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월도 동촌교회를 방문한 황규진 감독, “내가 목회하는 이 자리가 바로 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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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 옹진지방회 동촌교회에서위쪽 왼쪽부터 천권환목사, 황종성목사, 김곤목사(간사) 김유성목사아래 왼쪽부터 이주헌목사, 진기원전도사, 황규진감독, 정기수총무, 문상범감리사, 한재구장 |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웨슬리봉사단(단장: 황규진 감독)은 1월 20일(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도을 방문하여 동촌교회(담임전도사: 진기원)에 사랑의 난방비 및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웨슬리봉사단은 2024년 12월부터 올해 1월초까지 어려운 현실 앞에서 복음의 최전방에서 사역하는 도약교회와 비전교회를 위해 사랑의 난방비 모금 사업을 중부연회의 회원교회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모아진 모금을 통해 이번에 중부연회 31개지방회 62교회에 전달하게 되었는데, 첫 전달지로서 옹진군 자월도에 위치한 동촌교회 방문하여 중부연회원들의 형제애를 전했다.
첫 방문지인 동촌교회에 방문한 봉사단은 김곤 목사(웨슬리봉사단 간사)의 사회로 문상범 감리사(옹진지방회)의 기도, 한재구 장로(중부연회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의 성경봉독(마가복음 16:15~16)에 이어 황규진 감독의 말씀이 있었다.
황규진 감독은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해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음 전파가 단순히 먼 나라에 나가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있는 곳, 내가 목회하는 이 자리가 바로 땅 끝”이라고 설교하였다.
황 감독은 “땅끝은 나부터 시작해서 전 세계를 한 바퀴 다 돌아서 맨 마지막이 땅끝입니다. 그곳은 바로 내 옆입니다, 내가 있는 곳 옆이 땅끝입니다. 옛날에는 선교사 가시는 분들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 못지않게 어렵고 힘든 분들이에 섬에서 농촌에서 도시 빈민들처럼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서 극한 환경에서 목회하시는 분들이 선교사 못지 않게에 정말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우리를 판단하시고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런 날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복음을 얼마만큼 전했느냐를 따져 물으실 것입니다. 그 때 몇 명이 있었느냐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느냐! 내 집 근처, 내 교회 근처, 내가 있는 마을, 내가 있는 동네, 내가 있는 섬, 내가 있는 도시, 거기서 얼마만큼 복음을 전했는가를 우리 주님이 그것을 보실 겁니다.”
“여러분 있는 자리에서 힘써 열심히 기도하면 최선을 다해서 복음을 전할 때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함께 역사하셨던 것처럼 오늘도 (주님께서)현장에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역사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라고 격려하였다.
설교가 끝난 후 황 감독은 동촌교회 진기원 담임전도사와 백합교회를 대신한 문상범 감리사에게 난방비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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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지방회 삼리교회 | ||
그 후, 자월도 삼리교회(담임목사: 천권환)를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봉사단 일행을 맞이하러 오신 삼리교회 원로 권사들을 위해 건강과 행복을 위해 축복하여 주며, 삼리교회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길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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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월교회(담임목사:박유성)를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자월교회는 작년 4월 교회 식당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중부연회 회원교회들을 통해 도움을 받아, 이번에 새롭게 식당 및 주변을 복구할 수 있었다. 박유성 담임목사는 “작년 화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중부연회 회원교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새롭게 복구하는데, 전 교인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사를 전하였다.
옹진지방회 감리사인 문상범 목사(서포리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중부연회 웨슬리봉사단 사랑의 난방비 지원을 통해 이렇게 옹진지방회 자월교회까지 오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중부연회 회원교회들이 함께 해 주시고, 감독님까지 오셔서 방문해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모든 일을 주관한 웨슬리봉사단 간사 김곤 목사(고양지방회 성민교회 담임목사)는 “이렇게 중부연회 회원교회들의 섬김으로 사랑의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웨슬리봉사단 단장이신 황규진 감독님께서 직접 자월도에 오셔서 첫 난방지 지원금 뿐만 아니라, 격려금을 전달하셔서 웨슬리봉사단의 ‘사랑의난방비’ 사업이 잘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황규진 감독님의 리더쉽과 중부연회 회원교회들의 도움 덕분입니다. 앞으로 중부연회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를 위해 회원교회들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웨슬리봉사단은 ‘모두 일어나 함게 가는 중부연회’를 기치 속에서 황규진 감독을 단장으로 중부연회 및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선교적 상황 속에서 교회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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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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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을 전하고 있는 황규진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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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슬리봉사단 사랑의 난방비와 격려금을 전달받는 자월도 동촌교회 진기원 담임전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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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작도 백합교회를 대신해 문상범 감리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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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진지방회 동천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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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리교회 원로권사들에게 축복해 주는 황규진 감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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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려금을 전달받는 삼리교회 천권한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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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려금을 전달받는 자월교회 김유성 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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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해 4월 화재로 소실되었던 자월교회 식당을 복구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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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월교회 모습 | ||
이주헌 forever9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