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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지역 교회와 시민들,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 드려

기사승인 2024.04.18  01:49:17

이주헌 forever9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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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10주기 기억예배 현장(김포시 구래역 1번 출구 광장)

전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추모의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교회들과 시민단체 및 시민들을 중심으로 70여명이 모여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를 드렸다. 

이번 기억예배는 그동안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같이 아파하고 기억하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목회자들이 교단을 떠나 서로 연합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예배하게 되는 의미가 있는 예배였다.

 

   
 

이번에 설교를 맡은 민들레교회 김영준 목사는 ‘그는 죽었지만 아직도 말하고 있습니다.’ 라는 제목을 통해서 “김포시민들, 개신교인들, 카톨릭신자등 우리가 무엇이든, 정치적 소견이 어떠하든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현재 세월호 희생자 304명은 한 곳에 모셔져 있지 않고, 8곳에 분산되어 모셔져 있습니다. 아직도 세월호 가족들은 오랫동안 종료되지 않은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잡초만 무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모할 수 없고, 기억하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지만, 결국에는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사건이 종료가 된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저는 양온유 학생을 기억합니다. 2학년 2반 반장이었던 온유는 갑판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온유는 자신이 반장이니까 아직 나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시 친구들에게 갔다가 다시 나오지 못했습니다. 저는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합니다. 그는 배 아래에 있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바다 속에 들어가 팔을 휘졌다가 잡히는 희생자들을 만나고 한 명 한 명 물 위로 끄집어 올릴 잠수사였습니다. 그는 그렇게 잠수를 하다가 잠수병이 느껴졌습니다. 일주일간 쉬어야 하지만, 차마 쉬지 못하고, 구조활동을 하다가 심각한 잠수 후유증과 극심한 트라우마로 돌아가셨습니다. 수많은 의사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한 명 한 명 이름을 외우지 못하나, 우리가 일상 가운데 그들이 했던 일들을 기억하자고 다짐하면서 세월호 10주기를 기억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나누었다.

 

   
 

기도자로 나선 ‘사람과 평화’ 안영미 이사장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도’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죽어 간 이들을 위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두 번째 기도자인 ’무지개교회‘ 이주헌 목사는 ’아파하는 이웃을 위한 기도‘를 통해서  새날을 열어 주실 때까지 우리는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유족들에게 끝없는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였다. 

기억예배를 총 주관한 문수산성교회 황인근 목사는 “김포관내 교회와 목회자, 시민이 참석한 이번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예배가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전해지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 참여한 이들과 단체사진

참여 : 기쁜뜻교회, 느티나무교회, 문수산성교회, 무지개교회, 민들레교회, 새김포교회, 생명나무교회, 서광교회, 자유인교회, 작은이의벗친구교회, 주향교회, 지음교회, 참행복한교회, 찾는이교회, 푸른언덕교회, 함께하는교회, 월곶제일교회, 문화다양성교육연구회 다가감 및 함께하기 원하는 모든 이들

 

   
▲ 사회 : 서광교회 이은재 전도사
   
▲ 주의 기도 : 생명나무교회 박지은 수련전도사
   
 
   
▲ 시민발언 : 김종영 시민
   
 
   
▲ 설교 : 민들레교회 김영준 목사
   
 
   
▲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도 : 안영미 사람과 평화 이사장
   
▲ 아파하는 이웃을 위한 기도- 무지개교회 이주헌 목사
   
 
   
▲ 광고 - 문수산성교회 황인근 목사
   
▲ 축도- 푸른언덕교회 지동흠 목사
   
▲ 김포지역 목회자 단체사진

 

이주헌 forever9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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