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캄에서 1박2일 행사. 김상현 박동찬 김학중 김한권 목사가 호스트
감신 90년대 이후 학번들의 축제인 <제1회 감신 소동문 대동제>가 18일, 19일 양일간 고양 소노캄에서 ‘회상:아레오바고”를 주제로 개최됐다. 아레오바고는 토론과 모임의 장으로서 100주년기념관을 건축하면서 사라진 감신의 옛 중앙광장을 이르는 말이다. 웰치기념관과 함께 90년대 초중반 졸업생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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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교회 김상현 목사(감신대 이사장),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새론교회 김한권 목사가 호스트가 되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티타임과 경건회, 친교, 강연회, 그리고 경품추첨과 동기별모임 순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감신소동문회 준비위원으로 대동제를 준비한 이대희 목사(인천중부교회)는 저녁식사에 앞서 “코로나, 저출산, 초고령화 등의 여러 위기의 시대에 앞으로 20년에서 30년 동안 감리회 또 한국교회의 위기를 결연하게 받쳐주어야 할 세대로서 목회 전선에 나간 90년대 이후 학번 동문들이 친교와 격려의 시간을 가지며 하나 되고 연대하여 하나 된 힘으로 새 희망을 이야기해 보려 이와같은 자리를 만들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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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 김상현 목사(감신77학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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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자인 김상현 목사가 설교에 앞서 감독회장 선거 예비후보인 김정석 목사와 이광호 목사를 소개했다. | ||
저녁식사와 티타임까지 여유롭게 마친 참석자들은 먼저 경건회를 가졌다. 경건회에서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인생을 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상현 목사는 한국교회의 희망이 90년대 이후 학번에게 있음을 강조하며 “내 인생을 회상할 때, 또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회상할 때 하나님이 그분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이 함께 계심으로 하나님이 창대하게 하셨다고 기억되자”고 독려했다.
김상현 목사는 설교에 앞서 감독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정석 목사와 이광호 목사, 그리고 중부연회 감독선거에 나선 황규진 목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나눠준 푸른색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을 한 뒤 연회별로 동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동제에 전국의 연회에서 90년대와 00년대 학번 목회자들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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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회에 이어 호스트들의 강연이 있었다. 김명섭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교회에 대하여”,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목회에 대하여”, 김인수 교수(감신대)가 “교역자 영성에 대하여” 각각 강연했다.
김학중 목사 "자부심은 크지만 밖에서 보면 감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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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김학중 목사는 이번 대동제의 호스트를 자처한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교회들의 모습이 지금 어려워서 힘든 것이 아니라 어쩌면 사기가 꺾이고 방전됐는데 충전할 길이 없고 어디 가서 우리를 다시 뜨겁게 회복해야 하는데 그게 어디고 또 무엇인지 모르는 후배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이 모임에 좀 울타리가 되겠다고 자원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개척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32년간 목회하며 매일의 기도제목은 ‘꿈을 꾸지 않고 잠드는 날이 없게 하옵소서’였고 “하루도 내가 꿈꾸는 것을 꾸지 않고 잠자리에 들지 않으려고 수없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정말 노력하고 노력해 하나님이 그 꿈대로 이끌어 주셨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러나 내가 감리교회 목사가 아니었다면 나 같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처럼 그는 감리회 목사로서의 자부심은 크지만 CBS이사장, NCCK 100주년 위원장,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 등을 맡아 감리회 외부에서 경험한 감리회의 위상은 많이 추락해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개신교단체나 국가에서 각 교단을 평가할 때 가나다 군으로 분류하는데 감리회는 나군에 속한다고 했다. 신도 150만 이상 교회수 1만 이상인 장로교 통합(230만), 합동(235만), 백석(200만), 순복음교회가 가군이고 감리회는 기성, 침례교, 고신과 함께 나군이라는 것이다. 감리회 수장의 임기가 4년임에도 일반 시민단체, 언론, 정부나 단체가 개신교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길 원할 때 감리회는 늘 소외당하는가 하면 연합사업에서도 감리회는 타교단 만큼 재정적으로 기여를 못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리더도 되지 못한다고 한탄했다.
