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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교회(담임목사 김형래)의 11월은 특별합니다. 매해 추수감사절을 즈음하여 <감사나눔상자>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운동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에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교회의 온 성도들은 <감사나눔상자>를 위해 개인과 가정과 속회별로 정성껏 마음을 모으고, 상자를 직접 구성하고 제작하는 과정에도 동참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총 300개의 <감사나눔상자>는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를 통하여 도움과 지원이 가장 절실한 이들에게 전달되는 것이지요.
올해는 생필품과 간편식으로 알차게 구성된 <감사나눔상자>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북아현동주민센터 등 총 4곳에 기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현교회 김형래 담임목사는 “감사나눔상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들의 마땅한 반응이자 사명입니다. 감사는 나눔으로 온전해짐을 믿고, 계속해서 이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도 아현교회는 올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지방 내 여러 비전교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고, 지난해 개관한 스크랜턴하우스 협력 사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 등 계속해서 사랑과 섬김의 수고를 은혜로이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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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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