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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 교회, 그 구조, 사역, 신앙공동체, 그리고 교회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세이비어 교회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기사승인 2018.10.16  0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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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 교회, 그 구조, 사역, 신앙공동체,

그리고 교회구성원과 지역사회에 세이비어 교회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Diane Ford Dessables 목사 (세이비어교회)

   
 

저는 태어날 때부터 세이비어 교회 출신입니다. 우리 가족은 4대째 세이비어 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참여하는 세이비어 교회의 신앙공동체는 '생명의 빵(Bread of Life)'이라 불립니다. 제가 수 년 동안 가까이서 지원해 온 사역은, 신학교를 졸업한 직후 총괄했던 '토기장이 집’(the Potters House)이라고 불리는 커피하우스, 회복을 위한 미팅에 참여하고 지원했던 ‘그리스도의 집(Christ House)’이라는 노숙자를 위한 병원, 그리고 신앙인과 교회가 돈과 그들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을 돕는 ‘신앙과 재정 네트워크(Faith and Money Network)’입니다. Faith and Ministry Network와는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그 단체의 책임자인 Mike Little로부터 여러 교훈을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신앙공동체 및 그 지도자들과 현재 동의하는 것은 우리의 사역이 “충분함의 신학(theology of sufficiency)”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설교를 통해서도 이러한 일을 상세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 ‘충분함의 신학’은 신앙과 돈에 관한 세이비어 교회의 가르침을 잘 보여주고 있고 제 사역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 사역의 뿌리이기 때문에, 이 발표의 후반부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직계 가족 중 세이비어 교회의 첫 번째 구성원은 저의 외할머니 로즈 윌리엄슨입니다. 1964년 민권법(Civil Rights Act)이 제정된 직후(공공 장소를 흑인과 백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법) 외할머니께서는 옷을 차려 입고 워싱턴DC에 최근 차별조치가 해제된 대형 고급 백화점에 있는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을 가기 시작했는데 만약 할머니가 그 곳에 수프 한 그릇을 먹으러 갈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최근에 통과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백인들과 같은 장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한 그 법은 뒤집힐지도 모른다고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한 번은 도티 크레스웰을 만났는데, 그녀는 세이비어 교회의 창립 멤버로 미시시피에서 온 남부 여성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곧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도티는 할머니를 그녀가 다니는 교회로 초대했습니다. 당시 결혼을 약속했던 제 부모님은 할머니를 그 곳에 모시고 갔습니다.

외할머니와 부모님 세 사람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놀랐고 그들이 만난 사람들의 따뜻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특히 워싱턴DC 안에 어쩔 수 없이 머무는(대부분 백인이 아닌) 많은 도시 빈민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그 관계를 통하여, 실질적으로 내면에서부터 밖으로 변화하려는 그 교회 성도들의 진정한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 외에도, 마틴 루터 킹의 셀마 행진에 이은 1960년대에, Junior Village(DC지역임시보호 가정과 입양 가정을 기다리는 아동들을 수용하던 곳)에서 보호를 받을 예정인 가난한 아이들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심각한 상황을 알게 되었고 그 상황에 반대하면서, 할머니는 아담스 모건 인근에 토기장이 집(Potter House) 카페를 시작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1960년에 시작된 토기장이 집은 교회가 소유한 커피하우스로 교회와 DC 공동체 구성원들이 지역의 가난하고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강한 소명을 느끼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영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정치적으로 조직화되고, 미국 사회에서 추가적인 인권의 혜택을 주장하였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당시 정부공인 건축가셨는데 제가 3살 때 코스비목사님께 침례를 받은 호수 근처에 있는 데이스프링 침묵기도 수양관을 설계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그 당시 “아이들의 사랑을 위하여(For the Love of Children)”라는 단체의 창립 멤버였습니다. 수 십 년이 지난 후, 세이비어 교회의 The Friends of Jesus Church 공동체의 일원으로 있는 동안 사역에 대한 소명을 새롭게 알게 되면서, 어머니는 활기차고 확장하고 있는 연관된 신앙공동체들 그리고 사회적응과정에서 영적 회복과 지원에 집중하는 출소자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 아들은 세이비어 교회의 영성수련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데이스프링 수양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희년주택사역(Jubilee Housing)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빌리 하우징은 도움이 없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지역사회에 완전히 수용된 채 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사역입니다. 이러한 사역과 그에 뒤따르는 다른 많은 일들은 여전히 세이비어 교회 디아스포라(Church of the Saviour Diaspora)의 도심지역 사역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목사님의 이름은 N. 고든 코스비였습니다. 그는 고향 버지니아의 린치버그에서 살 때 처음으로 인종 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긴 호기심과 열정을 키웠습니다. 아직 인종 차별 정책이 나라 전체에 시행되고 있던 그가 18세였을 때, 그는 인종을 갈라놓은 사회적 관행에 반대했고 목사가 없는 시골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에 그의 설교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그는 그 흑인교회에서 2년 동안 설교했습니다.