김학중 목사는 이외에도 수년간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은 감신대 문제, 2035년으로 예상되는 은급기금 고갈문제, 지도력 부재로 인한 선거소송으로 ’잃어버린 10년‘ 문제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선배가 뭘 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여러분들이 그 말에 끌려가는 세대가 아니라 ‘이제 안 되겠다 우리가 좀 해봐야 되겠다 우리의 의도가 반영되도록 해야 되겠다’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를 담을 지도자가 선출되는 그 시작을 여기 모인 90년대 학번들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비판도 많이 하고 건강한 대안도 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은급기금 고갈 문제를 설명하면서는 “10년 뒤면 은급비 대상이 3배로 늘어날 텐데 그 자원을 어디서 끌어 올 것인가. 감리교 빌딩을 팔면 되는가? 연수원 등 감리교 자산을 팔아서 메꾸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면 가장 무능하고 나쁜 지도자다. 그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 다음세대와 감리교의 후손들이 가져야 될 권리”라면서 “여러분이 매의 눈으로 봐주어야 감리회의 리더십도 좋은 정책을 내놓지 않겠냐”고 했다.
박동찬 목사 "4년제 감독회장이면 한국교회 리더십 생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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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2 박동찬 목사 / "목회에 대하여" | ||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동찬 목사도 감리회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고 공감하면서 감리회 리더십 부재를 원인으로 들었다. 감독회장 임기를 4년 전임제로 늘린 배경이 ‘타교단의 경우 총회장이 1년직이므로 감독회장 4년제면 감리교회가 리더십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였는데 “현실은 4년제 이후 지금까지 연합기구에서 한 번도 리더십을 가진 적이 없고 오히려 교세는 줄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없이 3류로 전락해 왕따 당하고 조롱당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 목사는 목회자로서의 정체성(혹은 사명감)회복과 연대를 강조했다. ‘하나님의 종’이라는 목회자의 정체성이 있다면 어떤 성과가 없다할지라도 내 목회에 대한 자부심만큼은 가지고 살 수 있을 것이고 부름 받은 곳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외로울 수 있고 지치는 게 현실이어서 ‘연대’하여 극복하자고 했다. 목회에 번아웃이 찾아오면 목회를 지속해 나갈 수가 있을지 의문이 들텐데 이때 지방회나 연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대 혹은 연결주의는 웨슬리 목회에서도 중요한 것이어서 연회로 모여 각자의 목회를 보고받고 필요에 따라 사람과 재정을 보내 선교적 성과를 내던 감리회의 강점이자 전통이 있지만 한국 감리회에서의 현실은 교회마다 각자도생하며 고군분투해야 하고 “지방회나 연회는 형식적인 행정조직으로 전락하여 리더십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그의 강연의 결론에 이르러 “감리교회가 있음으로 해서 세상은 변화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랑이 사라진 이때, 어떻게 하면 신바람 나게 목회할 수 있을지,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지금 필요한 리더십은 어떠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는 소동문 대동제의 바램을 전하며 강연을 마쳤다.
김상현 목사나 박동찬 목사 모두 감리회 리더십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올해 있을 감독회장 선거에서 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을 주문하고 있었다.
김인수 교수 "연결 통합 연합으로 교회다움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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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3 김인수 교수 / "영성에 대하여" | ||
김인수 교수는 ‘연결’ ‘통합’ ‘연합’이라는 키워드로 “어떻게 하면 한국 감리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할 수 있고 또 시대의 변화에 부응 또는 선도할 수 있을까”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교수는 먼저 “초대교회 교인들은 ‘연결’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 당대 사회 문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는 연결의 정체성이 분명했던 사람들이었다”고 소개하며 “박해와 순교, 헛소문과 사회적 배제 등 기독교가 부흥하기에는 장애요소들이 많았음에도 초대교회가 부흥한 비결이 ‘연결’에 있다”고 했다. 선교역사에 있어서 복음이 시대와 문화 속에 흡수되었을 때 선교가 잘 됐던 것처럼 사회와 문화, 사람에게 연결되는 동시에 하나님과 연결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기독인들이 무엇을 믿었고 어떻게 살았는가의 문제라고 했다.
