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교회(김흥규목사)가 지난 6일 주일오후에 육군 보병 제 17사단의 필승 교회를 방문하여 위문행사와 예배를 드렸다고 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곽주환목사)가 알렸다.
17사단은 수도군단 예하부대로서, 인천, 김포지역뿐 아니라 해안과 강안 그리고 인천공항을 경계하는 육군 최대규모의 보병사단이다.
17사단에는 14명의 감리회 군선교교역자가 13곳의 대대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어 중부연회의 교회들이 청년선교를 하기에 최적화된 현장이다. 17사단 예하 군인교회들이 대부분 도시 안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교회마다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군선교는 청년에게 복음전도하여 기독인을 양육하면서, 미래 교회의 선교적 인적자원을 준비하고 확보하는데 최적의 기회이기도 하다. 여러 교단으로 나눠져 있는 한국교회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감리교회가 후원하고 주관하는 군선교는 감리교회 부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회가 된다.
이에 내리교회는, 1985년 군종목사로 종군한 김흥규 담임목사(군종43기)의 청년 선교관에 따라, 매년 최전방 21사단의 진중세례뿐 아니라 인천지역의 군인교회들을 살피면서 군선교에 적극적이다.
이번 방문행사는 필승교회(나단열 담임목사, 서울연회 금란교회 소속)의 요청에 의해, 아펜젤러 선교회(내리교회, 회장 강항범 장로)의 후원으로 3부로 진행되었다.
1부예배는 내리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서, 강항범장로가 기도하고, 3중주연주(이경희권사, 권오현권사, 유지혜집사)와 엡윗청년댄스워십팀의 Trade Of Jesus에 이어서 '다 때가 있다'에 대해 김흥규 목사가 설교하였고, 김래형 권사(아펜젤러선교회 총무)가 헌금기도하였다.
2부는 내리교회가 준비한 선물들을 가지고 퀴즈하면서 상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단장이 함께 하면서 용사들의 신앙적 사기진작을 도모하였다. 또한 내리교회는 노트북을 교회에 기증하였다.
3부는 필승교회 신우와 mcf회원 그리고 내리교회 교우들이 축구하면서 군민 특별히 지역교회와 군인교회의 친밀성을 가졌다.