세이비어 교회는 1946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군목이었던 고든 코스비가 복음서의 메세지가 진부한 표현과 율법 이상의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후였습니다. 그는 전쟁의 무상함을 확신하게 되었고, 바로 그곳에서 대부분의 교회들이 조직화하여 제공하는 것 보다 사람들이 얼마나 절실하게 깊은 영적 경험을 필요로 하는지를 목격했습니다. 그는 만약 그가 전쟁에서 살아남는다면 희망컨대 교회가 더 청렴해지고 사람들이 제자도에 깊게 들어가 존속하는 삶을 찾도록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조직과 방법을 찾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하나님께 약속 드렸습니다. 그의 소명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일곱 명의 남녀가 즉시 그 소명에 응답하였습니다. 제 할머니의 친구 도티 크레스웰이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1950년 19명의 회원으로 그들은 교회 행정 본부가 있는 워싱턴 DC의 2025 메사추세츠 거리(Massachusettsa Ave)에 오래된 갈색 돌 건물을 구입했고, 코스비목사님이 설교에서 은퇴한 2008년까지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고든은 일생 동안 어떤 형식이나 직함에는 결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또한 사회적 지위의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을 추구하는 것도 피했습니다. 많은 그의 동료 목회자들이 성도 수를 늘리고 그에 따라 집중되는 부와 풍족함 그리고 권력을 좇는 동안 고든은 세이비어 교회를 해체하도록 성령의 이끌림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의 큰 교회를 세우는 것 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목적을 가지고 신성으로 명령한 은사를 주셔서, 그들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의도에 완전히 부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그 목적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고 또한 그들이 깨달아야 한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1976년 세이비어 교회는 작은 신앙 공동체의 "흩어진 교회"가 되었고, 1995년에 이러한 공동체의 대부분은 독립적으로 통합된 교회들이 되었습니다. 예배 참석자에게 말씀을 나누게 하고 예배를 인도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많은 이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날 대략 스무 개가 넘는 세이비어 교회에 직접적으로 소속된 또는 그에 영감을 받은 신앙 공동체가 DC지역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전역에 흩어져 있습니다.

세이비어 교회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이러한 부르심에 응답하여 많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오후 신학대학원 공개강좌에서 세이비어교회 각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사역들이 하고 있는 일을 자세히 나누겠습니다. 우선 각 사역단체의 대표자가 교회의 대표자모임(Ecumenical Council)의 구성원이 됩니다. 이 대표자모임은 전 세계에 대한 세이비어 교회의 더 큰 비전을 확인하고, 각 공동체 사역이 충실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각 비영리단체의 모범적인 경영관행들을 공유하며, 공동 소유 자산이 여러 지역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를 규율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비영리 단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는 상태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사역단체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데이스프링 수양관을 제외하고는,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단체 중 많은 수가 독립적이 되었고, 각 5개 비영리단체들은 봉사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각자의 이사회와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신앙과 재정 네트워크(Faith and Money Network)는 그  비영리단체 중 하나입니다. 이 사역은 마이크 리틀(Mike Little)이 이끌고 있습니다. 저는 Mike와 지난 몇 년간 긴밀하게 협력하여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신앙과 돈 그리고 그 둘이 어떻게 조화롭게 나아갈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세이비어 교회는 지난 70년 동안 꽃피워진 놀라운 사회 정의의 결과를 설명하는 네 개의 핵심적인 강령이 있습니다.

