 전시했다. 19세기 말에 국가 소유로 이관되면서 다른 작품들까지 많이 기증 받게 된다. 또 종교기관 재산법에 의거, 종교기관에서 소유하고 있던 작품들을 환수 조치하여 명실 공히 스페인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 엘 그레코 작. 가슴에 손을 얹은 귀족
   
▲ 벨라스케스 작. 궁정의 시녀들
   
▲ 피카소 작. 한국에서의 학살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도 방문하라. 이곳은 가스띠요 광장을 사이에 두고 프라도 미술관과 마주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네덜란드 출신의 티센 일가가 수집한 광범위한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많다. 19세기 초반에 지어진 미술관 건물은 마드리드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네오클래식 건축물 중에 하나로 꼽힌다.

 

   
▲ 고갱 작. 오고가는 길
   
▲ 뭉크 작. 저녁
   
▲ 마르크 작. 꿈
   
▲ 뒤러 작. 유대인 율법학자들 사이의 열두 살 예수
   
▲ 카날레토 작. 산 마르코 광장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도 잊지 말라. 스페인 남부로 향하는 기차들의 출발역인 아토차 역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현대적인 외관답게 20세기 미술을 위한 공간이라는 특징이 있다. 국립병원을 보수해 1986년 문을 열고 1988년에 국립미술관으로 승격했다. 우리가 사랑하는 피카소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종합문화센터로써의 기능도 하는 미술관이다.

 

   
▲ 피카소 작. 게르니카
   
▲ 피카소 작. 죽은 새
   
▲ 칸딘스키 작. 세 개 점이 있는 그림
   
▲ 달리 작. 끝없는 수수께끼
   
▲ 미로 작. 목회자

 

미술관 투어 후에는 마드리드 시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만사나레스 강변을 따라 걸으라. 프라도 미술관에 걸려 있는 고야의 <만사나레스 강변의 춤>에 배경이 되는 강이다. 디자인이 독특한 아르간수엘라 인도교를 지나, 전망과 야경으로 유명한 톨레도 다리까지 걷다보면 어느새 해가 지는데, 석양이 아름다운 곳이니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 만사나레스 강 전경
   
▲ 아르간수엘라 인도교
   
▲ 톨레도 다리

 

신태하 hopeace1@naver.com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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