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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교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사승인 2024.02.27  22:53:14

신동훈 마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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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교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개척레시피 session4>,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2024)

요즘은 요리를 할 줄 몰라도 인터넷만 찾아보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맛을 내는 레시피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백X원의 간편하게 맛을 내는 비법, 편스X랑의 새로운 음식 도전기, 성X경의 뚝딱 음식 만들기 등 마음 내키는 레시피를 찾아 그대로 따라하면 얼추 비슷한 맛이 난다. 

교회와 목회도 이런 레시피를 공유한다면, 누군가는 아주 유용하게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건 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사람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토양이 다르고, 대상이 다르다. 그럼에도 다양하게 맛을 내는 목회 이야기를 들어보고 적용할 바를 찾는 것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감리교 선교국은 이런 기획을 가지고 매년 10개의 교회 이야기(10명의 목회자)를 소개한다. 올해가 벌써 4번째로, 그간 40개의 교회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저마다 다른 맛이 나지만, 다 맛이 좋다. 누구는 감칠맛이, 누구는 깊은 풍미가, 누구는 담백함이, 누구는 세포를 자극하는 각자의 특징이 있다.  

올해 발간된 개척레시피 4호에는, 
#1 선교/전도중심교회 (살리는교회/ 더함교회/ 새일교회)
#2 사역중심교회 (로뎀나무교회/ 세움교회)
#3 어린이/청소년교회 (예임교회)
#4 청년교회 (주의나라교회)
#5 문화중심교회 (오빌교회)
#6 농어촌교회 (삽시벧엘교회)
#7 공유교회 (살아있는교회) 7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10교회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해당 교회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기존 교회가 아니라, 새롭게 개척하거나 개척에 준하는 출발을 한 교회이다. 자립을 넘어, 성장과 도약을 이루어가고 있다. 이들은 세상과 문화에 더 즉각적으로, 더 직접적으로 반응함으로 목회를 펼쳐가고 있다. ‘복음의 가치’와 ‘세상의 변화’속에서 열정적인 도전과 실험을 반복하는 중이다. 

팀 켈러는 그의 책 “센터처치”에서 도시의 크기와 상관없이 지역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교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1. 도시의 감수성을 존중한다. 
2. 문화적 차이들에 대해 각별한 민감성을 가진다. 
3. 이웃과 정의에 대해 헌신한다. 
4. 신앙과 직업을 통합한다. 
5. 전도에 대해 복합적 접근을 한다.
6. 도시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설교를 한다. 
7. 예술과 창조성을 중시한다. 

“개척 레시피 4”에 소개된 교회들 안에서 팀 켈러가 제시한 특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에 실린 교회들은 한 영혼에 대한 민감한 감수성으로 다가섰으며, 일반적인 교회 사역의 경계를 뛰어넘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찾아오는 신자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몸부림쳤다. 지역사회와 연결되기 위해 끊임없이 문을 두드렸고, 그 지역에서 교회가 빛을 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고, 조직이 단순했기에 기존 교회가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다. 헌신된 목회자와 사랑으로 띠 띄운 신앙 공동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각자의 지역과 상황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명에 응답하는 목회자와 교회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소개된 교회의 사례가 모범적인, 혹은 교과서적인 대답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모델을 만들어가는 맛 좋은 목회 레시피가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내가 속한 신앙 공동체는, 내가 꿈꾸는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서로의 비법을 공유하고, 실험하면서 더 깊은 맛을 내는 교회의 모델을 탐구하게 된다.  

개척을 앞둔 이에게, 목회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교회를 찾는 분들에게, 교회의 소망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에게, 건강한 신앙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단행본은 감리교 선교국에 문의, PDF파일은 “감리교본부 홈페이지” -> “국내선교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신동훈 목사 (마포 꿈의교회)

신동훈 마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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