● 소명: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하도록 소명 받았다는 것을 믿는다. 각 사람이 그들의 소명을 찾고 그것을 키워 실현하도록 돕는 것이 교회 공동체의 사명이다. 
● 은사들: 우리는 누구나 은사를 가졌고 모든 은사를 가진 사람은 없다는 것을 믿는다. 교회 공동체는 각각의 사람들이 그들의 은사를 발견하고 그것을 사용할 곳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 은사는 설교, 접대로부터 조직력, 유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모든 은사는 환영 받고 필요하다. 
● 내적/외적으로의 여정(영성/사역) : 세이비어 교회의 사역은 개인으로서 내적/외적으로의 여정에 대한 헌신으로 존재하고 유지된다. 매일 성경 공부, 말씀묵상 그리고 기도는 필수적이다. 영적인 보고, 매주 소그룹 사역 공동체 모임에 참여, 그리고 함께 일하는 이러한 소그룹 모임들이  이러한 선영성 형성의 주요한 장이 된다.  
● 공동체: 각 공동체의 예배는 음악, 말씀, 성찬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내적/외적 여정을 통해 펼치시는 하나님의 창조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기뻐한다. 우리는 믿음의 여정에 동등하게 헌신하며 함께 격려하고 책임지는 동역자 그룹을 가져야 한다. 비록 사역이 힘들더라도 핵심 동역자들이 함께 나눌 때 기쁨이 있다.

세이비어 교회는 거의 모든 종파가 얽매여 있는 교리에 얽매여 있지도 않고 그러하지도 않았지만, 그 구성원들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에 따라 살도록 장려합니다. 세이비어 교회의 구성원의 헌신은 각 신앙공동체마다 다르게 표현됩니다. 그러나 저는 그 의미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믿음의 표현에 동의합니다.

 

   
▲ Diane Ford Dessables 목사(세이비어교회)

**나는 오늘 교회의 지역적인 표현에 동참하기 위해 왔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의 모임이다.

**나는 교회의 기능이 찬양과 희생적인 제사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사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증언하는 것임을 인식한다.

**나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다.

**나는 아낌없이 내 삶과 운명을 예수님께 바치고, 삶의 모든 일에서 예수님을 실질적인 우선권을 드리겠다고 약속한다. 나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할 것이다.

**나는 시간, 에너지, 돈의 지출과 상관없이 해박하고 성숙한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 헌신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 삶과 자원의 온전한 소유자임을 믿는다. 나는 내 삶의 물질적인 면과 관련하여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린다. 하나님은 주인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은 아낌없이 주시기 때문에, 나도 아낌없이 주며, 기쁨으로 규칙적인 헌물을 드릴 것이다.

**내 자신의 삶에서 돈과 물질적인 부와의 올바른 관계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가난한 사람들을 옹호하고 경제적 평등에 헌신하는 구조를 세우는 데 전념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랑의 삶을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것을 깨달으면서, 나는 개인, 단체, 계층, 인종, 그리고 자연과의 모든 관계를 사랑하고, 개인적이든 공적이든 모든 전쟁을 끝내는 삶을 사는 화해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나는 내 삶의 모든 면을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 두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이 곳에서 나오면, 다른 곳에서도 기독교 교회의 또 다른 표현에 참여할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만약 너희가 나를 보았다면, 너희는 하나님을 본 것이다.” 오늘날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우리는 마찬가지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이 우리를 보았다면, 당신은 예수님을 본 것입니다.” 세이비어 교회 구성원들은 고통 받는 세상의 필요에 응답하여 교회가 예수님의 섬기는 능력을 주장할 때가 무르익었다고 믿습니다. 저는 기도의 힘을 믿는데 우리 안에 있는 성령님이 기도를 통해서 드러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 기도의 삶은 의도적이고 적극적입니다.