다음은 통합의 원리다. 그는 이 원리를 설명하려고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소개했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엄청나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옳은 판단을 하는 시대이지만 인간에게는 인공지능에 없는 독특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이고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를 형성함으로써 삶의 모든 영역, 영혼, 육, 지정의가 통합을 지향하는 일체의 배움과 실천을 영성이라 한다”면서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 전도의 열매가 풍성했던 이유는 믿는 바, 생각하는 바, 기도하는 바, 사는 바, 행하는 바가 통합되어 믿음-진정성을 입증하는 삶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은 ‘연합’이다. 세대마다 삶의 양식과 방식, 목적이 변하기 마련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불안, 걱정, 기대, 평화에 대한 노력, 희망, 슬픔은 그대로이듯 기독교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임을 강조한 김교수는 “우리들이 살면서 하나 돼야 될 것들이 있다면 내가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것, 그리고 내가 우리 이렇게 믿는 형제 자매들과 연합해서 하나 되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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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교회가 ‘시대의 변화에 더 부응해야 할지’ ‘교회다움을 먼저 생각해야 할지’의 중간에서 어떤 ‘지향’을 분명하게 가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면서 라파엘로와 그의 제자 줄리오가 그린 그림 ‘그리스도의 변모’를 제시했다. 그 그림에서 마태로 추정되는 인물은 간질병걸린 아이를 고칠 이로 예수를 가리키고 있다.
김교수는 “우리가 다른 일들 말고 그리스도를 지향하고 우리 감리교회의 좋은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고 또 통합되고 연합하여 같은 지향으로 가면 감리교회가 정말로 교회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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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추첨 | ||
참석자들은 강연에 이어 아이패드와 식기세척기 등을 두고 경품추첨을 하면서 늦게까지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대동제를 마치며 김재빈 목사(중앙연회 양주지방 회천교회. 94학번)는 “숨과 쉼을 얻어가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최고의 음식으로 대접해주시고 깨우쳐주시는 말씀이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전이 되었다. 애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영내 목사(중앙연회 광주하남지방회 예수공동체. 90학번)는 “행복한 대동제를 개최해 주시고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섬김으로 수고해 주신 선배님, 동기 목사님, 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호남연회 한선행 목사(99 학번)는 “보고 싶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젊은 교역자들이 감리회에 변화를 이끌어 낼 것 같은 기대를 갖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금성 목사(경기 안산서 안산샘)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리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거 같다”며 호스트 목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영근 목사(중부연회 파주지방회 파주벧엘교회94)는 “귀한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감리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연합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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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신 소동문 대동제 준비위원인 이대희 목사가 대동제 일정을 안내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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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기도 / 박동찬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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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식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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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신 소동문 대동제 준비위원인 이대희 목사가 대동제 취지를 설명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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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건회 사회 / 황웅식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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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 손호문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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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과 인사 / 이승배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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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회 사회 / 김명섭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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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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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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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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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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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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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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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1 김학중 목사/ "교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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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2 박동찬 목사 / "목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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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2 박동찬 목사 / "목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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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2 박동찬 목사 / "목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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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2 박동찬 목사 / "목회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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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3 김인수 교수 / "영성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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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3 김인수 교수 / "영성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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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3 김인수 교수 / "영성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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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3 김인수 교수 / "영성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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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연3 김인수 교수 / "영성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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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추첨 진행 / 엄영문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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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추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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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추첨 | ||
심자득 webmaster@dangdan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