예배 참석은 포도나무의 가지들이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것처럼 흩어져 있지만 연결되어 있는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이는 모임입니다. 각 참석자가 그들의 믿음의 여정을 깊게 나누고 삶에서 성령의 움직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눔으로써 얻는 교훈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시고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집단으로서 하나님의 부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서번트 리더쉽 스쿨의 수업과 영적인 지원 모임들은 또한 좋은 수단으로, 이것을 통해 각 사람은 그들의 은사를 영성으로 분별하도록 돕는 목적을 위해서, 그리고 그들의 교회와 경제적으로 권리가 박탈되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사람들에 봉사할 목적을 위해서, 믿을 수 있고 깊은 개인적인 나눔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깨져있고 영적인 회복과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신학교"라 친근하게 불리는 저희 페스티벌 센터(Festival Center)에 있는 서번트 리더십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오랜 과정을 거친 후 세이비어 교회의 정식 교인이 되거나, 정식 교인은 아니지만 교회와 연관된 교회 단체에 머무르거나, 또는 자기와 맞는 또 다른 영적인 길을 선택합니다. 이런 유대관계에 있는 공동체가 그곳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미치는 영향력은 큽니다. 여기서 몇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소그룹이 얼마나 유용하고 적절한지 배우고 경험합니다. 소그룹으로 깊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서로를 알아가지 않는다면, 의도적으로 15명 이내 확실히 20명이 넘지 않는 선으로 구성원을 유지하는 교회의 일부가 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가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자신을 낮추고 관계의 진정성을 유지하려면, 각 교회가 너무 커졌다고 성령의 이끌림을 느낄 때, 그 교회는 보통 다른 교회로 분리 됩니다. 이것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자신을 복제하고 기능에 따라 새로운 형태를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 메시지를 우리 안에 뿌리내리는 것에 비유하기 때문에, 그리고 교인 자격을 우리를 묶는 "포도나무"로 비유하기 때문에, 종종 동일한 복제가 아니라 확산을 통해서 디아스포라(the Diaspora)가 오래된 참나무의 새로운 가지처럼 뻗어 나갑니다.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를 깊이 듣고,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자신과 그리고 서로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우리가 함께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이것은 사회 경제적인 그리고 인종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드문 방법입니다. 한때 서로 소원했던 사람들, 즉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피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리고 그들 사이에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 모두 안에 계시고 모든 것이 실재하며, 우리자신과 “그들” 사이에 장벽이 내려질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완전하게 알게 됩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대로, 쌓아 올릴 때가 있고 소멸되는 과정이 일어나도록 허락할 시간이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수년 동안 진행했던 사역을 해체하는 과정은 그것이 새로운 삶의 표현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훨씬 더 쉬워집니다. 하나님은 절대 죽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적인 현존이 우리의 삶에 함께할 때 우리의 사역은 영원할 것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거나 새로운 사고방식을 수용하기에 결코 나이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가치 있게 생각하게 됩니다. 새로운 생각들은 하나님께서 지속적으로 존재하심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독교 교육에 참여하면서 교회생활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함으로써 이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외부 사역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대사명(great commission)은 가볍게 유지되는 구조나 관계로는 지탱하기가 어렵습니다. 교회에서 선교, 소그룹 모임이나 비영리 단체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개인과 지역공동체 간의 상호작용과 그들을 함께 묶는 유대 관계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 통역: 유성준 교수(협성대, 서번트리더십훈련원 대표)

세이비어교회의 이러한 경험들은 다른 교회에 무엇을 제공합니까? 아마도 이 질문에 대한 간단한 답은 "복종"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 우리를 맡깁니다. 우리는 제도적으로 생존 가능한가 보다는 영성에 기반을 둡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백 채의 집이 아무 것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지어졌습니다. 직장을 찾아도 구할 수 없었던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숙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였고, 어린이들을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돌보고, 그 결과 전체 지역공동체가 강화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보살핌을 받는 환경에서 존엄성을 가지고 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한 환경에 있어야 하는 여성들은 이제 더 안전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것들의 결과로 우리는 돈을 관리하고 공유하고,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사는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방식에 역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충분히 주시고, 나누고도 충분히 많다는 믿음 안에서 사는 단순한 삶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페러다임의 전환과 그리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을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 안에 사는 두 단계는, 지역 공동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고질적인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계획과 조치를 해 나갈 수 있는 교회 역할을 지원합니다.

이런 정도 크기의 의식 변화는, 있는 그대로의 정직성과 우리의 습관과 믿음에 대해 알고 싶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이 드러내 주시기를 바라는 확고한 바램을 요구합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안전한 곳에 있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에 대해 드러내신 것을 성령의 이끄심으로 우리가 신뢰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를 취약하고 인간적으로 만들고 우리자신을 자발적으로 드러냄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과 더 깊은 관계에 있도록 하며 우리 공동체 안의 다른 사람들과도 진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도와주시는 문을 열게 됩니다. 이것 또한 만연한 공동체의 구조적인 병폐를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써 그리고 성령님의 도움을 통하여 건강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초가 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신앙과 재정 네트워크(Faith and Money Network)와의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실용적인 방법과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를 사용하여 미국의 아프리카계 신앙 공동체가 개인을 치유하고 공동체의 신앙을 회복하고 재정 관행에 바꾸는 변화를 촉진할 것이며, 우리는 이것을 세이비어 교회사역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이 두 가지를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반문화적인 세이비어 교회의 재정 관행과 돈에 대한 가르침이 얼마나 서로를 깊게 알아가는 것을 돕는지,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영적성장 돕는지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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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재정 자서전을 쓰고 공동체에서 나누다

35년 동안 신앙과 재정 네트워크(Faith and Money Network)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시스템에서 나와 하나님의 시스템으로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르도록 인도하였습니다. 세상 시스템의 부당함, 그 시스템에 대한 중독, 중독을 깨뜨리고 스스로 치유하기 어려운 무력감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삶 안에 예수님의 구속과 삶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있기를 우리 모두는 간절히 바라고 있고, 문화적 중독을 회복하고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별하고 그 소명에 헌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과 재정 네트워크의 책임자인 마이크 리틀(Mike Little)의 지도 아래 신실한 사람들이 돈에 대하여 더 성찰을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재정 자서전을 쓰는 것은 우리의 행동과 돈이 일으키는 강력한 감정들을 이해하는데 어렵지만 중요한 단계입니다. 돈에 대하여 글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우리조차도 돈과 삶의 여정에 대한 성찰은 통찰력과 깊은 깨달음으로 이어집니다.

재정 자서전은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교회 성장에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하나님에 대한 응답하는 것을 막는 것은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무력하게 합니다. 우리가 오래된 우상에 묶여 있다면, 성령께서 우리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유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실 수 없습니다. 물질주의, 지위, 권력에 우리가 얽혀 있음을 슬퍼하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우리 자신을 열 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이 교회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 갈 것입니다.

이 내면의 작업과 소그룹 내의 나눔에 이어, 우리의 시각을 바깥쪽으로 옮겨 돈의 신격화, 그리고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넘어서서 돈을 끊임없이 숭배하는 미국의 문화를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돈을 신격화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미국의 문화적 메시지의 바로 한 가운데서 희망의 징후와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어디서 보는지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성찰하기 위해 함께 일할 것입니다. 자기 발견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은, 장기간 많은 노력이 드는 일이고 충분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과정에서 필수적입니다.

 

그럼 재정 자서전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이 과정을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친구들과 식당에서 외식을 할 때, 당신 비용만 지불합니까, 초대한 사람이 전부를 지불합니까, 아니면 누가 뭘 먹었느냐에 상관없이 나누어서 지불하는가요?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돈을 달라고 하면 주나요, 무시하나요, 아니면 그들이 왜 일을 하지 않는가를 묻는가요?

여러분의 즉각적인 반응을 판단하거나 분석하지 말고, 즉시 마음에 떠오르는 것을 적어서 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 질문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하십시오. 가난해진다는 것은 …..를 의미한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를 의미한다, 충분한 돈을 가진다는 것은 ….를 의미한다.

그리고 당신의 삶에서 돈에 대한 생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일을 생각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제가 재정 자서전을 쓸 때, 제 외할머니께서 전체가 흑인인 공동체에서 DC로 이사를 하면서, 자신의 교사 자격증이 DC 지역의 인종차별 시스템에서는 가치가 거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만약 그녀가 가르치고 싶다면 워싱턴DC에서 동등한 학위를 받아야 했습니다. 할머니는 그것을 그냥 했고 그 이상을 했습니다. 그녀는 저축을 하고 현명하게 투자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할머니는 자선 사업가가 되어 수백 명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할머니는 어머니를 그리고 어머니는 이어서 나를 동일한 방법으로 저축하고 지출하고 똑같이 나누어 줄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말하곤 했습니다. "자기 것을 가진 아이에게 신의 축복을.”(노래 가사입니다.)

저는 또한 고조부에 대해서 압니다. 그분은 신발이 없는데 겨울 동안 농사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 따뜻한 젖소의 똥에 발을 쌌습니다.하나님께 가족을 먹일 기회를 주심을 찬양했고 매주 일요일에는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제 형제와 저는 얼마 되지 않는 일주일 용돈의 일부를 십일조 하도록 부모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할머니가 바쁘게 돌아다니던 모습을 부엌 식탁에 앉아서 보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가끔 부엌 문을 약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할머니는 밖으로 몸을 기울여 조용한 목소리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포드 부인, 실례합니다. 당신을 귀찮게 하려는 건 아닙니다..."

"아, 누구누구 씨, 잘 지내셨어요?" 할머니가 말했습니다.

"네. 잘 지냅니다. 근데 혹시 괜찮으실지 모르겠는데…"

"잠시만 기다리세요. 거기 있으세요. 어디 가지 마세요.” 할머니는 말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즉시 할머니는 종이가방에 부엌과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을 담아 건네면서 말했습니다.

"누구누구에게 우리가 안부 전한다고 해 주세요, 알겠죠?”

할머니는 리듬을 놓치지 않고 하시던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누군지 결코 알지 못했지만 그들이 할머니를 찾을 때 그녀의 반응이 매번 어떠할지는 알았습니다. 저는 기부의 모델을 습관적으로 훈련하거나 저축을 실천하는 것보다 더 명백한 방법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예수 그리스도는 빈곤의 폐지를 요구하는 푯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사람들과 비슷했을 거라고 이해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저는 역사적인 맥락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인격이,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힘에서 나타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예수님께서 억압당하는 공동체에 참여하였고, 박해를 받았으며, 그 폐지를 위해 사역을 하셨기 때문에, 그가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희생과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을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과 연결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30년 전, 4년 동안의 결혼 생활이 이혼으로 끝났고 저를 자기성찰과 분석과 빚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전남편의 신학교육비를 지불하기 위해 제 월급을 썼는데, 그가 먼저 학교를 가고 그리고 나서 그의 급여로 제 학비를 낼 계획이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았고,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빚을 갚기 위해 허우적거렸고 열심히 일해야 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에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이제 혼자 길러야 한다는 사실이 더해졌습니다. 나는 신용에 대한 나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이해하지 못 했고, 이혼 후 수년 동안 현금으로 모든 청구서를 지불했습니다.

이런 기억들은 각각 돈과 신앙 형성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발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게 소득 및 지출에 대한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발전시키고 참여하는 과정이, 성령에 의해 주도되고 사랑 안에서 주의 깊게 이루어진다면, 나눔에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공동체의 신뢰할 수 있는 소그룹 내에서 협력하여 돈이 각자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그리고 어떻게 돈에 대한 여러분의 관계가 신앙과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밀도, 판단도, 부끄러움 없이 분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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